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방영된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장우영과 박세영은 청계산 등산 데이트를 즐겼다. 이들 가상부부는 등산후에 몸보신을 위해 백숙과 도토리묵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TV속에 등장한 장소가 필자가 얼마 전에 갔었던 장소라서 한번 소개해본다. 박세영이 그동안의 느낌과 조금 다르게 백숙먹방을 과감히(?) 보여준 장소는 바로 '청계 냇가집'이다.

     

     

     

     청계 냇가집은 네비게이션에 검색하면 바로 나오기 때문에 찾아가는데는 어려움이 없는 곳으로 제법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아래 주차장의 모습은 필자가 점심을 다 먹고 오후 3시정도 되었을 때 모습이고 식사시간에는 빈곳이 하나도 없어도 예약을 하지 않은 손님은 그냥 돌려보낼 정도로 북적이고 있었다. 처음에는 왜이렇게 사람들이 찾아오는지 알 수 없었지만, 음식의 맛을 보는 순간 이해할 수 있었다.

     

     

     

     필자는 아는 형님 두분과 함께 이곳을 찾았는데, 자리에 앉아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사진을 찍는 일이었다. 식당의 상호에 걸맞게 자리 옆으로는 계곡물이 흐르고 있었고, 건너편에는 캠핑촌이 자리잡고 있었다. 아래 2장의 사진을 보면 냇가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비가 한참 오지 않았을 때 가서 물이 다소 없지만, 비가 좀 온 후라면 콸콸콸 흐르는 냇물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이날도 아이들 몇 명이 즐겁게 냇가에서 놀고 있었는데 물이 조금 더 많아진다면 아이들을 위한 멋진 놀이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남자 3명에서 주문한 음식은 백숙 한마리와 도토리묵, 그리고 해물파전 이었다. 제일 먼저 인물좋은 백숙이 도착했고 닭 위에 부추를 얹고 푹~ 익기를 기다렸다.

     

     

     

     

     

     백숙을 기다리는 동안 도토리묵과 해물파전이 차례대로 나왔는데, 맛이 좋아서 백숙을 먹기전에 이미 배가 조금 부르고 말았다. 도토리묵의 맛이 다른 음식점과 조금 달라서 주인장에게 물어보니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만들어서 내올 뿐더러 재료에 도토리전분을 100% 사용한다고 했다. 그리고 해물파전은 아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정말 해물이 풍성하게 포함되어 있어서, 해물파전인지 그냥 파전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양심없는 음식점하고는 확실히 달랐다. 음식재료와 관련해서 주인장하고 조금 대화를 나눠보니 청계 냇가집을 비롯해서 청계산의 성남쪽에 자리잡은 음식점들은 조금 더 돈을 벌기위해서 질 낮은 재료를 속이기 보다는 조금 더 좋은 재료를 써서 맛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생각이 가득하다고 한다.

     

     

     

     형님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면서 도토리묵과 파전을 다 먹어치우고 보니 백숙이 정말 제대로 푹~ 익혀져있었다. 그래서 조금 배가 부르긴 했지만 냉큼 한조각씩 먹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맛이 좋아서 배는 힘들지만 즐거운 입을 위해서 열심히 먹었다. 백숙까지 다 먹고 시간을보니 식당에 도착한지 2시간이나 지나있었는데, 정말 오랜시간 열심히 먹었던것 같다.

     

     

     

     

     이제 우결 이야기를 조금하면 위 사진을 보면 빨간색 표시를 해둔곳이 장우영과 박세영이 백숙먹방을 보여준 곳이다. 뭐~ 누가와서 어느 자리에서 촬영하고 간 것이 중요한 일은 아니지만 그냥 그렇다는 것이다. 혹시나 우영과 세영의 팬이라면 한번쯤 와볼지도 모를 일이니 살짝 표시해봤다.

     

     

     청계냇가집은 필자가 앉았던 야외와 연결된 공간과 건물내 실내공간으로 나뉘어져 있고, 여름에는 대부분이 야외공간만 이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건물 옆에 아기자기하게 작은 정원을 꾸며져있었고, 물어보니 주인장의 형님이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여서 꾸미는 것을 좋아해 계속해서 꽃도 늘어나고 소품들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곳 청계냇가집은 필자가 먹었던 백숙외에도 오리요리, 두부김치, 삼겹살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고 가격은 닭과 오리요리가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는데(기억이 맞다면) 한마리 기준으로 4만5천원에서 5만원 선이었고, 삽겹살은 만이천원이다. 그리고 도토리묵, 해물파전, 두부김치와 같은 서브메뉴는 만이천원에서 만오천원 정도 했던것 같다. 또한 단체고객을 위한 모듬 코스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혹시나 갈 의향이 있다면 직접 전화해서 예약하면서 문의하는게 좋을 것 같다. 전화번호는 네이버나 다음에서 검색해도 나오는데 031-723-8994이다. 마지막 여담으로 필자는 이곳에서 정말 만족스러운 점심식사를 했다. 그래서 필자의 블로그 이름을 걸고 충분히 추천할만한 맛집이라고 판단해서 다소 손발이 오글거릴 정도로 칭찬을 하면서 소개를 했다. 아마도 청계 냇가집에서 음식 맛을 본다면 왜 필자가 이런 판단을 했는지 충분히 이해하리라 생각한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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