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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매체 GSMArena의 스마트폰 선호도 조사, G3 압승

Review./Mobile Issue

by 멀티라이프 2014. 6. 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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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모바일 전문 IT 매체인 GSM Arena에서 흥미로운 조사를 하나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의 선호도를 조사한 것으로 세계 1위 휴대폰 판매량을 기록중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5를 3위 싸움을 하고 있는 LG전자의 G3가 압도적으로 눌렀다는 것이 이번 설문조사의 가장 큰 이슈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LG G3를 삼성의 갤럭시S5, 소니의 엑스페리아Z2, Oppo의 Find7을 각각 비교하였다. 여기서 갤럭시S5와 엑스페리아 Z2를 비교대상으로 정한 것은 특별히 설명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을 것이고, 중국업체인 Oppo의 Find7을 비교한 것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꽤나 향상된 중국업체들의 입지를 알 수 있는 부분으로 이번 설문조사에서 승리(?)를 거둔 LG나 세계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삼성 모두 더욱 긴장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위ㆍ아래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LG G3가 꽤나 큰 차이로 경쟁 스마트폰들을 따돌린 것으로 나온다. G3의 득표율을 자세히 따져보면 갤럭시S5와의 비교에서는 81%를 기록했고, 엑스페리아Z2와의 비교에서는 70%, HTC One(M8)과의 비교에서는 84%, Oppo의 Find7과의 비교에서는 82%를 각각 기록했다. 엑스페리아Z2가 상대적으로 선전해서 30% 득표율을 기록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G3가 상당한 특표율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굉장히 놀라운 수준이다. 처음에 지인의 페이스북에서 G3가 GSM Arena의 설문조사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내용을 봤을 때는, 근소한 차이를 보였겠지 하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밖이었고, LG전자의 드디어 한 건 제대로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직까지 G3가 출시된지 보름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봐야 더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겠지만, 선호도 조사에서 나타난것처럼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G3 출시 이후 판매량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출시 후 2일 동안 약 5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 이후 10여일 동안 총 판매량 15만여대를 기록하고 있다. G3가 이처럼 출시 초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해서 장점만 갖춘 완벽한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는 없다. 필자 역시 아직 G3를 보름정도 밖에 쓰지 않았기 때문에 확신할 수는 없지만, G3를 구매했을 때 "참 잘 선택했어!"라는 말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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