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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6로 LG페이 사용하세요! LG페이 설치 및 카드등록 방법

Review./Device - LG

by 멀티라이프 2017. 6. 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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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엑스에서 열린 WIS 2017에서 공개한 LG페이가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통신사와 단말기 일련번호에 따라서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그 시기는 조금 다르긴 하겠지만, LG G6 사용자라면 누구나 LG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필자도 LG G6를 사용중이라서 LG페이 추가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발빠르게 업데이트를 했다.



 혹시나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G6 설정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여부를 체크하면 되는데, 아마도 다운로드후에 위 사진과 같은 팝업창을 만날 수 있다. 내용을 보면 LG페이가 추가되었고, 구글 보안 업데이트가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보시다시피 용량이 477.49MB라서 생각보다는 시간이 제법 걸린다.



 소프트웨어 설치가 끝나고나면 G6 홈에 위 사진에서처럼 LG 페이 아이콘이 떡하니 생긴다. 이 아이콘을 터치하면 아래 화면에서 보듯이 LG 페이 설치를 바로 진행할 수 있다. LG 페이 용량은 33.05MB인데 금방 업데이트 된다. 참고로 LG페이를 설치하고 실행하면 V3 모바일 플러스가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필자는 백신을 설치하지 않고 있어서 추가로 설치했는데, 아마도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이미 설치되어 있을 것이다.




 LG페이를 설치하고 나서 설정과정을 조금 자세히 기록했다. 먼저 위 사진에서 보듯이 LG페이 사용을 위해 허용해야 하는 권한을 확인하고,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이용약관에 동의하면 된다. 이용약관을 동의하는 과정에서는 조금 귀찮더라고 내용을 자세히 읽어볼 것을 권하며, 특히 필수 사항이 아닌 선택 사항은 꼼꼼하게 읽어보고 선택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본인인증을 진행하면 된다. 




 본인인증이 끝나면 LG페이 비밀번호 설정이 이어지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LG페이를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LG페이는 비밀번호와 함께 지문인식을 지원하는데, 비밀번호보다 편리한 지문인식 사용을 권한다. 지문등록까지 진행하면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등록하는 과정이 등장한다. 현재 LG페이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BC카드, 롯데카드 등록이 가능하고, 9월부터 현대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삼성카드도 지원될 예정이다. 




 카드 등록은 직접 정보를 입력해도 되고 카메라를 이용해도 되는데, 카드를 정확하게만 갖다대면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은 자동으로 입력된다. 그리고 위 사진에서 보듯이 정보입력이 완료되었으면 카드사별 이용약관에 동의하면 된다. 그리고 카드 등록의 마지막은 앞에서 등록한 지문인증이다.




 지문으로 카드등록을 인증하고 위 사진에서처럼 서명입력을 하고나면, 아래 사진에서보듯이 등록한 카드에 대한 결제 비밀번호 설정을 하게 된다. 그러면 카드 추가과정이 완전히 마무리 된다.




 LG페이에서 이런저런 설정을 하다보면 위ㆍ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추가로 필요한 설정이 있다. 아마도 안드로이드 페이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LG페이를 기본 결제 앱으로 설정하면 된다. 그리고 교통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NFC 기능을 활성화해둬야 하는데, NFC를 켜둔다고 해서 배터리 효율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LG페이는 결제카드등록 이외에 추가기능으로 멤버십 카드 등록 및 적립을 지원하고 교통카드도 사용이 가능하다. 교통카드는 티머니를 지원하고 있는데, 등록과정은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기본정보를 입력하고 결제카드를 지정하면 된다.




 위 사진을 보면 현재 LG페이 티머니 결제카드는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가 가능한데, 9월 이후에 다른 카드들이 등록가능해지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LG페이에서 멤버십카드는 최대 50장까지 등록이 가능한데, 멤버십카드 추가를 누르면 아래 사진에서처럼 원하는 카드를 선택해서 편하게 등록할 수 있게 되어있다. 필자는 등록할 카드가 많지만 일단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사아나클럽을 추가해봤다.



▲ 멤버십카드로 추가된 아시아나클럽



 LG페이는 스마트폰이 꺼진 상태에서도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퀵페이 기능을 제공한다. 혹시나 삼성페이를 사용해본 사용자라면 어떤 기능인지 바로 알 수 있을텐데, 스마트폰 하단부에서 중앙으로 드래그를 하면 등록된 결제카드가 등장하는 방식이다. 아래 사진을 보면 이 퀵페이 기능을 언제 사용할지를 정할 수 있다.



▲ 화면이 꺼진상태에서 퀵페이를 사용한 모습


 LG페이는 실물 신용카드와 같은 마그네틱 기술(무선 마그네틱 WMC 방식)을 사용해서 기존 신용카드 단말기에 G6를 갖다대면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그리고 현재는 오프라인 결제만 가능하지만 앞으로 온라인 결제 및 송금까지 기능이 확대될 예정이다. 사실 LG페이는 삼성페이보다 출발이 상당히 많이 늦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G6를 구매한 사용자들에게 지갑없이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다는 점에서 충분히 칭찬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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