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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포터블 스피커 3종 출시, 디자인과 휴대성 모두 합격

Review./오디오, 스피커

by 멀티라이프 2016. 12. 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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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2016 IFA에 선보였던 포터블 스피커 3종을 국내에 출시했다. IFA에서 LG가 선보였던 포터블 스피커는 총 4종으로 무드(PH1), 쿠키(PH2), 캔들(PH3), 액티브(PH4)이다. 이중 무드는 먼저 출시했었고, 이번에 출시한 제품이 나머지 3종이다. ※ 이 글에 사용된 사진 출처 : TECH BOX 



 LG전자는 그동안 헤드셋, 이어폰, 블루투스 스피커 등 음향 액세서리 분야에서는 굉장히 좋은 성과를 거뒀고, 제품들에 대한 시장의 평가도 상당히 좋다. LG입장에서는 조금은 슬픈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LG전자의 주력 상품은 스마트폰이 아니라 음향 액세서리라는 이야기가 있다. 뭐~ 아무튼 이번에 출시한 녀석들도 굉장히 매력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휴대성을 가지고 있다. 위 사진속 우측뒤에 있는 제품이 무드(PH1)로 V20 구매 이벤트 상품으로 제공되면서 조금 알려진 녀석이고, 이 글에서는 나머지 3종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본다. PH1은 필자가 사용후 리뷰를 작성했었는데, 혹시나 궁금하다면 다음글을 참고하자.


여성취향 저격 무드등 경량 스피커, LG 블루투스 스피커 PH1



 출시한 제품 모두 휴대성이 좋지만 특히나 위 사진속의 쿠키(PH2)는 야외에서 사용하기에 가장 좋은 녀석이다. 야외사용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서 기본적으로 생황방수가 가능하고, 스트랩이 달려있어서 자전거, 옷, 배낭 등에 고정할 수 있어서 좋다. 이 제품은 무게가 보통의 스마트폰들과 비슷한 167g으로 굉장히 가볍고,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디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한 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비슷한 형태의 스피커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가격이 조금은 부담스러운(?) 6만9천원이라는 것이다. 음질에 대한 평가까지 더해지면 가격적인 가치가 충분할지 모르지만, 야외에서 사용하는 휴대용 제품의 경우 상대적으로 음질에 대한 중요도가 떨어짐을 생각해보면 조금은 아쉽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인 캔들(PH3)은 290g의 무게를 가지고 있어서 휴대성도 휴대성이지만 실내 인테리어 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멋진 아이템이다. 제품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제품은 이미 많은 가정에서 사용중인 양초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5가지 색상으로 변하면서 촛불처럼 미세한 떨림까지 묘사한다. 그리고 디자인도 우수하지만 성능적인 면에서도 360도 전방향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다. 참고로 쿠키는 8만 9천원이다.



 마지막으로 소개 할 제품인 액티브(PH4) 역시 쿠키처럼 이미 시장에 다양하게 나와 있는 제품들과 그 형태가 많이 다르지는 않다. 이미 시장에 나온 제품들과 비교해서 강점이라면 출력이 16W이고 패시브 래디에이터를 2개 탑재해서, 야외에서 다른 소음들이 있을때도 충분히 사용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제품의 무게는 530g인데, 출력을 생각해보면 휴대성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참고로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100% 충전 후 최대 10시간까지 사용가능하다고 알려져 있고, 가격은 12만 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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