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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소치 동계 올림픽, 앱 & 웹

Review./Game - 공략

by 멀티라이프 2014. 2. 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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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시간으로 2월 7일, 한국시간으로 2월 8일 새벽에 개막하는 2014소치 동계 올림픽은 그 어떤 대회보다 국민들의 관심이 굉장히 뜨겁다. 밴쿠버 올림픽 이전 쇼트트랙에만 집중되어 있던 관심은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김연아와 빙속 3총사의 활약으로 동계 스포츠 전반에 대한 확대되었다. 그리고 이번 소치 대회는 김연아의 2연패, 빙속 3총사에 대한 기대, 썰매 전종목 올림픽 진출, 깜짝 메달에 도전하는 여자 컬링 대표팀 등 다양한 이슈가 가득하다. 그래서 소치 동계 올림픽이 다가올수록 생각하게 되는 것은 경기를 어떻게 즐길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소치와 대한민국의 시차는 -5시간이다. 현지에서 오후나 저녁에 열리는 대회는 퇴근 후에 집에서 편안하게 관람이 가능하지만, 오전에 열리는 경기는 아무래도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소식을 접하게 될 것 같다. 그래서 스마트폰으로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한 어플과 모바일 웹을 소개 한다. 물론 소개하는 기준은 지극히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되어 있으며, 제법 많은 종류의 어플과 웹서비스를 살펴보고 선택한 것이다. 

소치 동계 올림픽 소식은 이 어플 하나로... "SOCHI 2014 WOW"


 소치 2014 와우는 공식 후원사인 삼성에서 만든 어플로 대회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관련 뉴스 등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기본적으로 국내에만 제공되는 어플이 아니기 때문에 원하는 언어를 선택할 수 있고, 초기 설정시에 국가, 선호선수, 선호스포츠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는 홈화면에서 우선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 어플의 홈 화면과 메유는 위사진속 모습과 같은데 스케줄, 경기결과, 메달집게, 스포츠ㆍ선수ㆍ국가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어플 사용자들끼리 공유하는 정보를 바로 볼 수 있다.


 사실 동계 스포츠에 대해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이 어플은 각 경기에 대한 소개를 자세히 해주고 있다. 전혀 경기룰을 모르는 사람도 그림을 이용한 쉬운 설명을 보면 좀 더 경기를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어플 WOW는 미디어 메뉴를 통해서 현지에서 제공되는 뉴스, 사진, 비디오를 제공한다. 한 가지 제한사항이라고 한다면 제공되는 소식은 대부분이 영어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래 사진을 보면 각 경기에 대해서 실시간으로 경기정보를 제공해줄 예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시간대를 소치 현지시간으로 하거나 자신의 단말기 시간으로 변경할 수 있다. 시간을 변경하게 되면 경기 일정에서 경기 시간이 자국 시간으로 변환된다. 필자가 다양한 소치 동계 올림픽 정보를 제공하는 어플을 살펴봤지만 지금까지는 WOW가 가장 괜찮은 녀석이라는 생각이 든다.




모바일웹에서 소치 동계 올림픽은 네이버와 함께..


 네이버는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 제법 많은 투자를 하는 모양이다. PC 웹은 물론 모바일 웹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꼭 네이버 어플을 사용하지 않아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즉 모바일 웹 서비스는 말 그대로 웹 서비스 이기 때문에 어떤 인터넷 브라우저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먼저 네이버 모바일 웹의 홈화면은 위 사진과 같고 가장 주목할 부분은 아래 사진처럼 방송 3사와 연계해서 경기를 생중계 한다는 것이다. 직장이나 학교 또는 야외에서 소치 동계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고자 한다면 꽤나 괜찮은 서비스가 될 것이다.




 네이버 소치 모바일 웹이 위에 소개한 어플과 다른 것은 제공되는 소식이 당연히 한글이라는 점이고, 관련 뉴스는 물론 연관된 다양한 미디어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즉 WOW어플이 정보제공에 충실하다면 네이버 모바일 웹은 흥미를 가질만한 소식을 전하는데 더 충실하다고 볼 수 있다. 제공되는 다양한 내용 중 인상적인 부분은 '매거진S'라는 메뉴로 이전부터 선수들에 대한 감동 사연이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소개하고 있는 것인데, 동계 올림픽 기간동안 경기를 보면서 접하면 소소한 재미를 줄 것으로 생각된다.



 어떤 사람들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키워드가 SNS였다면 이번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은 모바일이라고 말한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경기 중계나 관련 정보를 모바일기기로 접할 것으로 보이며, 소치 현지의 생생한 다양한 소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서 촬영되고 찍혀서 SNS나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서 전세계로 순식간에 퍼져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이런 흐름에 발 맞춰 관련 어플을 이용하거나 모바일 웹 서비스를 이용해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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