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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를 더해 더 편리하고 예뻐진 KT LTE egg+I (KMR200)

Review./Mobile Accessary

by 멀티라이프 2016. 12. 2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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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긴 하지만 노트북, 태블릿 등 인터넷 연결을 필요로 하는 기기는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고 늘 무료 와이파이존만 찾아다닐수는 없는 노릇이다. 데이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에그의 매력은 몇 년전부터 알고 있었기에 필자는 에그가 처음 출시되었을때부터 지금까지 모바일 라우터 에그를 꾸준히 사용해오고 있다. 처음에 에그 디자인은 투박했고 배터리 소진도 빨랐으며 발열도 심했지만 점차 단점을 보완하면서 에그는 진화하는 것 같단 생각을 해본다. 강력한 성능에 디자인과 활용성까지 보완했다는 KT LTE egg+I를 사용해보았다.   

 

▲ KT LTE egg+ I (KMR200) 구성품


 LTE egg+ I (KMR 200)는 모다정보통신이 제조했고, 통신사는 KT에서만 사용가능하다. 박스를 개봉하면서 제일 먼저 달라진 캡슐형 디자인이 눈에 들어왔다. LTE 에그플러스 아이의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다. 구성품은 에그 본체와 스트랩, 충전케이블, 실리콘파우치, 자주묻는 질문과 사용설명서다. 에그 크기는 113.6 x 24.7 x 27.5 mm로 무게는 89g이다. 배터리는 3100mAh로 최대 12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대기시간은 최대 24시간이다.



 무엇보다도 캡슐타입의 디자인이 새로웠다. 손에 쥐는 것도 편했는데, 사용중에 발열도 그렇게 심하지 않았다.



 KT LTE Egg +I가 기존 에그와의 차이점은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점이다. 기존에 디스플레이가 있긴했지만 에그의 상태와 배터리 잔량을 보는 것 말고는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LTE egg+ I는 디스플레이 0.9인치 OLED가 탑재되어 에그의 상태를 쉽게 확인하고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었다. 또한 부팅 시간이 8초 정도로 아주 짧아진 것도 놀라웠다. 또한 에그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들어가는데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를 줄이고 절전 버튼을 누르면 8초 내에 절전에서 해제되어 빠르게 사용이 가능했다.



 우선 KT LTE Egg +I를 사용하려면 에그 단말기 구입과 요금제 가입이 이루어져야한다. LTE 에그+ 11 요금제의 경우 부가세 포함 월정액 16,500원에 11GB의 데이터를, LTE 에그+ 22 요금제는 월정액 24,200원에 22GB의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LTE 대비 저렴한 데이터 이용료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단말기에서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는 것이 에그의 매력이긴하다.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에그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LTE egg+ I의 easy share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동시 접속은 최대 10대까지 가능한데, 이것은 네트워크 키노출 없이 별도의 SSID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그리고 와이파이 주파수는 2.4GHz, 5GHz를 지원하며 분실방지 알림 및 언어변경도 지원된다. 분실방지 알림 기능은 스마트폰에 전용 앱, myURoad을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정도와 잔량, LTE 신호세기, 사용량 등을 디스플레이를 통해 살펴보니 무엇보다도 편리했다. 충전은 마이크로 5핀 케이블로 가능했다.


스트랩 케이블

 

 

 LTE egg+I 는 스트랩케이블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단순한 스트랩이 아니라 스트랩형 USB 케이블이라서 평소에는 휴대용 스트랩으로 사용하고, 필요할 경우, 차량용 충전기나 노트북에 연결해서 에그를 충전하거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배터리가 부족할 때 보조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다.

 

 

 달리는 버스안에서 LTE egg+I를 사용해보았다. 버스를 타는 2시간 반 넘게 사용했는데도 끊김없이 연결은 계속되었다. 기존의 LTE 에그도 빠르고 좋긴 했지만 사용한 데이터를 확인하려면 휴대폰 앱을 확인해야했고 즉각적으로 데이터 사용량이 반영되지 않아 조금은 불편했었다. LTE egg+ I는 에그에서 바로 즉각적으로 사용량을 확인하면서 사용하고 배터리양, 시간까지 바로 볼 수 있어서 편했다.

 


 

 빠른 속도로 달리는 KTX 안에서 LTE egg+ I 로 아이패드를 연결해 블로그 작업도 해보았다. 다양한 환경에서 에그를 사용해보니 확실히 LTE 에그가 더 안정적이고 빠르기에 사람들이 LTE egg를 쓰는 이유는 확실했다. 그리고 LTE egg에 디스플레이를 더하니 이보다 편할 수 없었다. 에그를 들고 다닐 때 에그를 어디에 둔 지 잊어버려서 가끔씩 찾곤했는데 적어도 전용앱이 있는 한은 일정거리 이상 떨어지면 사용자에게 알려주니 분실은 막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어디서나 편리하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서 에그를 사용하는데, 에그가 더 편리해지니 사용자 입장으로서는 반길 일이라 생각된다.

 

"본 포스트는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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