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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5의 숨은보석이 될 4단 접이식 롤리(Rolly) 키보드

Review./Mobile Accessary

by 멀티라이프 2015. 9. 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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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가면서 뭔가 이랬으면 좋겠다라는 상상을 하고나면 얼마지나지 않아 그것이 현실에 나타나는 일을 종종 볼 수 있다. 특히 기술의 발전이 굉장히 빠른 IT관련 제품들은 정말 우리가 원하는 모습 그대로 우리 앞에 마법처럼 나타나곤 한다. 처음에 키보드가 등장했을 때 키보드를 접어서 다닐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반으로 접어서 들도 다니는 휴대용 키보드가 상용화되었고, 이제는 키보드를 돌돌 말듯이 4단으로 접는 키보드가 등장했다.

 

 

 롤리(Rolly)키보드라 이름 붙여진 이 제품은 LG전자에서 만든 녀석으로 IFA 2015를 통해 전세계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그 전에 사진과 영상 관련내용이 먼저 공개되었다. 롤리키보드는 펼쳤을 때 263 X 103.7 X 14.8mm 이지만 접었을 때 263 X 25.3 X 25.3mm 밖에 되지 않는 막대기형이 된다. 그리고 무게는 건전지를 제외하고 145g으로 들고다니는데 부담이 되지는 않는다.

 

 

 롤리키보드가 어떤 방식으로 접히고 펴지는지는 위 사진을 보면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이다.롤리키보드를 보고 있으면 정말 기술의 발전이 어디까지 갈지 참 궁금해진다.

 

 

 남성용 가방이나 여성용 가방이나 어디든 편하게 넣고 다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롤리키보드는 공개 이후 호평을 받고 있다. 이제 이 제품의 성공의 열쇠는 가격이될텐데,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꼭 하나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조금 부담스러운 10만원대 중후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롤리키보드의 특징은 바로 위 사진부터 아래 사진들을 쭉~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기능들을 들여다보면 다른 제품에도 있는 기능들 중 사용자를 편하게 해주는 핵심기능들은 다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이 제품은 블루투스로 연결된다.

 

▲ 자동 온오프 기능을 탑재한 롤리키보드 

 

▲ 자동 재연결 기능을 탑재한 롤리키보드 

 

 

 롤리키보드는 펼쳤을 때 10인치 태블릿까지 세워 놓을 수 있는 접이식 거치대를 내장하고 있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나 태블릿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롤리키보드의 자판은 쿼티배열이고 노트북과 같은 키배열을 가지고 있어서 별다른 적응 없이 쉽게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크기에 대한 적응만 조금 하면 되지 않을까 한다.

 

 

 

 롤리키보드는 듀얼페어링을 적용하기 때문에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 Fn키를 이용해서 대상을 변경하면 된다. 참고로 롤리키보드에는 AAA건전지가 하나 들어가고, LG전자의 공개내용에 의하면 하루 4시간 사용 기준으로 약 3개월 가량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내용이 맞다면 충전에 대한 부담도 없고, 건전지 교체에 대한 부담도 없다고 볼 수 있다.

 

 

 

 롤리키보드는 접어서 책꽂이가 꽂아두면 이것이 키보드라고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 제품의 누구의 머리속에서 튀어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LG전자가 그동안 만들어온 어떤 제품보다 창의적인 역대급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IFA 2015 이후 국내에도 그 못브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데, 가격만 적당하다면 꽤나 괜찮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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