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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인치 노트북 Dell 프리시전 M3800 워크스테이션 사용기

Review./Device - 기타

by 멀티라이프 2014. 4. 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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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윈도 8.1, 15.6인치의 얇고 가벼운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델 M3800을 며칠간 쓰게 되었다. 고화질의 동영상, 그래픽 편집, 기타 멀티미디어 작업에 용이하다고 하는, '윈도판 맥북 레티나'란 별명이 붙은 델 프리시전 M3800을 사용한 느낌을 적어본다.

 

검은색 상자에 담겨 온 델 프리시전 M3800. 상자안에는 또다른 상자가 담겨있었는데 비닐 포장이 된 상태로 노트북이 있었다.  

▲ 충전 어댑터와 케이블, 그리고 노트북


 1.8kg인 M3800
비슷한 사양의 노트북에 비해 초경량이다. 가방에 넣고 다녀도, 들고 다녀도 부담이 없는 무게다. 부께는 0.8~1cm 정도 가량이며 가로는 37.2, 세로는 25.4cm 크기다. 외관은 상당히 단순하며 깔끔한 인상을 준다. 상단은 은색, 하단은 검은색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 M3800 후면 모습


알루미늄 프레임을 기반으로 탄소섬유를 이용해 가볍고 내구성도 갖춘 모습을 뒷면의 모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델은 참 섬세하게도 제품 번호가 지워지지 않도록 새겨놓기까지 했다.





터치가 되는 스크린과 15.6인치의 큰 화면, 또렷한 해상도는 M3800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해상도는 1920x1080화소와 3200x1800 화소 중 선택을 할 수 있다. QHD급 해상도와 코닝사의 NBT 글래스를 적용한 울프라샤프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색표현력과 화질을 자랑했다. 또한, 고사양 게임을 비롯해서 포토샵을 비롯한 그래픽 작업을 문제없이 수행했다. 보통의 태블릿은 가볍지만 고도의 작업은 수행하지 못하고, 반면 고사양 노트북은 크기도 크고 무거워서 들고다니는데 불편함이 있다. 이 부분을 M3800은 노린듯 하다. 스크린의 터치감도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고사양의 작업을 하면서는 굳이 이 모니터의 터치를 쓸 것 같지는 않다. 필자도 모니터 터치 대신 마우스를 이용한 작업을 이용했다. 하지만 마우스가 없을 때는 터치패드보다는 모니터를 터치해서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는 점에서 장점일 수 있겠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나 메모리, 저장장치 용량은 선택할 수 있고, 프로세서는 인텔 4세대 코어로, 그래픽 카드는 엔비디아 쿼드로 고정된다. 저장장치는 SSHD와 SSD중 선택할 수 있다. 즉, 델 프리시전 M3800은 사양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지만, 한번 결정한 사양은 더이상 바꾸지 못하는 게 단점이다. 제품 내부를 뜯어서 메모리나 저장장치를 교체할 수 없도록 내부부품이 고정된 것이다.



▲ 의외로 편했던 키보드와 넓은 터치패드


노트북이 크다보니 공간 활용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처음 했다. 하지만 막상 작업을 하면서 사용해보니 의외로 이 키패드는 편했다. 키를 눌렀을 때의 터치 느낌이나 탄성도 적절했다. 터치패드 공간도 넓어서 처음 봤을 때는 황당했지만, 막상 터치패드로 작업을 해보니 공간이 넓어 불편함은 느끼지 않았다. 터치패드는 유리재질로 만들어졌고 클릭은 터치패드 표면을 꾹 눌르거나 가볍게 터치하는 방법 두 가지다. 터치패드를 사용해도 좋지만 섬세한 작업에 있어서는 오히려 마우스나 펜 마우스가 편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본다.


▲ 다양한 슬롯


왼쪽에는 HDMI 1개, mDP1개, USB 3.0 2개, 마이크와 헤드폰 결합 헤드셋 1개, 배터리 수명표시등 1개의 포트가 있고, 오른쪽에는 3-in-1 미디어 카드 리더기 1개, USB 2.0 1개, USB 3.0 1개의 포트가 있다. USB 3.0 포트를 통해 스마트 기기 고속 충전을 할 수 있는데, 연결하면서 기기 특성을 파악한 후 알맞은 전류량으로 충전을 한다. 랜을 연결하는 포트가 없는데 랜선은 유선 usb 이더넷 어댑터를 이용하면 된다. 이 어댑터는 충전 어댑터와 함께 상자에 담겨있었다. 다양한 작업을 하려면 여러 슬롯, 포트가 필요한데 이 부분을 M3800은 충족시킨 것 같다.

 

▲ USB 이더넷 어댑터




대부분의 전문가용 노트북은 배터리 사용시간은 3시간도 채 넘지 않지만 M3800은 6시간 정도를 사용할 수 있었다. 작업에 따라서 최대 10시간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 한다. 반면 놀라웠던 것은 투박한 어댑터의 모습이었다. 또한 전선 굵기라든가 콘센트도 의외로 커서 노트북 디자인은 신경을 많이 썼지만 충전기에는 다소 신경을 못 쓴 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충전케이블을 본체에 연결하면 이렇게 불이 들어온다. 전선을 통해 노트북이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윈도판 맥북프로 레티나란 별명을 가진 델 프리시전 M380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라 불리는 노트북들은 두껍고 무거워서 들고 다니기가 어렵지만 델 프리시전 M3800은 보란듯이 그 단점을 해소했다. 얇은 디스플레이와 고성능 프로세서, 그래픽 카드를 쓰고도 무게는 가볍고 배터리 시간은 길게 늘린 부분은 누구나 탐낼 법도 하다. 윈도 운영체제를 이용해 사용하는데도 부담이 없고 직관적으로 터치스크린을 쓸 수 있다는 점은 델 프리시전 M3800의 최대 장점이다. 하지만 한번 사양을 결정하면 제품 내부를 뜯어서 메모리나 저장장치를 교체할 수 없도록 내부부품이 고정되어 있는 것은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일반적인 문서작업이나 웹서핑용으로만 사용하기에는 아깝고, 전문가용으로 워크스테이션을 찾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맥북에 버금가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고사양으로 결정을 하면 가격이 껑충뛴다는 것은 전문가들에게도 부담일 수 밖에 없겠다.

"본 포스팅은 IT동아 제품평가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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