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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그립감은 좋지만 2% 아쉬운 S펜과 S메모

Review./Device - 삼성

by 멀티라이프 2011. 12. 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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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노트가 출시되고 관심은 많이 가지고 있었지만 실제 제품을 보지 못하다가 잠시 시간을 내서 딜라이트에가서 직접 보고 먼져보았습니다. LTE로만 출시되어 아쉬움이 많이 남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보니 딜라이트에서도 단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갤럭시 노트는 출시전부터 개인적으로 큰 기대를 했던 제품이어서 부푼 마음을 가지고 살펴보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부분도 있었고 조금은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고 오랜시간 사용한것이 아니라 살짝 살펴본 것이라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로딩속도나 프로세서의 성능은 요즘 출시된 대다수의 스마트폰들이 일정수준 이상을 보여주고 있고, 삼성에서 지금까지 출시되었던 갤럭시 라인업의 제품들이 안드로이드 계열의 제품들 가운데에는 가장 좋은 성능을 보여왔기 때문에 이번 갤럭시 노트도 좋은 성능을 보여줄것으로 생각하고, 오랫동안 사용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부분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먼저 위 사진은 딜라이트에서 갤럭시 노트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을 설명해둔것을 갤럭시노트로 찍은 사진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삼성에서 말하는 갤럭시 노트의 가장 특징은 5,3인치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는것과 S펜을 이용해서 메모를 하고 자유자재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갤럭시 노트의 외형을 먼저 살펴보고 디스플레이와 S펜에 대해서 개인적은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갤럭시 노트의 외형은 지극히 평범한 모습으로 지금까지 등장했던 스마트폰들의 표준외형이라고 할 수 있는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된 형태입니다. 앞ㆍ뒤 모습은 위와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특별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알것이고 갤럭시 노트를 처음 손에 쥐어본 느낌은 생각보다 굉장히 가볍고 5.3인치라는 디스플레이 크기가 믿어지지 않을만큼 손에 딱 들어오는것 같았습니다. 먼저 두께가 9.65mm로 굉장히 얇았고, 무게도 5.3인치라는 크기를 생각해보면 182g이라는 것이 굉장히 가볍게 느껴졌는데, 이것은 5인치 스마트폰인 스키이 베가 넘버5가 10.7mm두께에 187.5g의 무게를, 델 스트릭이 10mm두께에 220g무게를 가지고 있는것과 비교해보면 갤럭시노트가 굉장히 잘 빠져서 손이 꼭 맞는 느낌이 드는듯 했습니다. 즉, 그립감이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갤럭시노트의 가장 큰 매력은 S펜을 이용해서 자유롭게 메모를 하고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위 사진속의 S펜을 이용해서 글씨를 써보고 그림을 그려본 느낌은 생각보다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너무 큰 기대를 하고 있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S펜을 사용할때 노트에 필기를 하거나 종이위에 그림을 그리는것처럼 부드럽지 못했고 정교한 그림이나 글씨를 쓰기 위해서는 손에 다소 많은 힘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터치스크린과 터치펜을 이용하는것이 실제 펜을 이용해서 노트에 글씨를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쓸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펜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불편함이 느껴지지는 않아야 하는데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부분은 개인적은 느낌이 강하고 사용해본 제품이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간 디스플레이용 제품이라서 단정할수는 없지만, 터치스크린에 뭔가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S펜이 스크린에 완벽하게 반응하지 못하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터치펜이 정전식인데 가압식이 아닌 정전식이 어느정도 노트필기가 가능할지는 한번 장시간 사용해봐야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S펜은 굉장히 매력적인 요소임은 분명합니다. 단, 갤럭시노트의 S펜을 이용해서 빼곡한 노트필기를 대신한다거나 회의자리와 같은 장소에서 내용을 메모하기 위해서 사용할려고 한다면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할지 않을까 합니다. 즉, 간단한 메모를 한다거나 여가로 낙서를하고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사용하기를 원한다면 괜찮은 제품일 것입니다.





 S펜과 함께 갤럭시노트가 가진 매력은 5.3인치의 디스플레이 입니다. 이 크기가 너무커서 단점이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개인적으로 큰 디스플레이를 선호하기 때문에 매력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기분탓일지 모르겠지만 갤럭시S2 HD LTE까지 문제가 되었던 푸르딩딩한 색감은 많이 사라진 느낌입니다. 디스플레이가 자체가 같은 아몰레드 계열이라서 왜 다른 갤럭시 라인업 제품들보다 푸르딩딩한 느낌이 덜한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색감 자체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사용중인 스마트폰이 4인치라서 5.3인치 디스플레이가 굉장히 시원시원해 보였습니다. 끝으로 이 글을 정리해보면 갤럭시노트가 내세우고 있는 2가지 매력중 S펜과 S메모는 다소 부드럽지 못한 점과 글을 쓸때 편안하지 못해서 아쉽고, 5.3인치 HD 디스플레이는 기존의 갤럭시 라인업에 비해서 푸르딩딩한 느낌이 많이 사라졌고 시원시원한 화면이 꽤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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