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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의 성공으로 기대되는 LG G4, 스펙, 디자인, 출시일 예상

Review./Device - LG

by 멀티라이프 2014. 12. 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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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되기 전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는 컨셉사진이 많이 등장할 수록 인기가 많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애플의 아이폰와 아이패드는 다양한 컨셉사진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삼성의 갤럭시S 시리즈와 노트 시리즈 역시 애플만큼은 아니지만 언제부터인가 다양한 소문이 무성하게 나돈다. 이런 부분에서 그동안 LG의 제품들은 상대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덜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LG전자의 2014년을 행복하게 만들어준 G3의 성공으로, 차기작인 G4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상당히 증가해 있는 상태다.

 

▲ 듀얼 스피커와 터치패드 후면버튼이 탑재된 LG G4 컨셉 사진 

 

 내년 갤럭시S6와 정면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G4 역시 아이폰7이나 갤럭시S6 만큼이나 다양한 컨셉사진과 예상 스펙 등의 소문이 인터넷 여기저기 올라오고 있다. 그래서 G4에 관련된 온라인 커뮤니티와 국내외 IT매체들이 전한 소식에 개인적인 의견을 더래서 LG G4가 과연 어떤 못모습으로 우리 앞에 등장할 것인지 디자인, 스펙, 출시시기 등을 예상해 봤다.

 

 먼저 디자인에서 G4는 LG만의 색깔로 자리잡은 후면 버튼을 통한 측면 버튼리스 형태를 채택할 것이고, 전체적인 모양에서는 큰 변화를 주기 않을 것으로 보인다. G2나 G3모두 디자인적인 요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모험을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조금 변화를 준다면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후면버튼인데, 일부 매체에서는 후면버튼을 터치패드로 처리할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고 있다. 이것은 후면버튼을 채택한 제품을 사용하면서 원하지 않게 버튼이 눌려지는 경우가 있는데, 터치패드로 변경하게 되면 이런 불편사항은 없앨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전면에는 상단과 하단에 듀얼 스피커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된다면, 전작에서 1W 스피커를 사용했음으로 1W + 1W로 2W 출력을 보장해 스펙상 상향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 5종 색상으로 출시가 예상되는 LG G4 

 

 G4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은 LG가 G3를 통해서 QHD 디스플레이, 노크코드 등 새로운 것을 많이 보여줬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눈이 워낙 높아져서 또 어떤 새로운 것을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상향된 하드웨어 스펙을 보여줄 것이다. AP의 경우 스냅드래곤 808이나 810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은데, 문제는 스냅드래곤 808이나 810의 대량생산에 차질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다. 올해 G3 스크린을 통해서 자체 개발한 AP인 뉴클런을 선보이긴 했지만, 플래그십 제품에 탑재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수준이다.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현재까지는 20mm 공정의 퀄컴 스냅드래곤 라인업이 가장 유력한 상태다. 그리고 어떤 AP가 탑재되건 64비트를 지원하는 모델을 선택할 것이기 때문에, RAM이 최대 4GB까찌 탑재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리고 저장공간의 경우 16GB는 너무 용량이 부족하다는 것이 시장의 흐름이기 때문에 32GB를 기본으로 할 것이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QHD를 지원하는 것은 분명한데, 그 크기를 어느정도로 할 것인가는 예상하기 쉽지 않다. 한가지 유추해볼 수 있는 것은 LG 스마트폰 라인업 중 대화면을 담당했던 G프로 시리즈가 더이상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돌아다니고 있기 때문에 G4의 화면을 G3보다 더 키울 수 있다. G3의 디스플레이 크기가 5.5인치 였으니, 아마도 5.7인치 수준이 되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카메라는 후면의 경우 1,600만화소 수준에 이미 성능이 입증된 OIS+, 레이저 오토포커스 등을 개선해서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면 카메라의 경우 셀카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500만 화소 수준에 인물 촬영에 유리한 밝은 렌즈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배터리의 경우 3,500 ~ 4,000 mAh 정도의 용량을 지키면서, 두께에서 너무 무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후면 볼륨 버튼을 가로로 배칠할 것으로 예상한 G4 컨셉 사진

 

 LG G4는 G프로 시리즈가 출시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출시 시기를 G3 때보다 다소 앞 당겨서 MWC 2015 전후에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삼성의 갤럭시S6가 3월 정도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의외로 2월에 선공에 들어갈지도 모르겠다. 변수는 2015년 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G플렉스2가 어떤 반응을 얻느냐에 따라서, G4의 출시시기가 다소 늦혀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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