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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스탬프투어, 옛 길을 잇는 문경새재점

Travel Story./양식, 카페, 기타

by 멀티라이프 2015. 2. 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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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스탬프투어 네번째 장소는 경북 문경에 자리잡고 있는 문경새재점이었다. 설 연휴에 본가에 갔다가 대전으로 돌아오면서 바로 오지 않고 방향을 조금 틀어서 문경으로 향했다. 문경새재에 조금 늦게 도착해서 문경새재는 다음날 구경하기로 하고 일단 스타벅스 매장으로 향했다. 뭐~ 절대로 스타벅스 스탬프가 가장 중요해서 먼저 간것이 아니라고 혼자만의 주문을 외운다.

 

 

 문경새재점은 지역적인 특색을 반영하듯 기와를 얹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날 스타벅스 매장은 굉장히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는데, 손에 다이어리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 꽤나 많이 있었다. 어떤 여성분은 스타벅스 입구에서 다이어리를 들고 점프샷 사진을 찍으면서 스탬프투어를 즐기고 있었다.

 

 

 필자는 자바칩프라푸치노를 한잔 시켜마시면서 스탬프를 받았다.

 

 

 

 직원이 스탬프를 꽤나 정성스럽게 찍어주었고, 필자는 네 번째 스탬프를 채울 수 있었다.

 

 

 스타벅스 문경새재점은 다른 지점들에 비해서는 게시판에서 지역적인 특색을 찾아볼 수 없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뭐 중요한 문제는 아닌듯 하다. 그래도 1층 안쪽 벽면에는 문경새재의 관문사진이 커다랗게 걸려있어서, 이곳이 문경새재점임을 당당하게 나타내고 있었다.

 

 

 

 문경새재점도 경주 보문호수점 처럼 좌식 공간을 마련해두었다. 이곳 역시 경주처럼 전통적인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좌식공간을 마련해둔 것으로 보인다. 뭐~ 어쩌면 전국적으로 좌식공간이 조금씩 늘어날지도 모르겠다.

 

 

 

 문경새재점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야외공간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2층 한쪽에는 푹신한 쇼파와 함께 테라스가 있었는데, 날씨가 조금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최고의 인기를 자랑 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에서 꽤나 오랜시간을 보냈는지 나올 때는 날이 저물고 조명이 밝혀져 있었다. 덕분에(?) 불이 켜진 스타벅스의 모습도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 문경새재를 넘기전이나 등산을 다녀와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문경새재점에 언제 다시 갈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2층 야외 테라스에서 여유를 즐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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