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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스마트폰 카메라 어플 6종, 주요 특징 비교

Review./Mobile App.

by 멀티라이프 2012. 3. 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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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카메라가 갈수록 고급화 되면서 최근 있었던 MWC 2012에서는 41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나오기도 했고, 똑딱이라 부르는 텀팩트 카메라들은 스마트폰 카메라 때문에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의 흐름은 스마트폰 자체에 내장된 카메라들의 성능이 점점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카메라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어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그동안 수많은 카메라(사진) 어플들을 다운받았다가 지우는 가운데 제폰에 살아남아 있는 어플들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언급할 어플은 총 6개로 페이퍼 카메라, Pixlr-o-matic, 카메라 줌 FX, 네이버 카메라, 푸딩 카메라, 푸딩투 이고 이 어플들을 구동한 단말기는 갤럭시 넥서스 입니다.

▲ 페이퍼 카메라 사용 모습

1. 감성적인 질감의 페이퍼 카메라
 페이퍼 카메라는 결과물이 가장 감성적인 어플로 특이하게 사진을 찍은 후에 후보정 하는 것이 아니라 위 사진속 처럼 사진을 찍기 전에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사진을 찍게 되면 나올 결과물을 미리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나올 사진을 보면서 CONTRAST, BRIGHTNESS, LINES의 세가지 요소를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쉽게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페이퍼 카메라를 통해서 나오는 사진은 어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종이 질감의 느낌이 강해서 사진 편집 프로그램에서 사진을 그림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적용하는 필터를 사용한 느낌입니다.

▲ 페이퍼 카메라로 만들어낸 사진 예시

▲ 카메라 줌 FX 사용 모습

2. 사진의 변신은 무죄, 무궁무진한 필터와 효과 : 카메라 줌 FX
 카메라 줌 FX는 이 글에서 소개하는 어플들 중 사진에 가장 많은 변화를 다양하게 줄 수 있는 어플입니다. 처음에 어플을 다운받아보면 필터나 적용가능한 효과가 별로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정말 무궁무진한 필터와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편집화면에서 다운로드 버튼을 발견할 수 있고 그것을 통해서 아래사진에서처럼 구글플레이에서 다양한 효과팩 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빠른 설정을 제외하면 사진을 편집하는 과정이 다소 복잡하다는 것입니다. 즉, 그 어떤 어플보다도 다양한 효과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좋지만 이 효과들을 이용해서 적절한 사진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익숙해지기 전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합니다.

▲ 카메라 줌 FX에서 추가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필터

▲ 카메라 줌 FX로 만들어낸 사진 예시

▲ 세련된 UI를 가진 Pixlr-o-matic
 
3. 엽기(?) 사진의 산실, Pixlr-o-matic
 이 어플은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꽤나 세련되어 있어 겉보기에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그런데 막상 그 속을 들여다보면 다소 독특한 형태의 효과를 적용할 수 있어 엽기적이거나 괴이한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필터를 가지고 있어서 정상적인 사진도 충분히 만들 수 있지만 다른 어플들과 비교해서 가장 특이한 필터를 가지고 있는 어플임에는 분명합니다. 아마도 직접 Pixlr-o-matic을 사용해보면 뭐 이런 필터가 다 있지 하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 Pixlr-o-matic 사용 모습

▲ 네이버 카메라 사용 모습

4. N드라이브 자동백업과 간편한 편집이 매력, 네이버 카메라
 네이버 카메라는 굉장히 간결한 형태로 사진 촬영에서 편집까지 순식간에 가능합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자체가 간단하고 필요한 핵심 기능만 담고 있어서 누구나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촬영한 사진을 별도로 저장하지 않아도 촬영과 동시에 자동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인 N드라이브로 자동백업이 가능해서 사진을 PC로 자주 옮기는 사람이나 폰을 자주 고장내는 사람에게 딱 맞는 어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편집메뉴에는 필터, 액자, 레이아웃 등 딱 필요한 기능은 모두 갖추고 있고 특히 원터치로 간편하게 사용하는 레이아웃은 다른 어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능입니다. 참고로 푸딩투에도 레이아웃 기능이 있지만 각각의 사진 크기나 나오는 부분을 편집할 수 없어서 사용하기 불편합니다.

▲ 네이버 카메라의 레이아웃 기능 사용 모습

▲ Pixlr-o-matic와 네이버 카메라로 만들어낸 사진 예시 

▲ 푸딩카메라 사용 모습

5. 클래식 카메라와 필름에 대한 향수, 푸딩 카메라
 푸딩카메라는 스마트폰으로 사진 좀 찍었다 하시는 분들 중에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다운받아 사용한 유명 어플로 카메라(사진) 어플들 중에서는 오래된 녀석으로 지금 보면 다양한 필터를 클래식 카메라와 필름의 실제 모습을 선택해서 적용하는 모습이 전부여서 뭔가 부족해 보이기도 하지만 출시 당시에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았던 어플입니다. 이 어플이 더욱 매력적인 것은 단순히 클래식 카메라나 다양한 필름의 특징적인 부분을 실제와 유사하게 반영했다는 것입니다. 

▲ 사진을 이용한 모바일 사진 SNS 푸딩투


▲ 푸딩투를 이용해 다른 사람들이 올린 사진을 모아보는 모습


 푸딩투는 푸딩카메라를 만든 KTH에서 만든 모바일 사진 SNS 어플로 카메라 어플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 수 있지만 사진을 기본으로 하는 서비스 이기 때문에 살짝 포함시켰습니다. 푸딩투는 사진을 이용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다른 SNS 서비스와 다른 점은 반드시 사진을 포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진을 올릴 때는 푸딩투에서 제공하는 필터와 레이아웃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푸딩투는 자체 서비스 하나만으로 사용하기에는 사용자의 숫자을 고려할 때 다소 무리가 있고 푸딩투에 올린 사진이 트위터나 페이수북으로 연동되서 올라가게 할 수 있지만 이 부분은 거의 모든 카메라 어플에서 SNS 공유하기를 통해서 지원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장점은 아닌 듯 합니다. 한가지 푸딩투의 가치를 생각해보면 사진을 이용한 모바일 SNS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점수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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