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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초청, 레버쿠젠 vs FC서울 경기 및 예매정보

Review./Sports.

by 멀티라이프 2014. 7. 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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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버쿠젠과 2013년부터 3년간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고 후원중인 LG전자가 분데스리가 여름 휴식기를 맞이하여 'LG전자 초청 바이에르 04 레버쿠젠 한국투어 2014'를 개최한다. 차범근의 뒤를 이어 독일에서 맹 활약중인 손홍민 선수와 차세대 공격수 류승우가 속한 레버쿠젠은 1904년 창단된 역사 깊은 팀으로 차범근이 1983년부터 1989년까지, 그의 아들 차두리가 2002년 7월부터 2004년 6월까지 뛰기도 했다. 특히 차범근은 1987-88시즌 레버쿠젠을 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이번 초청행사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계획되어 있으며, 메인 행사인 FC서울과의 경기는 7월 30일 저녁 7시에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경기 전날인 7월 29일에는 LG 베스트샵 강남 본점에 레버쿠젠 선수들을 초청하는 활동 및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 예정이다. 그리고 경기티켓은 2014년 7월 14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서 예매가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평소 프로축구의 입장료를 생각해보면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지금까지 유럽 구단들의 해외초청경기 티켓 가격이 10만원선까지 형성되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상대적으로는 저렴한(?) 가격이다. 티켓 가격과 좌석배치는 아래와 같다.

 

 

 

 레버쿠젠과 FC서울의 티켓예매는 아래 링크에서 바로 가능하다. (2014년 7월 14일 오전 11시 이후) 참고로 이번 경기에서 입장권 1매당 천원씩을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한국여자축구연맹에 전달할 예정이며, 티켓 예매시 후원 하고자 하는 단체를 지정할 수 있다. 그리고 LG전자는 휘센 손홍민 에어컨 구입 고객 중 시리얼번호를 등록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500명을 추첨해 각 2장씩 총 1,000장의 티켓을 제공한다. 응모는 지난 7월 4일부터 이미 시작되었으며 7월 23일까지 가능하다. [추가] LG전자 페이스북에서 경기티켓 20명(1인 2매)과 치맥 치킨버켓 30명, 스무디킹 60명에게 주는 이벤트를 열었다. 7월 21일까지 계속되며 내용은 '내가 진정한 축구 팬임을 인증'인데, LG전자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인증할만한 사진을 댓글로 올리는 것이다. 이벤트 페이지는 다음과 같다. ☆ 관련링크 : LG전자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

 

예매 링크 : 인터파크 (지정석)

예매 링크 : 인터파크 (비지정석)

 

 

 아직까지 FC서울과의 경기에 어떤 라인업을 들고 나올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친선경기가 열리는 날이 월드컵 이후 시즌전까지 중간쯤 되는 시기이고, 메인스폰서에 의한 초청이기 때문에 시즌을 준비하는 라인업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아직 육성단계지만 방한경기의 특성상 류승우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 레버쿠젠 선발 라인업(7월 30일 수정) : 손흥민, 스테판 키슬링, 칼하노글루, 스테판 라이나르츠,  곤살르 카스트로, 카림 벨라라비, 필립 볼샤이드, 틴 예드바이, 세바스티안 보에니쉬, 지울리오 도니타, 베른트 레노 (류승우는 징계로인해 출전 못함)

 

 

 LG전자가 레버쿠젠의 메인스폰서 후원을 하는 가장 큰 목적은 당연히 해외 마케팅 활동이지만 그 속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도 하고 있다. LG는 지난 분데스리가 2013-14시즌 2경기와 독일컵 1경기에서 LG전자의 로고대신 독일 어린이심장재단 로고를 가슴에 새기고(위 사진), 어린이심장재단 어린들을 경기에 초청하는 등의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있다. 필자는 모든 스포츠를 다 좋아해서 종목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중계를 보곤 하는데, 기업이 스포츠마케팅을 위해 메인스폰서가 가지는 경기유니폼 광고 권리를 비영리 목적으로 무상양도 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아마도 앞으로 유심히 이런저런 중계를 봐도 찾아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한 시즌에 컵대회를 포함해 보통 40경기 이상을 치루면서 3경기는 작다면 작은 숫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작은 활동이 2014-15시즌에도 계속되고 앞으로 LG전자가 후원하는 프로구단에서 계속 찾아볼 수 있다면, 큰 박수를 보낼 수 있는 활동임에는 분명하다. 앞으로도 LG전자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이런 활동을 계속하기를 바라면서 이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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