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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LG TV 신제품 발표회! 키워드 4가지는?

Review./전시, 기타행사.

by 멀티라이프 2014. 3. 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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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11일 서초 LG R&D센터에서는 2014 LG TV 신제품 발표회가 있었다. 평소 TV에 관심이 많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울트라HD TV를 구경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행사장을 찾았고, 역시나 상상을 초월하는 환상적인 화질이 필자를 맞이했다. ※ 필자가 생각한 이번 신제품 발표회의 키워드는 4가지로 UHD 대중화, 웹OS, 스피커, 스탠드 이다.


 행사 시작전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한 필자는 여유 있게 신제품을 살펴 볼 수 있었는데, 보면 볼수록 뽐뿌만 늘어났다. LG전자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서 2014년에는 IPS 패널을 적용한 울트라 HD TV 라인업으로 대중화를 선도하고, OLED 울트라 HD TV로 프리미엄 라인업을 구착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관심은 크게 UHD TV와 웹OS로 나눌 수 있었는데, 특히 웹OS는 스마트 TV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가장 많은 질문이 쏟아진 분야이기도 하다. 필자도 집에 스마트 TV를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스마트 기능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기 이유는 스마트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UI가 그리 편리하지 않고 속도도 느리기 때문인데, 웹OS 플랫폼은 이런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메뉴가 굉장히 간결하게 구성되어서 사용하기 편리해 졌으며, 반응속도도 상당히 좋아진 모습이었다. 단지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굉장히 빠른 반응속도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느리게 느껴지는 반응속도에 만족감을 보이지 않을수도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조금 다르게 스피커와 스탠드를 유심히 살펴봤다. LG는 2014년 TV 라인업을 준비하면서 아마도 음질과 디자인에 상당히 많은 공을 들인 듯 했다. 음질 향상을 위해 세계적인 음향기기 업체인 하만카돈과의 협업을 통해 별도의 스피커 없이도 충분한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을 만들었고, 스탠드의 모양을 다양화 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리고 스피커를 측면 또는 하단에 탑재하면서 본체와 어울림에 많은 신경을 쓴 것으로 보였다. 특히 하만카돈과 함께 사운드를 디자인 하면서 좌우측과 상하에서 동시에 소리가 전해지는 울트라 써라운드 기술을 적용했다.




 LG는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스포츠 모드와 힐링 모드를 선보였는데, 힐링 모드는 숙면유도, 집중력향상, 스트레스 해소, 기분전환 등 4가지 옵션을 선택해서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스포츠 모드는 스포츠 경기 시청에 최적화된 기능으로 푸른 잔디와 유니폼 등을 더욱 선명하고 밝게 표현하고 경기장의 생생한 음향을 써라운드로 제공하고 중계 아나운서의 묵소리를 또렷하게 전달한다. 여기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힐리모드의 경우 시도는 좋았지만 TV를 이용해서 얼마나 이런 기능을 사용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날 전시된 제품 중 가장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 제품은 역시나 가장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105인치 곡면 UHD TV 였는데 가격이 1억원 수준인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박에 같은 공간에 함께 전시된 TV들이 굉장히 매력적이었고, 특히 두께가 4mm인 곡면 OLED TV는 '와~!'하는 탄성이 나오기에 충분했다.




 필자도 그렇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가진 의문 중 한 가지는 과연 UHD TV를 얼마면 우리집에 들일 수 있나 하는 것이었다. 현장에서 확인한 바로는 현재 49인치가 290만원정도이고, 55인치가 300만원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직까지 UHD TV로 볼 수 있는 콘텐츠가 많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49인치와 55인치 가격대가 생각보다는 괜찮다는 현장의 평가였다. 정가에 이런저런 할인 조금하고 나면 충분히 한 대 장만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이제 HD시대를 넘어 UHD시대를 향한 소비 제품들은 충분히 그 라인업을 갖추었고, 앞으로의 과제는 관련 콘텐츠가 얼마나 수요를 따라갈 수 있을지 하는 문제이다. 이는 소비제품을 생산하는 LG전자를 비롯한 제조업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풀어가야할 숙제가 아닐까 한다.

"본 포스트는 LG전자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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