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4 카메라 전문가모드, 직접 찍은 사진과 느낌

2015.05.11 07:30 Review./Device - LG

 지난 4월 29일 출시된 LG G4에 대한 관심 중 많은 부분은 카메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주변에서 G4를 구매한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봐도 가장 크게 생각한 부분은 카메라라고 말하고 있다. 필자 역시 G4를 수령한 이후에 다른 기능보다 카메라만 주구장창 사용해보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많은 사진을 찍는 편이기 때문에 예전부터 스마트폰 카메라도 다양한 설정이 가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G4 카메라의 전문가모드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였다. 아직 다양한 환경에서 많은 사진을 찍은 것은 아니지만 며칠간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전문가모드를 조금 들여다보자.

 

 

 G4 카메라의 전문가모드 UI는 위 사진과 같다. 전문가모드는 렌즈밝기가 F1.8로 고정된 상태에서 여러 가지 요소를 조정할 수 있는데, 그 요소들은 화이트밸런스(색온도), 노출, 셔터스피드, ISO, 초점거리 이다. 렌즈밝기가 고정인 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스마트폰의 구조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이 글에 포함된 사진 중 G4가 등장하는 사진을 제외하고 모두 G4로 촬영된 무보정 사진이다.

 

 

 위 사진과 아래 두 장의 사진은 주말에 브런치카페를 갔다가 찍은 사진으로 평범한 주변 모습을 한 번 담아봤다.

 

 

 

 

 전문가모드가 매력적인 것은 같은 환경에서도 다양한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인데, 아래 사진들을 보면 후보정이 필요 없이 처음 촬영시부터 컨셉의 사진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위 사진은 초점거리를 조정한 것으로 왼쪽은 초점거리를 앞에 뒀고 오른쪽 사진은 초점거리를 배경에 둔 것이다. 아래 사진은 화이트밸런스 조정을 통해서 색온도를 조정한 것이다. 사진속 피사체가 어떤 색상인지와 자신이 좋아하는 색온도에 따라서 화이트밸런스를 조정하면 다양한 느낌의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위 사진은 셔터스피드를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 보여주는 매력은 보여주려고 촬영한 결과물이다. 사진을 잘 보면 선풍기의 날개가 잘 보이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셔터스피드를 잘 조절하면 역시나 다양한 사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주말에 집 가까이 있는 계룡산 자락의 동학사를 다녀왔다. 동학사 나들이를 하면서 G4로 풍경을 조금 담아봤다. 위 아래 사진은 같은 풍경에서 촬영한 것이다. 위 사진은 일반모드(자동)로 찍은 것이고, 아래 사진은 전문가모드에서 화이트밸런스와 노출을 조금 조정해서 역겅의 느낌을 조금 줄이고 오후의 느낌을 담아보려고 노력한 결과물이다. 아래 사진이 위 사진보다 더 멋지다거나 좋다는 것은 아니지만 전문가모드를 통해서 자신이 원한느 느낌의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사실 햇빛이 비추는 낮에는 전문가모드로 촬영한다고 해도 다른 스마트폰과 그 결과물이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확대하거나 크롭했을 때 노이즈가 조금 줄어들거나 화질이 조금 더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PC나 스마트폰으로 보기에는 크게 다르지는 않다. 물론 역광이나 조명이 충분하지 않은 장소에서는 충분히 그 매력을 발휘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느낌을 사진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모드의 가장 큰 장점일 것이다. 아래 네 장의 사진 역시 전문가모드를 사용한 것이다.

 

 

 

 

 

 

 G3 출시와 함께 적용되기 시작한 셀피기능은 G4에서도 참 괜찮은 기능이다. 손바닥을 인식해서 주먹을 쥐면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이번에는 기능을 하나 더 추가해서 주먹을 두번 쥐었다 펴면 연속 4컷이 촬영되기도 한다. 위 사진은 필자가 셀피기능을 사용하는 것을 아내가 도촬(?)한 것이고, 아래 사진은 셀카로 촬영한 것인데 좌측부터 뷰티기능 수준을 0단계, 4단계, 8단계(최대)로 적용한 것이다. 사람마도 차이는 있겠지만 8단계는 조금 과한 느낌이 있고 4단계 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 참고로 G4의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수를 자랑한다.

 

 

 LG G4 카메라의 전문가모드를 사용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부분은 내가 원하는 느낌의 사진을 스마트폰으로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즐거움이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평소에 다양한 렌즈군을 갖추고 DSLR이나 미러리스를 사용하는 것이 아리라면 별도의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충분하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G4가 RAW파일형식도 지원하기 때문에, RAW파일로 사진을 찍기를 원하거나 사진을 많이 찍는다면 마이크로 SD카드 하나 정도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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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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