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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져보고 하나되어 즐길 수 있는 갤러리, '트릭 아트 뮤지엄'

Travel Story./제주도_서귀포시

by 멀티라이프 2009. 11. 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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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고정관념을 지니고 살아가고 있다. 그 중에서 그림에 대한 우리들의 시각을 생각해보면 액자속에 들어있는 평평한 모습을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알고보면 그림의 세계에는 정말 다양한 모습들이 있고, 조금 특별한 형태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그 특별한 형태 중 하나가 제주도에 위치한 '트릭 아트 뮤지엄'이 아닌가 한다. 착시현상과 입체적인 구조의 그림들을 이용해서 단순하게 보고 느끼는 갤러리가 아닌, 보고 만져보고, 그림과 하나되어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장소가 바로 '트릭 아트 뮤지엄'이다. ※갤러리내 모든 작품들을 담아오긴 했지만, 이 갤러리의 신비감을 유지시켜주기 위해서 일부만 소개한다.


 그림속의 우유를 훔쳐 마셔보았다. 우유의 맛은 알 수 없었지만..


 고흐의 그림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정말 신선한 느낌..


 꼭 그림속일 필요는 없다. 철창속에 들어가 이렇게 한컷 찍으면 영낙없이 '철창에 같혀버린 멀티라이프' 정도가 될려나.. 


 바닥의 기울기를 이용해서 만든 작품..


 담배피는 모나리자,, 산뜻한(?) 아이디어가 번뜩인다.


 누가 그림안에서만 일하라고 했던가, 그림속이 너무 지겨웠는지 액자 밖으로 살짝 나와서 일손을 돕고 있다.


 그림속에서 진짜 서랍이 떡하니 튀어 나오는데..


 정말 입체적으로 잘 보이게 해둔 평면의 그림.. 책한권 꺼내보려고 시도 중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그림들이 있고, 각 그림에는 어떤 방식으로 사진을 찍으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지 소개도 다 붙어있다.


 야외에도 갤러리가 연장되어 있었다. 저 여성 두분은 저 시계탑이 깔리지는 않을까...


 동물과 곤충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해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하게 꾸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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