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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밤도깨비야시장 DDP, 젊음의 열정이 느껴진 현장을 담다!

Review./서울미디어메이트

by 멀티라이프 2017. 3. 2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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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밤도깨비야시장 DDP, 젊음의 열정이 느껴진 현장을 담다!

 

 아직까지 아침저녁으로 춥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여기저기 꽃이 피는 모습을 보면 봄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서울시는 날씨가 어느정도 풀리는 시점에서 2017년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을 시작했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매주 금,토요일 또는 토,일요일에 서울내 4곳에서 3월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계속된다. 필자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열리는 첫 날, DDP의 청춘런웨이마켓을 다녀왔다. ※ 3월 24일 2017 서울밤도깨비야시장 DDP 청춘런웨이마켓의 현장 스케치 영상이 글 하단에 있다.

 

 

 2017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장소별로 조금씩 컨셉은 다르지만 출발점은 같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서울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주요명소에서 열리는데, 창업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창업한 청년 상인 등이 참여함으로써 취지가 상당히 좋다. 지금까지 서울 여기저기서 힘들게 장사하던 청년들에게 한정된 시간이지만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에서 청년창업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분명히 칭찬할 만한 정책이다.

 

 

 중국인이 거의 사라진 DDP지만 DDP 청춘런웨이마켓의 소식을 듣고 이곳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도 북적이고 있었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정말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가 모두 갖추어진 그런 시장이였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 DDP 청춘런웨이마켓이 열리는 장소는 정확하게 명칭은 모르겠는데 아마도 이 글에 올려진 사진을 보면 알것이다. 야시장의 이름이 밤도깨비인만큼 곳곳에 사진촬영을 기다리는 도깨비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도끼비와 한 컷 사진을 찍는 것도 DDP에서 느끼는 작은 재미가 될 것이다.

 

 

 플리마켓에는 수준높은 수공예품들이 굉장히 많이 나와있었다. 새로운 창업으로 도전 중인 청년상인들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을 기반삼아 한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마도 이곳으로 데이트를 간다면 남성은 여자친구에게 선물 하나는 꼭 사줘야 할만큼 예쁜것들이 많이 있다.

 

 

 

 야시장은 뭐니뭐니해도 먹거리가 빠질 수 없다. DDP 청춘런웨이마켓에는 수십대의 푸드트럭이 자리를 잡았는데, 정확하게 19시부터 24시까지만 판매한다. 그래서 일찍 찾아가도 판매를 하지 않는다. 대신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줄을 서야하는데, 조금 일찍 찾아가서 줄을 선다면 스테이크와 같은 인기메뉴를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위 사진은 정확하게 19시에 촬영한 사진인데, 판매시간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여기저기 줄을 서있었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을 가득 채운 푸드트럭은 사람들도 굉장히 북적북적 했는데, 푸드트럭들의 가장 큰 매력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도 있지만 맛도 좋다는 것이고, 없는 종류가 없다는 것이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열리고 처음에는 스테이크와 같은 인기메뉴에만 줄이 길었지만, 시간이 가면서 거의 모든 푸드트럭에 줄이 만들어져 있었다. 엉뚱한 이야기지만 중국인들이 사라져도 전혀 한산하지 않은 DDP를 보고 있으니 뭔가 열정이 느껴져서 굉장히 좋았다.

 

 

 

 푸드트럭 주변으로는 여기저기 좌석이 마련되어 있긴 했는데,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자리가 턱없이 부족하다. 하지만 그냥 여기저기 앉아서 먹으면 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뭐~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좋은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먹을려고 야시장을 찾은 것은 아닐 것이다. 나이대로 사람의 특성을 나누는 것은 아니지만 야시장이 가진 젊은이라는 분위기 때문인지 대체로 나이대가 상당히 젊은 편이었고, 10~20대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 2017 서울밤도깨비야시장 DDP 청춘런웨이마켓 현장 스케치 영상

 

 

 앞에서 DDP 청춘런웨이마켓에는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가 모두 있다고 했는데, 볼거리는 바로 길거리 공연이다. 위 사진속에 있는 장소에서 매시 정각으로 기준으로 다양한 공연이 열렸는데, 필자는 19시의 퓨전 국악공연과 20시의 마술공연을 관람했다. 2017년의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이제 첫 발을 내딛었다. 아마 날씨가 더 좋아지면 더 많은 사람들이 야시장을 찾을 것 같은데, 이것은 아마도 2017년 서울의 새로운 문화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다. 끝으로 금요일이나 토요일밤에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을 찾아간다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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