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그램 15, 휴대성과 보편적인 사용성을 살펴보다.

2016.03.06 22:00 Review./Device - LG

 스마트폰, 태블릿이 아무리 발달되었다고 해도, 여전히 노트북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장시간 이동을 할 때나 여행을 떠날 때 노트북을 갖고 다니면서 업무를 처리하곤 한다. 기차,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중에 LG 그램15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 등을 짧게 블로그에서 써보고자 한다.

 

▲ KTX안에서 LG 그램15를 펼친 모습

 

형님 그램이라 불렸던 15.6인치 LG 울트라 PC를 1년이 넘도록 사용해왔는데, 1.69kg의 노트북을 백팩에 넣고 다니다보면 어깨가 뻐근하고 아파오기도 했다. 노트북뿐만 아니라 카메라 등등의 장비들도 들어가기에 어깨와 허리에 부담이 덜한 좀 더 가벼운 노트북을 원하긴 했었다. 화면이 작으면 노트북이 가볍겠지만, 큰 화면을 놓치긴 싫은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그램 15는 니즈를 거의 완벽하게 만족시켰다고 볼 수 있다.

 

 

 

 

 

 

 LG 그램 15는 가볍고, 얇다. 15인치 노트북이 들어가는 백팩에 쏙 들어가 노트북을 넣는 공간까지 헐빈하게 만들어버렸다. 그램 15 노트북 2개는 충분히 들어갈 정도로 공간이 많이 남았다.

 

 

 

 KTX 테이블에 펼쳐놓고 작업을 하는데, 테이블이 꽉 찬 느낌이다. 아무래도 모니터가 크다보니 작업을 하거나, 영화를 감상하는데 더 편했다.

 

 

 키패드가 살짝 돌출되어 있는데, 키감이 가볍긴 하지만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다. 또한 숫자키패드가 있어서 평상시 PC에서 작업하던 느낌대로 워드 작업 등을 할 수 있었다. 물론 숫자키패드가 있어서 작업속도가 확실히 빨라지긴 한다.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운 부분은 마이크로 SD 슬롯단자다. 현재 마이크로 SD카드가 추세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카메라는 SD 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카메라의 사진을 편집하고자 할 때, 예전에는 노트북에 SD 카드를 끼우면 되었지만, 그램 15의 경우에는 SD 카드 리더기를 추가로 갖고 다녀야한다는 점이다. 물론 내 어깨가 1KG 가벼워진다는 점에서 SD카드 리더기를 들고 다니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사람의 습관이라는 게 무서운지라 깜빡하고 나오면 또다른 대책을 강구해야한다는 것이다. 어쨌거나 휴대폰으로 많은 사진을 찍는 사람에게는 아주 편리한 노트북일 수는 있겠다. 

 

 

 필자가 주로 쓰는 휴대폰이 넥서스 5X로, USB-C 타입을 지원한다. 평상시 USB-C 타입을 들고 다니는데, 이것으로 휴대폰, 태블릿 등을 연결해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다가왔다.  

 

 

 16:9 와이드 화면 비율과 어느 각도로 보아도 생생한 화질을 볼 수 있기에 모니터 조정을 할 필요없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화면 하단에서 '리더모드'와 '영화모드'가 있는데 영화를 볼 때는 '영화모드'로 설정해 영화를 관람하면 된다는 것도 쉽고 편리했다. 책을 읽거나 문서 작업을 할 때는 디스플레이의 블루 라이트 파장을 감소시키는 '리더모드'로 눈의 피로를 낮출 수 있었다.

 

 LG 그램 15를 2주간 사용하면서 일단 내 어깨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것과 가벼우면서 갖출 것은 다 갖춘 거의 완벽에 가까운 노트북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고사양의 게임이나 그래픽작업 등은 해보지 않았고 (물론 해볼 시간도 거의 없었다) 문서작업, 블로그 관리, 영화감상, 웹 서핑등의 평범한 일상을 노트북과 함께 해보았다. 사실 일반적으로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런 작업 등을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끝으로 이 이후에 나올 노트북은 어떤 혁신을 갖고 올지가 더 기대되는 편이다. 이미 무게는 1KG 이하로 줄였는데, 이제 노트북에 어떤 것을 입힐 지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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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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