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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때로는 알려진 여행지가 최고! 섭지코지의 봄은 아름답다.

Travel Story./제주도_서귀포시

by 멀티라이프 2017. 4.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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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에 처가가 있다보니 다른 사람들보다는 제주도의 숨은 명소를 찾아가려고 노력하는 편인다. 그런데 때로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유명 여행지를 찾아가기도 하는데, 계절마다 찾아가는 장소가 하나 있다면 바로 섭지코지다. 섭지코지는 성산일출봉과 함께 제주도 여행의 필수코스로, 계절을 가리지 않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그래서 섭지코지에 가면 너무 많은 사람들 때문에 제대로 구경하기 힘들정도일때도 있는데, 다행스럽게 최근에는 중국관광객들이 거으 없기 때문에 제법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섭지코지는 모든 계절이 다 아름답지만 유채꽃이 피는 봄에 특히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다. 뭐~ 유채꽃이 없어도 굉장히 아름다운 그런 장소이긴 하다.




 섭지코지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장소인데, 특히 깨끗하고 아름다운 제주도의 푸른 바다는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이다.




 섭지코지를 구경하는 경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섭지코지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서 바다쪽에서 성산인출봉을 바라보고 걸어가는 방법이 있고, 또 하나는 아쿠아플라넷이나 휘닉스 아일랜드 방면에서 성산일출봉을 뒤로하고 걷는 방법이 있다. 두 경로 모두 섭지코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구경하는데 제한은 없다.



 필자가 섭지코지는 찾아간 시기에는 노란 유채꽃이 여기저기 피어서 여행자들을 반기고 있었다. 그래서 필자는 참으로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앞에서 언급했듯이 중국인 여행자들이 없어서 굉장히 편했다.



 섭지코지까지 가서 계단 조금 오르는 것이 힘들다고 등대까지 가지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한번이라도 등대에 올라서 주변의 모습을 구경해본 사람이라면 섭지코지를 갈때마다 등대로 오를 것이다. 그만큼 아래에서 보는 섭지코지와 등대가 있는 언덕에 올라 바라보는 섭지코지는 분명히 다르다.



 섭지코지의 유채꽃이 다른 곳에 있는 유채보다 더 매력적인 것인 단순하게 유채꽃만 배경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산일출봉과 하얀등대가 배경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어떤 이들은 봉수대를 배경으로 넣기도 한다. 그래서 많은 연인들과 가족들이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섭지코지의 봄이라고 하면 유채꽃만 생각하기 마련인데, 그냥 섭지코지의 모습만 바라보고 있어도 충분히 좋다. 그것은 푸른 바다가 있고, 저멀리 성산일출봉이 함께하기 때문일 것이다.




 섭지코지에서 휘닉스아일랜드 사이를 왔다가는 마차가 운영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한 쪽에는 연인들을 위한 포토존이 있는데 그 모습은 아래 사진과 같다.





 노란물결의 유채꽃이 만들어주는 풍경은 언제나 아름답다. 뭐~ 특별한 설명은 필요 없을 것이다.






 섭지코지는 아름답고 독특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서 드라마나 영화에도 종종 등장하기도 했는데, 단적비연수, 이재수의 난, 올인 등에서 아름다움을 뽐냈다. 특히 올인에서 여주인공이 머물렀던 수녀원 세트장과 드라마 기념관인 올인하우스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장소가 되기도 했는제, 지금은 예전처럼 제대로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섭지코지를 간다고해도 과거처럼 세트장이나 올인하우스를 제대로 구경하지 못할수도 있다. 뭐~ 올인이 방송된지 다소 시간이 지나기도 했고, 섭지코지가 가진 본연의 아름다움만 살펴봐도 시잔이 모자랄 것이디 때문에 그다지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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