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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여행과 힐링여행을 한번에! 1박 2일 공주여행 코스 소개

Travel Story./충청도

by 멀티라이프 2017. 5.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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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초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한창일때 1박 2일 공주여행을 다녀왔다. 1박 2일간 다녀온 여행장소별로는 대부분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고, 오늘은 역사여행과 힐링여행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컨셉으로 1박 2일 공주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필자가 소개하는 1박 2일 공주여행 코스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참고로 하고 본인에게 맞게 여행지 순서를 바꾸거나 다른 여행지를 넣거나 이 글에 포함된 여행지를 가지 않아도 상관 없다. 여행은 본인에게 맞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누가 뭐라고 해도 본인이 좋으면 그만이다. 간혹 여행을 가지고 자기만 옳다고 말하면서 다른사람을 가르치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사람은 그냥 무시해도 될 것 같다. 아무튼 본격적으로 1박 2일 공주여행코스를 들여다보자. 먼저 1일차에 가장 먼저 가면 좋은 곳은 공주라는 도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송산리고분군과 공산성이다.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고 공주가 가진 역사에 대해 가장 잘 알 수 있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1일차 오전에 송산리고분군과 공산성을 구경하고나면 점심시간이 될텐데 근처에 있는 산성시장으로 한끼를 해결하면 된다. 산성시장에는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서 먹으면 된다. 필자가 먹어본 음식중에 몇 가지 이야기하자면 반줄김밥의 냉이 떡볶이와 반줄김밥, 시골집의 피순대, 부자떡집의 인절미, 청양분식 잔치국수 등이 있다. 참고로 산성시장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글을 참고하면 된다.


★ 산성시장에서 무엇을 먹을까? 직접 먹어보고 추천하는 3가지 음식 : http://donghun.kr/2455 ★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신원사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필자가 이 글에서 신원사와 갑사를 여행코스에 포함시켰는데, 신원사를 1일차 오후에 넣은 것은 신원사는 굉장히 주용하고 주변에 음식점이나 기타 상점들이 적은 반면 갑사는 이동거리도 길고 식당들도 많아서 2일차에 점심을 먹기에 적당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산성시장에서 배를 충분히 채우고 신원사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힐링을 하면된다. 



 신원사를 구경하고나면 다음 행선지가 문제인데, 어디서 숙박을 하느냐에 따라 동선을 정하면 된다. 사실 공주는 마땅한 펜션이나 호텔이 없어서, 여행자들도 터미널 근처의 모텔을 종종 이용한다. 많은 여행자들이 모텔을 이용하기 때문에 모텔이라는 것에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 그나마 한 곳을 찾아본다면 공주시에서 관리하는 주미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매월 1일에 예약을 할 수 있고, 산속에 있는 펜션형태임을 감안하면 가격도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주미산 자연휴양림에서 숙박이 가능해졌다면, 함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을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직접 목재를 이용해서 무엇인가를 만들어볼 수 있고, 족욕을 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2일차 오전에는 여유롭게 찾아갈 수 있는 임립미술관을 추천한다. 공주 임립미술관은 아마도 이 글에서 소개하는 여행지 중 가장 알려지지 않은 장소일텐데, 미술관 정원이 굉장히 아름다운 곳이다. 임립미술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후 다음으로 갑사를 찾아가면 된다. 갑사는 꼭 사찰을 구경하지 않더라도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자연탐방로가 있어서, 굉장히 매력적인 장소다. 그리고 갑사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많은 식당들도 있고, 커피 한잔할 수 있는 카페도 있다. 특히 한식대첩 시즌2에서 우승한 수정식당의 음식맛이 제법 괜찮다. 특별히 점심먹을 곳을 정하지 못했다면 수정식당에서 한끼를 해결하면 된다.


▲ 대전 갑사의 부처님오신날 풍경


▲ 갑사의 진정한 여유는 자연탐방로에 있다.


▲ 갑사입구 수정식당의 수정별미정식 4인상



 수정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이안숲속을 찾아가면 된다. 이안숲속도 임립미술관만큼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공주의 명소인데, 정말 아무생각없이 산책을 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장소다. 필자가 소개하는 이 코스의 오후시간에 모두 여우롭게 산책을 하면서 자연속에 있을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한 것은, 점심식사 후 몸과 마음을 힐링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뭐~ 글 서두에서 이야기 했듯이 여행에는 답이 없이 때문에, 이대로 여행을 떠나도 되고 참고만 하고 본인에게 맞는 여행계획을 수립해도된다. 참고로 공주여행을 계획하면서 각각의 여행지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이 필요하다면, 본 블로그의 충청도 카테고리에 있는 공주여행 글을을 살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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