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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살펴본 베가레이서2 특징, 음성인식과 캠노트

Review./Device - 팬택

by 멀티라이프 2012. 5. 3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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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룸메이트의 스마트폰이 고장나서 스카이 AS센터에 함께 갔다가 한쪽에 베가레이서2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어서 룸메가 수리를 받는 시간동안 가지고놀면서 이런저런 기능을 사용해 봤습니다. 30여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긴 했지만 베가레이서2에 대한 첫느낌과 제품의 특징이라고 생각되는 음성인식과 캠노트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베가레이서2를 잡고 가장 먼저 사용해본 기능은 광고에도 등장한 기능으로 음성인식 촬영입니다. 카메라를 켜고 촬영을 할 때 사용되는 단어와 업로드를 할 때 사용하는 단어들을 모두 불러보았는데 인식률(95% 이상)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가까운 거리이긴 하지만 주변에 사람들이 있어서 굉장히 작은 목소리로 말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거리가 조금 멀어져도 사용하는데 무리는 없어 보였습니다. 특히 셀카를 촬영할 때 터치나 버튼을 누르는 부담없이 스마트폰만 들고 좀 더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사진촬영 후 전송에 해당하는 음성인식 명령어를 말한 후 화면


 베가레이서2는 카메라 이외에 또 하나의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한 기능으로 스마트폰의 기능들을 음성으로 실행시키는 스마트 보이스를 제공합니다. 이 기능은 아이폰4S의 시리(Siri)와 비슷한 것으로 전화걸기, 문자보내기, 날씨 보기 등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기능들을 음성으로 실행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것은 예전에 안드로이드판 시리로 소개한적이 있는 스피릿과 그 모습이 상당히 유사한데 스피릿보다는 음성인식률에서 한단계 진보된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스마트보이스로 가능한 기능들이 한두번의 터치로 사용이 가능한 기능이라서 사람들이 얼마나 사용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참고로 스피릿에 대한 내용은 다음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안드로이드판 시리, 불완전하지만 쓸만한 스피릿 : http://donghun.kr/1162

▲ 스마트 보이스 실행 화면

▲ 캠노트 실행 후 첫 화면

 베가레이서2를 살펴보면서 음성인식과 함께 주의깊게 사용한 기능은 캠노트 입니다. 캠노트는 베가레이서2에서 처음 등장한 기능은 아니고 베가 LTE M 등에서도 적용되었던 기능으로 사진이나 그림뿐 아니라 스캐너와 비슷하게 노트나 책을 폰으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캔을 통해서 가져온 화면을 다양하게 꾸며서 사용할 수 있는데, 직접 글씨를 써도되고 포스트 잇이나 다양한 텍스트 문구 등을 붙여서 목록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캠노트를 베가레이서2의 특징 중 하나라고 한 것은 처음 적용된 기술은 아니지만 베가레이서2를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기 때문입니다.


▲ 직접 촬영한 사진에다가 캠노트를 사용중인 모습

 베가레이서를 살펴본 개인적은 첫 느낌은 이녀석 괜찮은데 기존의 다른 제품들과 크게 우수한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기본세팅된 제품이라 성능적인 부분을 이야기하기는 조금 무리가 있긴 하지만 음성인식 부분말고는 차이점이 찾기 쉽지 않다는 것은 앞으로 베가레이서2가 갤럭신S3, 옵티머스 LTE2, 아이폰5 사이에서 소비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한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현재 시장에서 베가레이서2의 할부원가가 20만선에 팔리고 있는 점을 생각해보면 가격대 성능비가 상당히 우수한 제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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