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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마이타임 플랜, 매일 3시간 데이터가 무제한

Review./Olleh Talker.

by 멀티라이프 2015. 6. 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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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통신 3사 모두 데이터중심요금제를 출시한 이후 경쟁적으로 세부 혜택을 조금씩 조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데이터선택 요금제라는 이름으로 가장 먼저 데이터중심요금제를 출시한 KT는 SKT와 LGU+가 발 빠르게 관련 요금제를 출시하자 또 다른 무기로 '마이타임 플랜'를 꺼내 들었다. 그래서 마이타임 플랜이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고, 더불어 데이터선택요금제에서 강화된 혜택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마이타임 플랜은 LTE 전용 요금으로 단독으로 가입할 수 있는 요금제는 아니고 LTE 요금제에 가입 중인 사용자가 옵션 개념으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마이타임 플랜은 월 7천원의 요금으로 사전에 지정한 3시간동안 매일 데이터 2GB 사용할 수 있고, 정해진 용량을 넘게되면 제한된 속도(3Mbps)로 사용이 가능하다. 즉, 지정한 3시간 동안은 실질적으로 데이터를 제한적이지만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KT에서는 프로모션 기간으로 월 5천원이면 마이타임 플랜에 가입할 수 있다. ※ 마이타임플랜 5천원 프로모션 기간 : ~ 2015년 11월 30일

 

 

마이타임 플랜은 스마트폰을 시간 구분없이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나 소량의 데이터만 사용하는 라이트 사용자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인 상품이 아니다. 하지만 특정 시간에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사용자는 마이타임플랜을 통해서 이동통신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보자면 바쁘게 일을 하는 주간에는 데이터를 소모할 일이 그다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주간에는 원래 요금제에서 주는 데이터를 사용하면 되고, 퇴근 후 모바일게임, 프로야구중계 시청, 영화감상 등을 집중적으로 한다면 마이타임플랜은 7시~10시나 8시~11시 정도로 정해주면 된다. 이러면 기본 요금제를 LTE 데이터 선택349 정도로 하면 부가세 포함해서 월 43,890이면 된다. 이는 LTE 데이터 선택 499보다도 저렴한 수준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

 

 

 마이타임 플랜 출시와 더불어 LTE 데이터선택요금제도 일부 세부혜택이 강화되었다. 아마도 LTE데이터선택요금제+마이타임플랜으로 가고자 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조치와 함께 중고가 요금제에 더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내용들도 눈에다. 먼저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은 SKT나 LGU+와 마찬가지로 모든 가격대에서 유무선 통화를 무제한으로 풀었다는 것이고, 데이터 선택 399이하 고객에게도 올레TV모바일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데이터 선택 699이상 요금제에는 VIP팩을 제공한다. VIP팩은 올레멤버십 VIP혜택과 올레안심플랜3(스마트)를 포함한다. 여기서 LTE 데이터 선택 399이하 요금제에 제공도는 올레TV모바일은 499이상 요금제에 제공되는 것과는 조금 다른다. 데이터 선택 499에서 제공되는 것이 60여개 실시간 방송에 무료 4만여편을 포함한 8만여편의 VOD를 제공하는 것이라면, 데이터 선택 399이하 에서는 50여개 실시간 방송에 무료 2백여편을 포함한 8만여편의 VOD를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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