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후쿠오카여행] 일본에서 만난 뽑기문화, 한국의 인형뽑기방은 애교수준

Travel Story./2017. 큐슈_봄

by 멀티라이프 2017. 4. 21. 14:00

본문

 후쿠오카 여행을 가서 경험한 일본의 문화가운데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뽑기문화다. 일본이 예전부터 자판기와 뽑기기계는 직접보면 상상 그 이상이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었는데, 이번에 직접 보고나니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 필자가 일본의 뽑기기계들을 마주한 장소는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종합쇼핑몰인 캐널시티인데, 그곳에는 정말 다양한 뽑기기계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뽑기방이라고 불러야할지 아니면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할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뽑기기계들의 모습은 위ㆍ아래 사진들과 같다.



 일본의 뽑기기계들을 보면서 놀란것은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고, 이정도 크기의 제품도 뽑기가 가능할까 하는 큰 녀석들도 있다. 




 개인적으로 하나쯤 뽑아보고 싶었던 것이 있다면 바로 피규어다. 기계안에 있는 피규어만 볼수있어서 품질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의 혹하게 만들이게 충분한 제품이라는 생각이들었다.




 위에서 엄청 큰 녀석들이 있다고 했는데, 바로 프링글스와 아래 사진에 나오는 과자가 그것이다. 사진으로봐서 그 크기가 짐작이 안될지 모르겠는데, 아래 사진속에 있는 과자가 대략 성인남자 팔 하나사이즈보다 크다고 생각하면 된다.







 뽑을 수 있는 제품에는 과자, 피규어, 인형 이외에도 위 사진에서 처럼 휴지꽂이도 있고 아래사진에서 보듯이 열쇠고리나 핸드폰고리가 있기도 하다. 그리고 아래 사진들에 쭉~ 나오지만 티셔츠, 쿠션, 시계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 심형탁이 좋아할 것 같은 도라에몽 쿠션


▲ 견본품이 걸려 있는 손넣는 인형



 사실 필자는 캐널시티에서 뽑기기계들을 열심히 구경했지만 뽑기는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다. 그것은 여행예산이 정해져있기도 했고, 뭔가를 뽑아낼 기술도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간의 여유가 있다면 다양한 뽑기상품이 잇는 일본에서 1~2회 정도는 뽑기를 도전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