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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잘 어울리는 LG 블루투스 헤드폰 HBS-600

Review./Mobile Accessary

by 멀티라이프 2014. 4. 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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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반전에 해드셋 하나를 소개하고 참으로 오랜만에 헤드폰을 하나 소개한다. 소개하는 제품은 LG전자에서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내놓은 HBS-600으로 오늘(2014년 4월 1일) 출시를 발표한 따끈따끈한 녀석이다. 이 제품의 이름은 'Gruve'인데, 정확히 어떤 의미로 사용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리듬감을 표현하기 위한것이 아닐까 하고 혼자 추측해본다.


 이 녀석의 박스포장은 제법 큰 편이다. 프리미엄 제품으로 출시된 녀석이다 보니 아무래도 포장에 상당히 많은 신경을 쓴 모양이다. 부피는 조금 있지만 무게는 무겁지 않기 때문에 그리 불편한점은 없다. 뭔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내세우기 위한 목적은 어느 정도 달성한 듯 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포장 부피를 줄여서 낭비되는 부분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한다.


 사실 소리에 관련된 제품을 소개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글과 사진으로 전달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혹시나 영상을 사용한다고 해도 제품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잡아내기란 무척이나 어렵다. 그래서 제품의 사양과 특징을 장황하게 설명하기 보다는 제품 박스에 나와 있는 위ㆍ아래 사진을 그대로 보여준다. 여기서 조금 아쉬운점은 블루투스 규격이 3.0이라는 것인데,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기기와 연결해서 사용하는데 무리는 없지만 최신 규격이 아니라는 것이다. 참고로 APT-X 기술은 아래 최 상단에 나와있듯이 CD 원음 정도의 음질을 구현한다.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출시된 제품인만큼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고급스럽게 보이기 위한 포장이 돋보인다.



 구성품은 헤드폰과 USB 충전케이블, 3.5mm 오디오 케이블, 전용 파우치, 설명서와 보증서로 구성되어 있다.


 헤드폰의 스피커 부분 양쪽 뒤에는 음악을 재생하거나 멈출 수 있는 버튼과 전화가 올 시 바로 받을 수 있는 통화버튼이 붙어있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따로 조작하지 않아도 음악을 듣다가 자연스럽게 전화를 받고, 통화가 끝나면 다시 손쉽게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헤드폰에서 통화버튼이 있는쪽 말고 재생ㆍ정지버튼이 있는 쪽을 자세히 보면 위 사진속 모습처럼 다양한 단자와 버튼이 오밀조밀하게 달려있다. 여기에는 REW/FF버튼, 마이크, 전원 스위치, 충전단자, 3.5mm 잭 포트, 상태표시 LED가 자리잡고 있느데, 처음부터 편하게 사용하기는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작은 버튼들이 한쪽에만 모여있고, 착용한 상태에서 조작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 그래도 주료 사용하는 재생/정지 버튼과 통화버튼은 가장 사용하기 편한 바깥쪽 가운데에 있기 때문에, 사용성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헤드폰 양쪽 중간쯤에는 위 사진처럼 연결부위가 보이고 아래 2장의 사진처럼 길이를 늘리거나 접을때 사용할 수 있다.




 잘 접은 헤드폰은 아래 사진속의 전용파우치속에 가볍게 들어가는데, 파우치에 들어간 헤드폰의 크기가 손바닥보다 조금 작은 크기라서 휴대성도 제법 괜찮은 편이다.



 이 제품은 위ㆍ아래 사진속 모습처럼 유ㆍ무선 모두 연결이 가능하다,




 LG Gruve HBS-600은 유선만 연결하게 되면 당연히 순수한 헤드폰의 역할만 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스마트폰에 조작해야 한다. 그래서 유선을 연결하더라도 블루투스 연결은 항상 사용하는 것이 좋고, 유선을 특별히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무선으로만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이 휴대성이나 사용성 면에서 훨씬 좋다. 그리고 구글플레이에서 'LG BT Reader Plus'라는 어플을 다운받으면 문자 수신이 음성안내를 들을 수 있다. 이 때 단순 문자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의 메시지도 위 사진속 모습처럼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설정이 가능하다. 한가지 IOS 사용자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문자 수신 음성아내는 현재 안드로이드 단말에서만 지원된다. 이 제품은 출시이전에 미리 받아서 제법 오랜시간 사용을 하고 있는 헤드폰이다. 사실 필자가 음악적인 감성이 풍부한 것도 아니고 다양한 헤드폰(헤드셋)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HBS-600이 상대적으로 어느정도 수준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음악을 즐기고 스포츠 중계를 듣는다거나 하면서 꽤나 만족하고 있는 제품이고, 일부 버튼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한감이 조금 있긴 하지만 가장 필요한 버튼은 손이 쉽게 가는 곳에 있기 때문에 괜찮은 제품이라는 생각이든다.

본 포스트는 LG전자의 소정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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