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여행] 쿠알라룸프르 공항철도 이용방법 및 꿀팁, 탑승후기

2017.05.30 11:00 Travel Story./2017. 쿠알라룸프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는 2개의 국제공항이 있는데, 두 공항 모두 쿠알라룸푸르와는 조금 거리가 떨어져 있다. 그래서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했다고 해도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다. 사실 행정구역상으로 쿠알라룸프르공항이라고 불리는 KLIA1과 KLIA2는 모두 쿠알라룸푸르는 아니다.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외국인들이 서울이 아닌 인천으로 들어오는 것과 같은 경우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인천에서 서울까지 공항철도가 연결되어 있듯이, 말레이시아도 공항철도가 있다.


▲ KLIA2 공항의 공항철도 출입구


 필자는 에어아시아를 이용해서 쿠알라룸푸르로 갔기 때문에 저비용항공사의 허브공항인 KLIA2 공항에서 시내 센트럴역까지 가는것을 기준으로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공항철도 출입구 오른쪽에는 티켓카운터가 있고, 왼쪽에는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무인발권기가 있다. 여기서 핵심은 티켓카운터보다 무인발권기를 이용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는 것이다. 공항철도는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든 트랜짓을 이용하든 가격이 55링깃으로 동일하다. 그런데 무인발권기를 이용하면 10% 할인이 되서 편도 50링깃이 되고, 마스터카드로 결제시에 또 10링깃이 할인되어 40링깃에 이용이 가능하다. 즉, 공항철도를 왕복으로 이용할 경우 80링깃으로 한화 약 21,000원정도 수준이다. 참고로 쿠알라룸프르가 워낙 교통체증이 심해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면 1시간에서 2시간까지 걸릴 수 있는데, 공항철도는 KLIA2 공항에서 센트럴역까지 33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아래 사진을 보면 28분이 걸린다는 표현이 있는데, 그것은 대형항공사들이 이용하는 KLIA1 공항을 기준으로 한것이다.



▲ 마스터카드 할인이벤트는 2017년 6월 30일까지 진행 중



 공항철도 무인발권기 사용은 굉장히 쉬운데, 결제를 진행하다보면 가끔 티켓이 출력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럴 경우에는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리프린트티켓을 선택하고 결제한 카드를 넣으면 출력이 되는데,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기록이 없다고 나온다. 필자도 겪었던 일로 스마트폰에 결제승인문자까지 왔는데, 출력이 되지 않아서 확인해보니 결제된 내용이 없었다.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티켓구매를 진행해서 정상적으로 티켓을 받았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처음에 왔던 승인문자의 경우 실제 결제가 진행된 것은 아니었다.




 티켓카운터에서 구매하면 카드형태의 티켓이지만 무인발권기를 이용하면 위 사진에서처럼 종이 티켓이 나오고 바코드를 기계에 갖다대면 된다.



 공항철도는 익스프레스와 트랜짓 두 종류가 있는데, 차이는 중간역이 있냐 없냐 차이다. 보통 여행객의 경우에는 쿠알라룸푸르 중심인 센트럴역으로 가기 때문에 익스프레스를 탑승하면 된다. 참고로 공항에서 시내로가는 첫차는 새벽 5시고 막차는 새벽 1시다. 그리고 시내에서 공항으로 가는 첫차는 새벽 5시고 막차는 00시 40분이다.


▲ 공항철도 트랜짓(KLIA transit)


▲ 공항철도 익스프레스(KLIA ekspres)



 공항철도는 좌석이 굉장히 편해서 시내를 오고가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이 기차는 최고시속 160km/h로 달리는데 낮시간에는 지나가는 풍경을 보는것도 괜찮은 구경거리다. 아래 사진을보면 좌석이 제법 넓고 쾌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좌석의 경우 필자가 앉았던 마주보는 좌석도 있고, 위 사진을 보듯이 2개씩 나란히 마련된 좌석도 있다. 그리고 각 칸의 한쪽에는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캐리어나 큰 짐을 놓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33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공항철도로 이동하면서 와아파이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공항철도는 위 사진에서 보듯이 와이파이 서비스를 하는데, 연결도 잘 되고 속도도 괜찮아서 통신품질이 좋은편이다.



 위ㆍ아래 사진은 센트럴역에서 공항철도를 탑승하는 곳의 사진이다. 공항에서는 입구와 출구가 동일하지만 센트럴역은 공항철도에서 내리는 장소와 타는 장소가 확실하게 구분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표지판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표지판만 따라가도 탑승장소를 찾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 우연하게 설문조사 참여하고 공항철도 볼펜을 기념품으로 받았음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해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은 버스, 택시 등 다양하다. 결국 선택은 본인의 몫이긴 한데 가격적으로도 시간적으로 매력적인 수단이 바로 공항철도다. 뭐~ 시간이 충분하고 한 푼이라도 더 아끼려면 일반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맞긴하다. 아무튼 이 글이 쿠알라룸푸르 공항철도를 처음 이용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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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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