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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공개 갤럭시노트4 컨셉디자인 7종 살펴보기

Review./Device - 삼성

by 멀티라이프 2014. 8. 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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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3일 언팩행사를 앞둔 갤럭시노트4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뜨겁다. 지난 2주간 검색량을 보면 2014년 내내 1위를 유지했던 아이폰6의 일일 검색량을 갤럭시노트4가 거의 따라잡아서 PC검색에서는 앞섰고, 모바일 검색에서는 미세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갤럭시노트4가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아마도 갤럭시S5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삼성이 과연 갤럭시노트4를 통해서 반등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포함된 결과이다.

 

 

 이미 알려진대로 갤럭시노트4 언팩행사는 독일 베를린과 베이징, 뉴옥에서 개최되며, 전세계 글로벌 런칭행사는 베를린에서 열린다. 삼성이 IFA 2014가 열리는 독일 이외에 중국과 미국에서도 언팩행사를 여는 것은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반드시 잡아야 하는 중국시장과 스마트폰 성공의 지표로 사용되는 미국시장의 중요성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4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만큼이나 다양한 컨셉이미지가 등장했는데, 그럴듯한 디자인도 있고 그다지 현실성이 없어 보이는 것도 있다. 필자는 인터넷에 떠도는 컨셉이미지 중 비교적 현실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이미지들과 조금은 엉뚱한 이미지들을 모아봤다. 먼저 아래ㆍ위 사진속에 등장하는 모습은 개인적으로 세련된 느낌이 괜찮아서 이 정도라면 디자인에 괜찮은 점수를 줄 수 있을것 같은 이미지다. 조금은 중후한 느낌으로 남성다운 느낌을 주긴하는데, 다른 색상이 입힌다면 여성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이 아닐까 한다. 

 

 

 두번째로 살펴볼 디자인 역시 꽤나 세련된 느낌이고 측면 메탈프레임이 적용되었을 때 디자인적 완성도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것 같은 녀석이다. 정면의 경우 어디선가 본 듯한 냄새가 다소 나기도 하지만,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위 사진의 세번째 이미지는 HTC의 냄새가 너무 강해서 현실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 같긴 하지만, 측면 베젤이 상당히 얇은 것이 특징이다. 어떤 디자인으로 출시되던간에 위 사진정도의 베젤이라면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이다. 그리고 네번째 아래 이미지는 굉장히 평범한 모습이다. 딱히 새로울 것이 없이, 기존의 스마트폰들에서 비슷한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것 같다. 어쩌면 갤럭시노트4가 특별한 디자인이 아닌 가장 평범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찾아오는 실수를 범할지도 모르겠다.

 

 

 

 위 사진속 다섯번째 이미지는 최근 소문이 흘러나온 측면 디스플레이의 컨셉 디자인이라 할 수 있다. 만약에 측면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면 도무지 그 모습을 예상하기 힘든데, 그나마 위 이미지가 힌트는 될 수 있을 것 같다. 스마트폰에서 측면으로 무엇인가를 바로 확인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신선한 시도인것은 분명하다.

 

 

 위 사진속 여섯번째 이미지와 일곱번째 아래 사진속 이미지는 다소 현실성이 떨어지지만 디자인적인 요소를 굉장히 신경 많이 쓴 컨셉이미지이다. 위 사진은 후면 디잔인에 상당한 공을 들였지만 다소 촌스러운 느낌을 지울 수 없고, 아래 사진은 대나마소재, 세라믹소재 등을 활용한 것으로 충분히 세련되고 고급스러워 보이지만 실제 다양한 소재의 활용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단, 외부 소재를 생각하지 않았을 때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전면부의 경우 옵티머스 LTE2의 냄새가 진하게 난다.

 

 

 인터넷에 떠도는 7가지 컨셉이미지를 통해 갤럭시노트4의 모습을 예상해봤다. 갤럭시노트4가 이처럼 다양한 모습의 컨셉이미지로 표현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갤럭시노트4를 통해서 참신한 스마트폰을 만나고 싶은 소비자들의 욕망이 반영된 것 때문일 것이다. 과연 갤럭시노트4가 소비자들의 이런 욕구를 충족시키고 시장에서 성공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비슷한 시기에 공개되는 아이폰6와의 경쟁에서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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