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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북에어 12인치 컨셉사진과 예상 스펙 정리

Review./Device - Apple

by 멀티라이프 2015. 1. 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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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분기내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맥북에어 12인치 제품에 대한 이야기가 여기저기 흘러나오는 가운데, 애플 신제품의 랜더링 이미지를 완벽하게 예상하기로 유명한 네덜란드 디자이너 마틴하젝이 맥북에어 12인치의 컨셉사진을 만들었다. 이미 맥북에어 12인치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서 워낙 많은 이야기가 나왔었기 때문에 새로울 것은 없지만, 실제 모습으로 본다는데 의미를 둔다.

 

 

 맥북에어 12인치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모델인 11인치 크기 수준으로 출시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애플은 디스플레이 베젤을 줄이고, 키보드의 양 옆의 여유공간을 줄인다. 그리고 크기와 함께 두께에 대한 욕심도 상당히 반영되어서 USB를 제외하고는 맥세이프 충전포트를 비롯해 모두 사라질 예정이다. 여기서 포트가 하나로 줄긴 하지만 제공되는 USB포트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C타입이라고 알려져 있다. C타입 USB는 그동안 여러크기고 나눠졌던 USB형식을 통합해서 장치마다 맞는 케이블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자는 목표로 개발되었다. 알려진 내용에 의하면 방향에 상관없이 어느 쪽으로 꽂더라도 상관이 없고, 전원 공급량을 최대 5A까지 늘려서 충전 기능이 강화되었다. 그리고 다른 형태의 하위 버전 USB 장치들과의 호환을 위해서 변환 단자를 제공한다. 뭐~ 대충 C타입 USB에 대해서 알아 봤는데 맥북에어 12인치에 어떻게 적용될지는 잘 모르겠다.

 

 

 애플은 2014년에 아이패드 에어2를 통해서 두께에 대한 욕심이 어느정도인지 보여준다 있다. 그래서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USB포트와 오디오 단자를 제외하고 어떤 포트도 제공하지 않는다. 이 USB포트와 오디오 단자를 흰지가 있는 부분에 배치하면서 흰지부분이 제일 두껍고 점점 얇아지는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최근에 출시되는 노트북이나 2in1 제품들이 선택하는 디자인 형태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맥북에어 12인치에 대한 관심사 중 하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인가인데, 이번에도 역시나 누구도 100% 확신하는 답을 내놓지는 못하고 있다. 맥북에어 11인치와 13인치가 출시될 때도 레티나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지만 결국 탑재되지 않았고, 과연 이번에는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살짝 레티나의 탑재를 예상해본다.

 

 

 맥북에어 12인치가 출시되면 맥북에어는 11인치, 12인치, 13인치라르 조금 애매한 라인업을 가지게 된다. 앞으로 애플이 라인업 정리를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 11인치와 13인치 두 개의 라인업을 12인치와 14인치로 바꾸지 않을까 한다. 뭐~ 12인치 제품을 11인치와 같은 크기를 유지하면서 디스플레이를 키웠으니, 13인치를 14인치로 늘리는 일이 어려운 작업은 아닐 것이다. 소비자 입장에서야 제품의 크기가 같은 상태에서 디스플레이가 더 커진다면 환영할만한 일이다.

 

 

 맥북에어 12인치 제품은 14mm 공정이 적용된 브로드웰 CPU가 탑재될 예정이다. 여기서 한간지 확실하지 않은 점은 브로드웰 아키텍처가 적용된 CPU라인업에서 코어M을 선택할 것인지, 5세대 코어 시리지를 선택할 것인지이다. 일부 매체에서는 성능개량된 코어M 프로세서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이미 5세대 코어 시리즈가 양산되기 시작한만큼 5세대 라인업이 탑재될 가능성도 상당하다.

 

 

 애플 제품은 항상 그렇듯이 실제 제품이 공개되고 출시되어야 그 모습을 100% 알 수 있다. 항상은 아니지만 많은 신제품이 우리를 놀라게 했던것처럼 맥북에어 12인치 제품도 우리를 놀라게 해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아이패드 에어2가 그랬던 것처럼 1인치 더 작은 전작보다 더 얇고 가벼운 무엇인가를 보여줄 것이라는 것이다. 여전히 소문이 무성한 12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디스플레이 크기가 겹치긴 하지만 애플이기에 충분히 노트북과 태블릿의 사용성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며, 하루 빨리 출시 되기를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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