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사람을 닮은 LG 아카(AKA)폰, 상단 디스플레이(눈) UX 활용

Review./Device - LG

by 멀티라이프 2014. 11. 26. 07:30

본문

 사람처럼 눈을 가지고 있어서 어두운 곳에서 보면 놀라기도 하는 아카폰의 가장 큰 매력은 전면 커버를 끼운 상태에서도 상단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 상단 디스플레이에는 사용자를 쳐다보고 있는 것 같은 두 개의 눈이 떡하니 버티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상단 디스플레이가 보여주는 다양한 모습과 관련 UX를 한번 살펴본다. 

 

 

 아카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접한 사람들은 후면 커버를 바꾸면 아래ㆍ위 사진처럼 눈의 모양이 바뀐다. 그리고 눈모양과 함께 스마트폰내 기본 테마 자체가 변경되어서, 배경화면, 음악 등도 모두 변경된다. 

 

 

 

▲▼ 후면 커버 종류에 따라 변경된 홈화면 위젯과 배경

 

 

 

 슬라이드 전면 커버를 반쯤 내리면 위 사진처럼 시계와 함께 배경화면이 나타나는데, 이 배경화면은 기본 세가지가 탑재되어서 랜덤으로 나오며 사용자가 원하는 것으로 바꿀 수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상단 디스플레이 UX에 대해서 살펴보면, 전면 커버를 내리지 않아도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알람을 설정해두면 해당시간에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이 나타난다. 여기서 체크를 하면 알람이 끝나고 우측 파란색을 터치하면 5분 뒤에 다시 알람이 울린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기본 탑재 뮤직앱으로 음악을 재생시킨 것인데, 음악이 재상중인 가운데 커버를 닫아도 재생, 정지, 다음곡 등의 제어가 가능하다.

 

 

 

 모든 앱을 다 테스트 해보지는 않았지만 벌써 상단 디스플레이에 호환되는 앱도 있었다. 멜론의 경우 음악을 재생하지는 못해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시계와 함께 멜론을 통해 음악이 재상되고 있음을 알려준다. 아마도 시간이 조금 지나만 아카폰의 상단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앱들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아래 사진은 아카폰을 충전하고 있는 모습인데, 눈 주변이 파란색이다. 충전 중에는 배터리량에 따라서 이 색깔이 바뀌면서 충전정도를 알려준다. 배터리가 거의 바닥이면 붉은색이 되고, 만충이면 녹색이 된다. 파란색은 중간에서 만충사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카폰 전원을 끌 때도 후면전원 버튼을 꾹 누르면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이 상단 디스플레이에 등장하고 커버를 내리지 않고 끌 수 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아카폰에 이어폰이 연결되었을 때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모습이다. 아카폰이 사용자와 함께 음악을 듣는것 같은 느낌을 줘서 굉장히 귀엽고 친근감이 간다.

 

 

 

 위에 소개한 것들 이외에도 상단 디스플레이의 눈을 통해서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위 사진은 아카폰을 흔들었을 때 나타나는 모습으로 사람들이 빙글빙글 도는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아서 재미 있다. 그리고 상단 디스플레이를 이리저리 터치하다 보니 눈동자가 터리를 따라온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눈동자가 가운데 있는 상태에서 터치하는 방향에 따라서 아래 사진처럼 눈동자가 돌아간다. 별거 아닌것 같은데, 재미 있어서 한참동안이나 눈동자를 가지고 놀았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는데 문자가 오게되면 커버를 열어보라고 아카폰의 눈이 아래를 바라본다.

 

 

 

 눈동자가 터치하는데로 돌아가는 것이 재미 있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터치를 하다보니, 재미있는 눈모양을 더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아직 어떤 패턴에 의한 것인제 일정시간마다 나타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숨은재미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하다. 필자가 발견한 새로운 눈 모양은 요요를 상징하는 핑크색 커버를 끼운 상태에서 눈웃음을 치는 모습, 아카폰을 흔들었을 떄 보다 더 생동감있게 빙글빙글 도는 모습, 그리고 눈에 다이아몬드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위 사진과 아래 두 장의 사진에 나타난 이런 눈의 모습을 나타나게 하기 위해서 어떤 패턴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잘 찾아보면 숨어 있는 는의 형태가 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무엇인가를 표현하기 위헤서 별도의 디스플레이가 아닌 커버를 통해 그 영역을 정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아카폰의 매력은 사용하면 할수록 빠져든다는 것이다. 또 어떤 눈의 형태를 보여줄지도 궁금하고, 앞으로 이 상단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본다. 커버를 열지 않고고 기본기능이 사용가능한 서클케이스나, 뷰커버케이스 등과 같은 수준이나 그 이상의 기능들이 등장해서 활용성을 높혀주지 않을까 한다.

 

"본 포스트는 LG전자로부터 제품을 무상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