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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쿼티폰의 자존심 옵티머스 Q2, 디자인과 스펙

Review./Device - LG

by 멀티라이프 2011. 11. 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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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시간이 지나간 했지만 몇일전부터 옵티머스 Q2 체험단을 시작했고 오늘은 첫번째 리뷰로 옵티머스 Q2의 외형과 스펙에 대해서 간력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옵티머스 Q2는 대한민국 쿼티 스마트폰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을만한 쿼티 스마트폰 입니다. 외국에 비해서 쿼티 스마트폰이 그다지 인기가 없다보니 국내 업체들이 잘 만들지 않고 LG의 옵티머스 Q에 이어서 옵티머스 Q2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체험단을 시작하면서 지난 8개월여 동안 사용해온 옵티머스 2X대신 이 녀석을 사용할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LTE망이 안되는 지역에 살다보니 3G폰중에 특색있는 제품을 쓰고 싶었고 옵티머스 Q2가 제 마음을 만족시켜줄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번호이동도 하지 않았고 제대로 사용해보지 않아서 성능이나 기능적인 측면에 대해서 평가하긴 힘들지만 확실한건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 보다는 확실하게 좋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옵티머스 Q2의 디자인을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으로 평가해보고 더불어 기본적인 스펙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옵티머스 Q2의 쿼티자판을 꺼내지 않은 상태에서 바라본 첫 느낌은 전형적인 스마트폰의 외형과인 직사각형의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모양과 비슷하다는 것이였습니다. 뒷면도 그립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모서리 쪽을 각지게 처리해 두었는데 이 부분도 근래 출시되고 있는 많은 스마트폰에서 적용한 형태입니다. 물론 옵티머스 Q2가 가진 매력은 디자인측면이 아니라 쿼티자판이기 때문에 쿼티자판을 제품속에 넣으면서 두께까지 생각하다보면 다양한 외형이 나오기 힘들다는 것을 알지만 디자인에 기본적인 형태를 적용한것은 조금은 아쉽게 느껴집니다.



 옵티머스 Q2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쿼티자판을 꺼낸 상태의 모습이 바로 위 사진입니다. 옵티머스 Q를 직접 사용해보지 않고 옆에서 슬쩍 슬쩍 보기만해서 잘은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자판이 커지면서 버튼을 누르기가 쉬워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자판을 꺼냈을때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모습은 자판을 꺼내지 않았을때 너무 전형적인 외형이라 아쉬웠던 부분을 상쇄하고도 남을만 했습니다. 아무래도 쿼티폰을 쓰다보면 자판을 꺼내놓고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경우가 많을텐데 이 모습이 깔끔하지 못하다면 금방 싫증이 날것도 같습니다.


 다음으로 위 사진은 옵티머스 Q2의 옆면중 위와 아래를 찍은 모습이고 아래 사진은 옆면을 찍으면서 두께가 상당히 얇게 나왔던 옵티머스 블랙과 함께 찍어서 비교한 모습니다. 참고로 옵티머스 블랙은 9.2mm이고 옵티머스 Q2는 12.3mm입니다.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이 두께 전쟁을 하고 있어서 단순하게 12.3mm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왜이렇게 두껍지 하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옵티머스 Q2가 슬라이드형 쿼티스마트폰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 두께가 얼마나 얇은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근래에나온 블랙베리 볼드 9900이 10. 5mm의 두께를 자랑하고 있지만 이 제품은 바형이기 때문에 비교대상이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같은 슬라이드형 중에서 살펴보면 모토로라 드로이드3가 13mm, 노키아 E7이 13.6mm, 삼성 Epic이 14.2mm, 소니 엑스페리아 Pro가 13,5mm 등으로 두께에 있어서는 단연 제일 얇습니다. 무게에 있어서도 소니익스페리아 Pro의 140g보다는 무거운 149g이지만 대부분의 스마트 쿼티폰이 155~180g 수준임을 생각해보면 매력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옵티머스 Q2 두께 비교사진 ( 옵티머스 블랙 : 옵티머스 Q2 : 옵티머스 2X)


 위 사진은 옵티머스 Q2의 쿼티자판을 찍은 모습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 크기만 작았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키보드와 느낌의 거의 똑같습니다. 물론 처음 이 쿼티자판을 사용할려면 약간의 적응시간이 필요할것 같긴 하지만 쿼티자판을 사용하면 화면에 터치자판이 나오는 크기만큼 화면을 더 크게 사용할 수 있고 적응만 되면 빠르게 타자를 칠 수가 있어 SNS나 모바일 메신저를 자주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적당할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쿼티자판을 사용하면서 문자를 쓰기위한 화면으로 4인치의 디스플레이지만 다른 스마트폰보다 훨씬 크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아래 마지막 사진은 쿼티자판을 사용하지 않은 모습으로 다른 스마트폰과 같은 형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외형에 이어서 옵티머스 Q2의 스펙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OS는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CPU는 1.2Ghz 듀얼코어(NVIDIA AP25), 디스플레이는 옵티머스 블랙에서 선보였던 700니트 노바 디스플레이, 메모리는 DDr2 1GB 입니다. 그리고 카메라는 후면 500만화소, 전면 VGA 성능이고 동영상 촬영 및 재생은 일부 코덱이지만 최고 1080p(풀 HD)가 가능합니다. 그 밖에 배터리는 1500mAh이고 Wi-Fi 다이렉트, DLNA, TDMB 등을 지원합니다.

 옵티머스 Q2는 아쉽게도 LG U+로만 개통이 가능합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어서 통신사에서도 큰 관심을 두지않고 있는듯 합니다. 그래도 옵티머스 Q가 지금보다 더 인지도가 없는 상태의 LG U+에서 매니아층을 형성하면 그럭저럭 팔렸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많지는 않지만 쿼티 매니아들을 중심으로 사용자가 늘어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쿼티 매니아는 아니지만 새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 곧 번호이동을 할 예정이고 본격적으로 옵티머스 Q2를 사용해본 후 쿼티자판의 장ㆍ단점, 옵티머스 Q2의 성능등에 대해서 리뷰를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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