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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회공헌 우수 기업을 뽑는 메세나 대상이란?

공지사항_알림/나눔 & 재능기부

by 멀티라이프 2011. 12. 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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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메세나(Mecenat)라는 단어를 들어본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최근에 한화프렌즈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한화그룹이 2011 메세나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는 사실을 듣고 알게 되었습니다. 메세나는 커다란 대가를 버리지 않고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개인이나 기업, 또는 이러한 활동을 뜻합니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메세나는 고대 로마의 외교관이었던 가이우스 마이케나스의 이름에서 유래한 말로, 마이케나스는 베르길리우스ㆍ호라티우스 등의 문인들을 후원했던 돈 많은 후원자였는데, 지금은 예술 후원자를 가리키는 일반적인 용어가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기업들이 사회적책임을 다하고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 메세나 활동을 많이 하고 있고, 이런 기업들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서 실시하고 있는 메세나 대상은 올해 12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 한화그룹은 2009년부터 진행해온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으로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한화그룹은 2009년부터 다양한 예술더하기 활동을 해왔는데, 그 중에서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몇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한화 예술더하기는 2009년부터 3년간 진행해온 저소득층 아동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 48개 한화사업장과 이에 연계된 45개 복지기관 이용 아동 9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돼 왔습니다. 각 기관별 아동들이 국악, 미술, 연극, 음악 장르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전문 예술교육을 꾸준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온 한화의 메세나 활동으로, 이 사업에 참가한 아동들의 공격성과 우울감이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창의성과 유머감 등이 급격히 증가하는 성과도 이루었습니다.




 다음으로 조금 시간이 지난 프로그램으로 2009년에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함께 떠나는 가을 클래식 여행이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예술가의 꿈을 키우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빈 국립음대와 파리고등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마친 피아니스트 김정원과의 만남을 제공할 뿐 아니라 공연장 체험,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하는 청소년 음악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한화는 다양한 예술활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아동들이 마음껏 음악을 할 수 있도록 악기를 증정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는데, 2009년에는 북, 장구, 소고, 꽹과리, 오카리나 등 1,045대의 악기를 전국 29개 복지관에 전달했었고, 2010년에는 전국 22개 복지관의 약 500여명의 아동들에게 바이올린, 플룻, 첼로 등을 지급했습니다.




 또한 한화는 나도 예술가 캠프를 개최해서 전국의 복지기관 아돌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캠프기간동안 아이들은 국악ㆍ음악ㆍ미술 등 3가지 장르를 모두 체험하고, 참가 아동들이 공동작품을 만드는 미술 시간에는 '독도 사랑 ,나라 사랑'이라는 제주로 독도를 직접 그리고 채색함으로써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도 키웠습니다. 좀더 자세히 알아보면 '호호 클래식'이라는 음악공연을 감상하고, 국악 프로그램 들소리를 통해서 전통문화인 사물놀이 장단을 배우고, 북ㆍ장구 등 전통악기를 다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미술시간에는 관철종 작가의 'Transform Wall'프로그램을 체험하였습니다. 그 밖에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만한 물놀이와 장기자랑 시간도 가졌습니다.

 위에 소개한 몇가지 프로그램들은 한화그룹이 2009년부터 추진해온 예술더하기 프로그램중 일부분으로 굉장히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서 2011 메세나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기업의 이런 활동에 대해서 단순한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일 뿐이라고 하지만, 그 목적이야 어떻든간에 분명한건 기업들의 메세나 활동이 늘어날수록 소외받은 아이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이 돌아가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활동이 단발성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이루어진다면 그것은 이미 기업의 홍보활동을 넘어서 사회를 밝게 만들어주는 나눔 활동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도 한화그룹이 메세나 대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활발하고 꾸준하게 나눔 활동을 이어가길 바라면서 메세나 대상과 한화그룹의 예술더하기 프로그램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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