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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져본 옵티머스 Q2와 LTE, 어떤 느낌?

Review./Device - LG

by 멀티라이프 2011. 10. 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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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LG 더블로거 9월 정기모임이 있었고, 모임장소에서 아주 따끈따끈한 LG의 신상인 옵티머스 Q2와 옵티머스 LTE를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 많은 제품을 쏟아내면서도 그다지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등장한 새제품이 얼마나 팔릴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제품은 그래도 제법 선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제품입니다. 그것은 옵티머스 Q가 다소 부진한 판매량을 기록하긴 했지만 LG U+에서만 출시되고도 매니아층을 형성했었다는점과 요즘 다양한 쏟아지는 스마트폰들이 눈에 띄는 특징들이 없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쿼티자판이라는 확실한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옵티머스 Q2를 직접 만져몬 첫 느낌은 '이 녀석~ 꽤 괜찮은데?' 였습니다. 옵티머스 Q를 사용해보지 않았고, 지금까지 쿼티폰을 사용해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자판을 이용하는 것이 터치화면에서 타자를 치는것보다 훨씬 편했습니다. 쿼티자판을 직접 사용해보기 전까지는 자판 버튼이 너무 작아서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녀석은 타자를 치기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터치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그렇게 느끼는 것인가 해서 지금까지 출시된 쿼티자판 폰을 살펴본결과 옵티머스 Q2의 자판이 굉장히 크고 꽉차게 나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옵티머스 Q2를 짧은시간 사용해봐서 성능적인 측면을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기 때문에 쿼티자판에 이어서 외형에 대해서 살펴보면, 옵티머스 Q2는 쿼티자판계열의 스마트폰 중에서는 가장 얇은 12.3mm의 두께, 가장 가벼운 147g을 자랑합니다. 물론 이수치는 다른 스마트폰들에 비해서 분명히 무거운 수치이기 때문에 쿼티폰을 사용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분명히 무겁게 느끼겠지만 기존의 제품들에 비해서 더 얇아지고 더 가벼워 졌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업티머스 Q2는 4인치 IPS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전저브레드 운영체제를 탑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옵티머스 Q2에 대한 아쉬운점은 먼저 SKT나 KT로는 출시되지 않고 LG U+로만 출시된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이제품이 SKT나 KT로도 출시되었다면 폭발적인 반응까지는 아니더라도 꽤나 괜찮은 인기를 끌었을 것이라고 판단이 되는데, 왜 이 제품을 LG U+로만 출시하는지 참 모를 일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아쉬운점은 카메라가 500만 화소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내장된 카메라를 참 많이 사용하고 카메라의 성능을 생각보다 많이 따진다는 점을 별로 고려하지 않은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옵티머스 3D가 512M RAM을 탑재하는 실수를 범했던 것과달리 1G RAM을 탑재했다는 사실입니다.


 옵티머스 Q2에 이어서 옵티머스 LTE를 만져본 첫 느낌은 옵티머스 Q2보다는 감흥이 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개인적으로 통신방식에 대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기도 하지만 결정적으로 만져본 제품이 미개통폰이라서 LTE의 속도를 느껴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옵티머스 LTE에 대해서는 간략한 느낌과 함께 눈으로 보이는 제품의 스펙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옵티머스 LTE을 잠깐 사용하면서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온 부분은 디스플레이 였습니다. 옵티머스 LTE에서 채택한 디스플레이는 4.5인치 'IPS True HD'로 해상도가 무려 1280*720입니다. 이것은 출시되었거나 출시예정인 타사의 LTE폰들에 비해서 분명히 큰 이점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삼성이 동급 해상도의 갤럭시S2 HD LTE를 스카이가 1280*800해상도의 제품을(스카이 베가 LTE) 이미 공개해서 출시일 조금 빠른정도로는 큰 메리트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적으로 옵티머스 LTE의 디스플레으를 바라본 느낌은 선명도나 해상도에서 굉장히 만족감을 줄만큼 좋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옵티머스 LTE의 스펙에 대해서 살펴보면 800만화소 카메라에 AF LED 플래시를 지원하고, 두께는 10.4mm, 무게는 135g 입니다. 그리고  프로세서는 퀄컴의 1.5Ghz 듀얼코어를 탑재했으며,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 운영체제를 사용합니다. 그 밖에 메모리는 1G를 탑재했고, 베터리는 1830mAh의 용향을 가지고 있으며, HDMI, DLNA, Wi-Fi Direct 등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옵티머스 LTE는 통신 3사를 통해서 모두 출시 됩니다.


 제 판단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LG와 LG U+는 4세대 이동통신인 LTE를 통해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려고 상당한 힘을 쏟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도 경쟁사인 삼성에 비해서 많이 약하지만 지금까지 출시했던 제품들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확실하게 많은 노력을 마케팅에 투자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LG전자가 현재 LTE관련 특허중 23%를 보유하고 있어, LTE관련해서 업계 1위로 평가되는 만큼 많은 힘을 쏟오 있는 점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를 다르게 표현해보면 LG전자가 막강한 LTE특허를 보유하고 있는만큼 LTE기술에 있어서 우위에 있어 옵티머스 LTE에 대해서 어느정도 기대를 해도 될것 같습니다. 끝으로 개인적인 바램이 한가지 있다면 LG가 끝임없이 옵티머스 라인업의 제품을 출시할것이 아니라 출시한 제품에 대한 후속지원을 강화하고 어느 회사보다 발빠르게 OS를 업그레이드 해주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손가락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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