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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 기술을 이용한 사용자 편의 기능, LG Tag+

Review./Device - LG

by 멀티라이프 2012. 3.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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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20일 옵티머스 LTE Tag를 통해서 언론에 공개된 NFC기술을 이용한 LG Tag+는 태그 스티커에 휴대폰을 가까이 가져가는 동작만으로 자동차, 사무실 모드 등의 다양한 생활환경 모드로 자동변경이 가능한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핸들에 자동차모드 태그 스티커를 붙이고 스마트폰을 가까이 가져가면 복잡한 조작없이 네비게이션이 실행되고, 블루투스, GPS 등 운전 중 필요한 기능이 동작되는 방식입니다. 지난달에 Tag+에 대한 기사를 접했을 때 사용자의 편의성의 극대화할 수 있는 괜찮은 기능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마침 이번에 옵티머스 3D 큐브를 선물 받아서 LG Tag+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옵티머스 3D 큐브에는 Tag 스티커가 기본 2장 제공됩니다.  


 Tag+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네트워크 설정에서 NFC를 활성화 시켜야 하는데 아래 사진처럼 설정에서 NFC와 읽기쓰기/P2P 사용을 체크해도 되고 위 사진처럼 상태표시줄에서 바로 NFC를 두번 눌러도 됩니다.



 옵티머스 3D 큐브에서 제공하는 모드는 총 4가지로 자동차 모드, 사무실 모드, 수면 모드, 사용자 모드인데 위 3가지 모드는 설정할 수 있는 내용이 정해져 있고 사용자 모드 같은 경우에는 폰에 깔려있는 모든 프로그램을 실행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Tag+기능은 아래 사진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특별한 설명이 없어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사무실 모드를 실행시켜본 모습으로 원하는 값을 터치한 다음에 폰 아래 있는 태그에 쓰기를 누르면 아래 두번째 사진처럼 휴대전화를 태그에 접촉시키라는 메세지가 뜨고 폰을 스티커 가까이 가지고 가면 설정한 내용이 태그 스티커에 저장됩니다.

▲ LG Tag+ 사무실 모드 설정 화면




 태그 스티커에 설정 값을 저장한 후에는 스티커는 원하는 위치에 붙여두고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교통카드를 찍는 것처럼 위 사진속의 모습처럼 폰을 스티커에 찍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태그 스티커에 설정값을 저장할 때도 그렇고 폰을 태그에 갖다 될 때도 그렇고 스마트폰 뒷면을 거의 스티커에 붙이듯이 갖다되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거리가 멀거나 디스플레이가 있는 전면으로는 태그 기능이 사용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NFC가 근거리 무선통신방식으로 무선방식이긴 하지만 거의 터치에 가까운 수준의 거리가 되어야 반응합니다.

▲ LG Tag+ 자동차 모드가 적용되어 네비게이션이 자동 실행되는 모습 



 태그 스티커에 의해서 특정 모드가 적용된 이후에 모드를 비활성화 하는 것은 위 사진처럼 상태표시줄에서 한번의 터치로 가능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용자 모드를 살펴보면 앞에 소개한 모드와 다르게 실행시킬 응용프로그램을 하나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선택가능한 프로그램을 폰상에 설치되어 있는 모든 어플리케이션이 해당되며 기타 소리,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도 함께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사용자 모드를 설정하고 사용하는 모습들 입니다.


▲ LG Tag+ 사용자 모드 설정

▲ LG Tag+ 사용자 모드에서 응용프로그램을 선택하는 모습

▲ LG Tag+ 사용자 모드에서 응용프로그램으로 멜론이 선택된 모습


▲ LG Tag+ 사용자모드가 적용된 모습


 LG Tag+를 사용해본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해보면 "참 편리하다" 입니다. 어떻게 보면 태그 스티커에 저장하는 설정값이 굉장히 기본적인 내용이기에 그냥 직접 설정하는 것이랑 무슨 차이가 있냐고 하지만 그것이 매일 같이 반복되는 일상이라면 그 일상을 대체해주기 때문에 사용자는 충분히 편리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태그 스티커에 저장하는 설정값을 얼마든지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변화하는 환경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옵티머스 3D 큐브는 스티커가 2장 제공되고 옵티머스 LTE Tag는 3장이 제공되는데 이 태그 스티커 숫자가 다소 부족하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Tag+가 추구하는 목적이 다양한 삶의환경속에서 폰을 스티커에 갖다대는 행동만으로 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데 있다면 자동차, 사무실, 수면, 부엌, 외출 등은 물론이고 단순하게 어떤 장소에만 스티커를 부착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다면 다이어리나 노트북, 태블릿 같이 휴대하는 물건에도 스티커를 붙여서 활용한다면 Tag+의 활용성이 극대화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스티커가 추가로 구입이 가능하지만 소비자들이 더 필요하다가 느끼기 전에 충분한 스티커를 제공하는 것도 좋은 마케팅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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