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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는데..

일상다반사/개인적인 일상

by 멀티라이프 2009. 10. 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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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life's Life Log..
멀티라이프의 지극히 일상적인 이야기 입니다. 2009. 10. 9(금) 오전..

 어느덧 대학원에서의 두번째 학기가 시작한지도 한달이 훌쩍 지났다. 지나가는 세월은 붙잡을 수가 없다고 하더니 정말 바람처럼 빨리 지나가버리는 시간들이 안타깝게만 느껴진다. 이번학기 내가 선택한 과목 3개는 소셜 컴퓨팅, 컴퓨터와 윤리, 그리고 문제의 계산언어학이다. 앞의 2과목은 개인적인 관심에 의해서 선택한거라면 뒤에 한과목은 필수선택계열에서 이번학기 열린 유일한 과목이라 별 생각없이 선택한 과목이다. 그런데 이 과목이 또다른 좌절을 느끼기 해줄지는 몰랐었다. 

 어릴적부터 공부를 잘한편은 아니지만 0점짜리 시험지를 본적은 없었다. 시험을 보면 연필값이라고 해서 뭔가 비슷한 거라도 많이 적으면 기본점수라도 받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 과목은 그런것 조차 없다. 0점 짜리 시험지를 받았을때 기분이란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밤을 지새우며 책을 들여다보고 분명 개념이 이해가 되서 강의실로 들어갔는데 문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뭐 그런 상황이라고 할까... 

 사람들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많이 한다. 과연 지금 나에게 찾아온 이 좌절이 또다른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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