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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사진인화, 포켓포토2(포포2)

Review./Mobile Accessary

by 멀티라이프 2014. 1. 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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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있었던 더블로거 8기 발대식에서 살까말까 고민했던 14년형 포켓포토(포켓포토2, 포포2)를 선물 받았다. 작년에 누나가 포켓포토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하나 가지고 있으면 꽤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기에, 선물을 받고 집에오자마자 꺼내서 마구 사용하다보니 순식간에 인화지를 20여장이나 사용해버렸다. 한참 인화지를 사용하고 나서야 인화지가 꽤나 가격이 나간다는 사실을 인지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 이 글에서는 2014년형 포켓포토를 '포켓포토'로 지칭한다. 


 포켓포토2의 정확한 이름은 2014년형 포켓포토로 크기가 스마트폰과 별반 차이가 없어서 그런지 박스도 스마트폰 박스랑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박스의 사방에는 제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연결 어플을 바로 설치할 수 있는 QR코드가 그려져 있었다. 이전 모델은 안드로이드만 지원했다고 들었는데, 2014년형은 IOS까지 모두 지원한다. 




 포켓포토의 구성품은 본체, 설명서, 인화지, 하얀색 충전케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포켓포토의 크기는 옆에 놓여있는 카드를 보면 어느정도 인지 짐작이 될 것이고, 출력되는 사진의 크기는 2:3비율로 폴라로이드 카메라에서 출력되는 사진과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위 사진을 보면 포켓포토에서 사진이 나오는 곳과 옆면을 확인할 수 있다. 옆면에는 여닫이식 전원버튼과 충전단자, 리셋버튼이 자리잡고 있다.


 인화지는 2:3비율(5cm:7.6cm)을 사용하고, 포장을 뜯어서 보면 앞면과 뒷면을 구분해서 포켓포토에 넣을 수 있도록 파란색 스마트시트가 함께 들어있다. 이 파란색스마트 시트를 아래로 해서 인화지를 포켓포토에 넣으면 되는데, 이 때 바코드가 있는 면을 아래로 향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화질 이상시 스마트시트를 재사용 하라고 사용설명이 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 이 스마트시트가 프린터에서의 노줄청소를 하는 것과 같은 일을 하는것 같다. 참고로 인화지의 가격은 폴라로이드 인화지와 거의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한 정도이다.




 포켓포토는 NFC나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연결이 가능하고, NFC를 킨 상태에서 포켓포토 가까이 다가가니 자동으로 전용어플 다운로드 화면이 나타났다. 전용어플을 설치하고 실행시켜보니 스마트폰속 사진을 시간순서로 보여주고 있었고, 본격적으로 사진을 뽑아내기 시작했다. 





 사진은 전송완료가 뜨고 약간의 시간이 흐른뒤 결과물이 나오고 한장을 전송한 상태에서 또 다른 사진을 전송해도 모두 출력이 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포켓포토는 2:3 인화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2:3비율로 사진을 찍은 경우는 그냥 인화지풀로 출력하면 상관없지만 3:4로 찍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인화지풀을 할 것인지 원본사진에 맞춤을 할 것인지 잘 선택해야 한다. 위 사진에서 3:4사진을 2:3인화지로 뽑았을 때, 인화지풀(하단)과 원본사진에 맞춤(상단)의 차이를 쉽게 알 수 있다.



 포켓포토가 가진 또 하나의 특징은 전용어플에서 간단한 편집을 통해 메모와 바코드를 원하는 위치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역시나 전용어플을 통해서 액자모양을 넣는다거나 여러 장의 사진을 편집해서 넣을 수 있는데 그다지 많이 사용될 것 같지 않는 기능이다. 




 아직 많은 시간을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포켓포토는 꾸미기를 좋아하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 사람들에게 한번 정도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물론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그랬듯이 비싼 인화지에 대한 부담감은 포켓포토에서도 풀리지 않는 문제이고, 이전 모델에 비해서 많이 향상되었다고 하지만 완충시 30매 정도 출력이 가능한 배터리 용량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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