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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오토포커스로 무장한 LG G3 카메라, 그냥 찍어!

Review./Device - LG

by 멀티라이프 2014. 6. 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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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스마트폰 G3의 매력포인트를 뽑아보면 레이저 오토포커스와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기술)를 적용한 카메라를 빼놓을 수 없다. G2에서 OIS기술을 적용한 뒤 G프로2에서 손떨림 보정 능력이 20%정도 더 향상된 OIS+기술을 선보이며 LG의 스마트폰 카메라는 '참~ 매력적이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이번에 출시된 G3역시 OIS+기술 적용에 한 단계 더 나아가 레이저 오토포커스를 적용함으로써 '역시!'라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G3 카메라가 어느정도 결과물을 만들어내는지 보여주고자 한다. 참고로 이 글에 사용된 G3로 촬영한 사진은 제품을 사용하면서 평소에 최대한 좋지 않은 환경에서 찍었던 결과물을 모았기 때문에, 멋지다거나 예쁜 사진은 없다. G3 카메라가 어느 정도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는 충분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각 사진마다 사진의 세부정보를 적어두었다.

 

 

 위 사진을 보면 카메라 좌측에 센서가 하나 달려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것이 바로 레이저 오토포커스 사용시 레이저가 나오는 곳이다. 레이저 오토포커스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빠른 반응속도와 어두운 곳에서 그 능력을 발휘 한다는 것이다. 보통의 카메라에 사용되는 오토포커스는 크게 위상차 오토포커스와 콘트라스트 오토포커스가 있고, 경쟁 제품인 갤럭시S5는 스마트폰은 피사체의 거리를 측정하여 포커스를 감지하는 방식인 위상차를 사용한다. 위상차 방식은 정밀한 거리 측정을 요구하기 때문에, 보통 외부 충격에 의한 센서 등의 미세한 움직임에도 AF가 틀어질 수 있고, 이런 경우 핀을 다시 조정하곤 한다. 이 방식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어두운 환경에서 약점을 보인다는 것이다. 하지만 레이저 오토포커스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상대적으로 좋은 반응을 보여준다. 그리고 G3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기술까지 적용되었기 때문에 조명이 부족한 실내나 야간에 괜찮은 성능을 발휘한다. 참고로 DSLR과 같은 카메라들은 위상차 오토포커스와 레이저 오토포커스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위 사진은 자동설정으로 촬영한 사진이고 아래 사진은 위 사진 중 일부를 크롭한 것이다. 이 사진의 촬영장소는 결혼식 피로연장으로 보통의 조명이 있는 실내라고 할 수 있다. ※ 세부정보 : 해상도 4160 x 3120, 노출시간 1/24초, 조리개값 F/2.4, ISO 100, 초점거리 4mm

 

 

 

 위 사진 역시 자동설정으로 촬영한 사진이고 아래 사진은 일부를 크롭한 사진이다. 이 사진의 촬영장소는 식당으로 역시나 일반적인 실내 조명 수준에서 촬영되었다. ※ 세부정보 : 해상도 4160 x 3120, 노출시간 1/24초, 조리개값 F/2.4, ISO 150, 초점거리 4mm

 

 

 

 위 사진은 집 앞에 핀 꽃을 촬영한 것으로 이제는 스마트폰 카메라라도 충분한 멋진 아웃포커싱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에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아마도 G3의 카메라 렌즈 밝기가 후면 카메라는 F/2.4, 전면 카메라는 F/2.0 이기 때문에 굉장히 자연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 세부정보 : 해상도 4160 x 3120, 노출시간 1/169초, 조리개값 F/2.4, ISO 50, 초점거리 4mm

 

 

 위ㆍ아래 2장의 사진은 우리 눈으로 보기에는 어두워 보이지 않지만 사진은 잘 나오지 않는 은은한 분위기의 카페내부를 촬영한 것이다.위 결과물은 그냥 벽면을 촬영한 것이고 아래 결과물은 위 사진속 좌측에 조명이 닿지 않는 화분은 가까이서 촬영한 것이다. ※ 세부정보 : 해상도 4160 x 3120, 노출시간 1/12초, 조리개값 F/2.4, ISO 900, 초점거리 4mm

 

※ 세부정보 : 해상도 4160 x 3120, 노출시간 1/24초, 조리개값 F/2.4, ISO 400, 초점거리 4mm

 

※ 세부정보 : 해상도 4160 x 3120, 노출시간 1/9초, 조리개값 F/2.4, ISO 2800, 초점거리 4mm 

 

 위 사진은 의정부역 근처에서 어두운 밤에 촬영한 것으로 제법 선명하게 나온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아래 2장의 사진은 조명이 거의 없는 의정부역 근처 가판대의 목걸이를 촬영한 사진이다. 사실 이 2장의 사진은 필자가 직접 촬영한 것은 아닌데, 처음에 이 사진을 받았을 때 조명이 있거나 플래시를 사용한 결과물인줄 알았다. 하지만 조명도 없는 상태에서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은 결과물이고 G 카메라의 장점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진이라고 생각된다. 여담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목걸이 하나를 구매했다.

 

※ 세부정보 : 해상도 4160 x 3120, 노출시간 1/9초, 조리개값 F/2.4, ISO 2900, 초점거리 4mm

 

※ 세부정보 : 해상도 4160 x 3120, 노출시간 1/9초, 조리개값 F/2.4, ISO 2900, 초점거리 4mm

 

 

 위ㆍ아래 사진은 밤에 평범한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좌측의 사진이 G2이고 우측의 사진이 G3이다. G2도 카메라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결과를 보면 G3의 사진이 우리 눈에 보이는 색감에 더 가깝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글에 소개된 사진들과 그 속의 세부정보를 보면 느린 셔터스피드에서도 OIS+ 덕분에 꽤나 괜찮은 결과물이 나온 것을 알 수 있고, 조명이 없거나 야간에도 예상보다 더 선명한 사진을 나왔음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색감이 표현이 원래에 가깝게 구현되고 있다. G3의 카메라로 열악한 환경에서 이정도 퀄리티의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평범한 일상이나 좋은 날씨 속에서 멋진 작품 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 같다.

 

"본 포스트는 LG전자의 제품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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