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에서 차가 사라진다면? 광장을 광장답게 광화문포럼

2017.06.02 17:38 Review./서울미디어메이트

 지금의 광화문광장은 많은 사람들의 우려속에 공사를 시작해서 2009년 완공되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도 도로 한복판에 생겨난 광화문광장을 두고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도로만 가득했을때보나는 그래도 괜찮은 모습이다. 그리고 이제 서울시는 완전한 광장을 만들기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을 역사속 온전한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서 2016년 5월 광화문광장포럼을 시작했으며, 2017년 5월 31일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외여행을 가보면 그 나라의 수도에는 대표적인 광장이 하나씩 있다. 그런데 광장들을 보다보면 우리나라 서울에는 오롯이 사람들로 가득찬 광장이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지금의 광화문광장이 어느순간부터 서울의 대표적인 광장의 역할을 하고 있긴하지만, 도로에 둘러쌓여 있어서 2%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날 포럼 발표에 박원순 서울시장음 참석하지 못했는데, 대신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다. 서울시장의 축사전에 광화문포럼 김원 위원장의 개회사가 있었고, 축사에 이어서 아래사진속에 있는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정태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 광화문광장 관련사업 및 계획에 대한 발표



 이날 행사가 의미있었던 것은 1년여동안 각개각층의 전문가들이 연구할 결과를 한번에 모두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광화문포럼 발표는 총론, 광화문광장의 역사성 회복, 광화문광장의 공간개선, 광화문광장 개선시 교통부문 검토사항, 광화문광장의 운영 등 순으로 이어졌다.


▲ 광화문광장 개선에 대한 시민의식 변화


▲ 광화문광장 공간개선의 측면


 광화문광장은 역사속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고, 지금 시점에서도 민주주의의 상징이라는 의미를 지니는 소중한 공간이다. 그래서 광화문광장을 공간의 조성이라는 측면에서도 바라봐야 하고, 역사성 회복이라는 측면도 당연히 생각해봐야 한다.


▲ 광화문광의 역사성 회복에 대한 발표



 광화문광장이 개선되었다는 가정하에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도 있었다. 인덕대 손수호 교수가 발표한 광화문광장 운영방안이 실현가능하다고 한다면 광화문광장은 정말 모든 이들의 소중한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주요 발표내용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자.


▲ 광화문광장 운영방안 주요내용 #1


▲ 광화문광장 운영방안 주요내용 #2



 이날 행사에는 기존 포럼 참여자 이외에도 광화문광장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광화문포럼 발표 마지막에는 포럼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 광장개선안과 예시도가 공개되었다.




 광화문포럼은 총 3개의 대안을 내놓았고, 현실적인 이유를 들어서 세번째 안건을 제한했는데 그 내용은 위 사진과 같다. 사진속 프리젠테이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율곡로를 지하화해서 도로의 단절문제를 해소하고 버스노선을 유지한다. 그리고 광장의 지상부는 전면 보행화를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래 예시도를 보면 정말 광장다운 광장이 제대로 탄생할 것 같은 느낌이다. 참고로 아래 영상은 포럼발표행사 현장 스케치다.




 광화문포럼의 결과물이 제시되었지만, 여전히 갈길이 멀다. 교통과 관련된 문제는 여전히 완벽한 해답을 찾지 못했고, 여러가지 요소에서 많은 기관들은 물론 광화문광장 주변 사생활공간과의 협의가 상당히 중요하다. 뭐~ 갈길이 멀다고해도 이런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고, 서울시의 추진의지가 있는만큼 제대로된 광장으로 재탄생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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