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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마트폰도 갤럭시 노트처럼 그릴 수 있을까?

Review./Mobile App.

by 멀티라이프 2011. 12. 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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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갤럭시 노트를 사용해보고 스마트폰으로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생각이상으로 참 재미있는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내가 가진 스마트폰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고민하게 되었고, 인터넷에 검색해보고 어플을 검색해보니 터치스크린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어플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별도의 터치펜을 구매하고 관련 어플을 다운받아서 사용중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뭐가 괜찮을까 이런 저런 어플을 살펴보고 있었는데, 마침 안드로이드 프리미엄앱 90% 할인 이벤트에 구매할려고 했던 후보군에 있던 어플이 2개나 등장해서 개당 100원씩해서 200원에 원하는 어플을 다운받았고, 사용해보니 기대했던만큼 좋아서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어플은 Sketch Book Mobile(SBM)과 COLOR & draw 입니다. 참고로 SBM은 2,282원이고 COLOR & draw는 1,129원입니다. ※ 소개하는 어플은 안드로이드 마켓 기준입니다.




 두 가지 어플중에 먼저 소개하는 것은 COLOR & draw입니다. 이 어플이 좋다고 느낀것은 기본적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스케치된 그림을 이용해서 색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큰 어른들 한테는 그다지 매력이 없을테지만 어린 아이들에게는 색칠놀이를 할 수 있는 멋진 도구가 되어줄것 같습니다. 특히 스케치북과 같은 종이위에 색칠놀이를 하는것과는 또다른 느낌을 줘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미술공부를 할 수 있게 해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 어플은 구동하면 백색바탕과 흑색바탕의 캔버스를 선택할 수 있는 메뉴와 색칠을 위한 그림 선택메뉴 그리고 설정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설정 메뉴에는 특별한게 없고 그린 그림을 오토세이브 할것인가 하지 않을것인가 정도를 정할 수 있고 크기 어플에 대한 소개와 기능에 대한 소개가 있는데 워낙 사용이 쉬워서 이부분은 보지 않으셔도 무리가 없을것으로 판단됩니다.




 칼라 앤 드로우에 대해서 조금더 자세히 살펴보면 이 어플은 사용이 굉장히 쉽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 캡쳐화면을 통해서 보면 연필을 골라서 다양한 색상을 고를 수 있고 싸이즈와 OPACITY를 통해서 펜의 굵기와 투명도를 손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티커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태양 모양이라던지 구름모양이라던지 그림에 포함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지우개를 이용하면 연필로 그린 부분만 지울수도 있고 스티커만 따로 지울수도 있고 아니면 스티커와 연필로 그린 그림을 한번에 지울 수 있도록 설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이 어플을 사용하게 된다면 1~2번만 만져보면 바로 사용법이 이해될 정도로 쉬워서 어린아이들이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래 캡쳐화면의 가운데 화면은 그냥 없는 실력으로 하나 그려본 것이고 오른쪽 화면은 밑그림을 하나 골라서 색칠을 조금 해본 화면입니다.





 첫번째 소개해드린 칼라 앤 드로우 어플이 조금 간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다면 두번째 소개해 드리는 스케치북 모바일은 설정이 조금 복잡해 보이고 처음 접하게 되면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저도 한참이나 이것저것 눌러보고 하면서 사용법을 익혔는데 설정이 복잡하고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 다양한 만큼 색상에서부터 펜의 종류와 굵기 등 실제 그림을 그리는것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세부적으로 어떤 설정값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 어플을 구동하면 위 캡쳐화면의 좌측과 같은 화면이 나오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가운데와 같은 화면 나옵니다. 이 때 하단의 고리모양을 누르면 우측 화면처럼 설정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각각의 버튼을 터치하면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캡쳐화면들을 보면 색상은 간단한 터치로 눈에보이는데로 색상을 설정할 수 있고 RGB값을 이용해서 설정을 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펜의 종류를 굉장히 세부적으로 선택할 수 있고, 같은 펜에서도 굵기와 투명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범한 선은 물론이고 특별한 모양이나 패턴을 선택해서 그릴 수 있습니다. 또한 자유곡선, 일직선을 선택해서 그릴 수 있으며 동그라미와 네모는 바로 그릴 수 있습니다.




 
스케치북 어플은 섬세한 설정이 가능한만큼 사용법만 조금 숙달되고 그림 재주가 좀 있다면 멋진 그림을 손쉽게 그려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에 터치펜까지 별도로 하나 구매해서 사용한다면 이 어플의 활용도가 더 높아질것 같습니다. 왼쪽 캡쳐화면은 그냥 손가락으로 간단하게 그려본 모습인데 워낙 그림에는 재주가 없어서 아이들이 그린 그림같기도 합니다. 제가 오늘 위의 두가지 어플을 소개한것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플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사실을 공유하고 싶었고, 전용 터치펜을 가지고 있는 갤럭시 노트만큼은 아니지만 흉내정도는 낼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갤럭시노트는 5.3인치이고 우리가 보통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은 작게는 3.5인치에서 커봐야 4.5인치 수준이라서 노트에서 그림을 그리는것보다 불편하지만 이미 가지고 있는 제품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효율성은 참 좋은게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터치펜까지 하나 있으면 그림그리는 부분에 국한되지만 갤럭시노트 흉내내기가 완성(?)되는데 전 아직까지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려보고 있어서 어떤 터치펜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뱀부에서 만든 터치펜이 상대적으로 좋다는 평가가 있긴 한데, 구매한 후에 사용해보고 성능에 대해서 따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여담으로 역시나 최고는 갤럭시 노트를 직접 구매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기 어플소개가 괜찮았다면 로그인 필요없는 손가락 추천 부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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