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후쿠오카여행] 가성비와 위치 모두 OK! 헤와다이 호텔 오테몬

Travel Story./2017. 큐슈_봄

by 멀티라이프 2017. 4. 17. 11:00

본문

4박5일 후쿠오카 자유여향을 준비하면서 비용을 낮추기 위해서 가장 오랜시간 찾아봤던 것이 호텔이다. 저렴하면서도 평가가 일정수준 이상되는 호텔을 찾기위해서 트리바고로 검색후에 익스피디아를 이용해서 결제했다. 필자가 고른 호텔은 평균적으로 좋음 이상의 평가점수를 받고 있는 호텔 중에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을 골랐는데, 바로 후쿠오카성터를 바라보고 서 있는 헤와다이 호텔 오테몬이다. 이번 여행에서 헤와다이 호텔 오테몬에서 4박을 숙박했는데, 부가세와 수수료를 모두 포함해서 가격은 214,372원 이었다. 이를 1박으로 계산하면 53,593원이다.



 해와다이 호텔 오데몬은 위 사진속 가운데 있는 길쭉한 건물이다. 이 호텔이 있는 위치는 지하철역을 기준으로 오호리공원 앞에 있는 오호리코엔역과 아카사카역 가운데 위치하고 있고,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바로 앞에 마이즈루공원이라 불리는 후쿠오카성터가 있다.



 일본 여행을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저렴한 호텔을 찾아가보면 평균적으로 방이다소 작은편이고, 침대도 상당히 작은편이다. 그런데 헤와다이 호텔 오테몬은 방은 조금 작아보이지만 침대는 충분히 커서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다.



 호텔 자체는 조금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관리는 비교적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었다. 그리고 매일 매일 방청소도 상당히 깔끔하게 해주았다. 방안에 있는 용품은 위ㆍ아래 사진이서 보는 것과 같은데, 특별한 것은 없고 섬유향수는 꽤나 유용하게 사용했다. 특이한 것을 꼭 찾으라면 일본느낌이 물씬 나는 샤워가운이 침대위에 놓여져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이 호텔은 로비에서만 와이파이가 제공되고, 각 방에서는 유선인터넷을 사용가능하다. 연결가능한 랜선이 보이지 않는다면 카운터에 사용문의를 하면된다.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방을 둘러보면서 그럭저럭 만족했던 것은 필요한 비품은 다 갖춰져 있었기 때문이다. 다소 저렴하게 방을 구했기에 약간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샴푸, 린스, 바디샤워, 거품비누, 칫솔, 치약 등이 모두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가격이 제법 괜찮음에도 불구하고 2인 조식을 제공한다. 호텔자체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아침음 먹는 식당도 아담한 사이즈인데, 테이블 옆으로 꼽혀있는 만화책이 인상적이다.




 일본음식이 우리나라와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국가를 여행할때보다는 상당히 친숙하기 때문에 거부감은 없을 것이다. 헤와다이 호텔 오테몬의 차미은 평범한 밥상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그 모습은 위ㆍ아래 사진과 같다. 기본적으로 매일 제공되는 반찬도 있고, 그날 그날 다르게 제공되는 요리도 있다.




 필자는 아침은 많이 먹는 편이아니라서 위 사진과 아래 두 장의 사진에서 보듯이 간단하게 먹었다. 아마도 헤와다이 호텔 오테몬에서 숙박을 하게된다면, 조식은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위 사진은 식당앞의 모습인데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고, 그 앞에 있는 커피는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커피의 경우 보통때는 100엔을 내야 하는데, 조식 때만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헤와다이 호텔 오테몬의 위치는 후쿠오카성터가 있는 마이주로 공원의 길 건너편이고, 오호리공원까지 5분밖에 걸리지 않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후쿠오카의 중심가인 텐진역이나 대표적인 쇼핑몰인 캐널시티까지 버스로 15분정도면 갈 수 있다. 참고로 위 두 장의 사진은 필자가 묵었던 4층에서 후쿠오카 성터쪽을 바라본 모습이다. 여행을 하면서 숙박장소에 대한 가치를 굉장히 높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잠만 잘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필자는 전자보다는 후자에 속하는데, 필자와 같은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헤와다이 호텔 오테몬은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후쿠오카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성비와 좋은위치를 모두 만족하는 곳을 찾는다면 헤와다이 호텔 오테몬을 추천한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