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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활력을 주는 건강축제 '금산 인삼축제'

Travel Story./충청도

by 멀티라이프 2009. 9. 2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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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한 금산인삼축제가 지난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렸다. 여러 언론매체를 통해서 신종플루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고 해서 찾게된 금산 인삼축제는 그 명성에 맞게 많은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두고 있었다. 

 9월 28일에 미국에서 열린 세계축제 시상식인 '피너클 어워드'에서 한국은  백제문화제와 보령머드축제, 금산인삼축제, 고령대가야체험축제, 진주남강축제가  금상10개, 은상 3개, 동상 4개를 차지하는 등 총 17개 분야에서 수상해 참가 30개국 중 종합 2위에 올랐다. 금산인삼축제장을 돌아보면서 참 잘 준비된 축제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세계축제협회도 비슷한 생각을 했었나보다. 
 

 이곳이 금산인삼 축제현장임을 알려주고 있다. 


 금산인삼축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 중의 하나가 건강체험관이 아닌가 한다. 체질검사를 비롯해서 골다공중 검사, 스트레스 검사 등 한방을 이용한 다양한 건강체험코너가 마련되어 있었다. 이 밖에도 수 많은 건강관련 체험코너가 있었으나 머리가 나쁜 관계로 다 적지는 못하겠다. 사람이 워낙 많이 줄을 서 있어서 난 체질검사만 받았는데 대한민국 사람의 50%가 포함된다는 아주 평범한 태음인이 나왔다.


 축제장의 입주쪽에는 무료사진출력 서비스와 무료 식수를 제공해 주고있었다. 특히 식수는 둥글레차를 비롯 3가지 차를 준비해두어서 아직까지는 더운 낮의 기운을 식힐 수 있게 해주고 있었다.


 금산인삼관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많은 볼거리들이 지하1층부터 지상4층까지 촘촘하게 자리잡고 있었는데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것은 산삼!!



 금산인삼왕 선발대회 입상작 들을 비롯해서 다양한 모양의 인삼들이 곳곳에 전시 되어 있었다. 정말신기하다는 생각밖에 할 수 없었다.


 1년근 인삼부터 6년근 인삼까지 인삼의 성장과정을 지나가던 어린아이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해 두었다.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좋지않은 인삼이라고 하지만 인삼이 들어가는 다양한 음식들은 보는 이들의 군침을 넘어가게 하기에 충분했다. 수십종류가 넘는 다양한 음식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인삼떡이 가장 맛있어 보여서 사먹어 봐야지 하고 마음먹었으나 축제장에서 찾을 수 가 없어서 그냥 인삼산채비빔밥으로 점심을 해결하였다.


 전시관의 한쪽에는 인형을 통해서 인삼이 어떻게 재배되는지 보여주고 있었다. 인형을 통한 인삼재배과정은 다음 글을 참고해주세요.


 인삼관에 빠질 수 없는 인삼의 효능에 대한 설명...
 

 자식에게 주법을 가르치기에 가장 좋다는 계영배 체험도 할 수 있었다. 잔의 70%까지는 술이 잔에 남아 있지만 70%가 넘어가게되면 넘은 양만 아래로 빠지는 것이 아니라 술 잔안의 모든 술이 아래로 다 빠져 버린다. 정말 신기한 계영배이다. 이 곳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계영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담긴 설명서를 나눠주고 있었는데, 난 한글로 된 설명서가 없어서 영어로 된 것을 받아 왔는데 평소애 전공원서 보는것도 지겨운데 여행을 가도 영어라니!! ㅠㅠ


 이번 금산인삼축제에는 수 많은 외국이 들이 찾아서축제현장을 활기차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언어의 통역 봉사자분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외국인들도 별 어려움없이 축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었다.


 인삼축제현장에서 인삼주를 시음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섭섭할까? 이런 사람들을 마음을 알았는지 주최측에서는 작은양이지만 축제를 찾은 모든이들에게 인삼주를 시음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었다.
 

 금산 명의관에는 이혈체험을 비롯해서 다양한 참가 프로그램이 있었다.


 한쪽에는 전통놀이 체험, 향첩만들기, 인삼주 담그기 등 직접 참가가 가능한 체험행사들이 마련되어 있어 이 곳을 찾은 많은 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었다.


 그 중에서 선택한 체험은 형첩 만들기.. 사실 어느 약재가 좋고 안좋고를 잘 모르기 때문에 약재옆에 적힌 효능을 보고 왠지 나에게 필요한것 같은 4가지의 약재를 담아와서 향쳡을 만들었다. 단돈 천원으로 할 수 있는 체험임을 생각해보면 꽤나 알찬 체험이었다. 다 만들어진 향첩은 냄새가 다소 강해서 방이나 연구실에는 둘 수 없어서 가방에 계속 가지고 다닌다.


 인삼접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었다.


 작은 종이에 소원을 적어서 붙여두는 소원의집(?)을 마련해 두었다. 이곳에는 약재와 인삼을 이용해서 향기로운 향이 나도록 해두었고, 저 많은 소원들 중 추첨을 통해서 인삼 100뿌리를 준다고 하는데 나에게 인삼이 배달되는 행운이 올 수 있을까...


 행사장의 주무대에서는 매일같이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다. 내가 찾아간 날에는 어린이들의 창작동요대회가 있었다.


깨끗하게 잘 지어진 건물에는 홍삼 판매장도 있었다.

 금산 인삼축제는 시간을 내서 찾아가도 절대로 시간이나 돈이 아깝지 않은 축제임이 분명하다. 다양한 체험과 정성스럽게 준비한 것이 드러나는 다양한 볼거리 까지 올해 축제는 끝이 났지만 내년의 축제를 더 기대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2009년의 인삼축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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