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과 요일에 상관없이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 있다면 바로 제주공항이다. 그나마 요즘은 이런저런 이유로 중국 단체관광객이 거의 찾고 있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쾌적한 여행을 원하는 국내관광객이 상당히 많다. 어떤 이들은 동남아여행보다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제주도 여행을 고민하기도 하는데, 일단 다녀오면 절대로 후회하지 않는 곳이 제주도이기도 하다. 



     필자는 시간이 허락할때면 최저가 항공권을 이용해서 자주 제주도를 다녀온다. 제주도가 처가라는 점이 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제주도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갈때마다 새로운 풍경을 보여주는 신비한 곳이다.



     최근에도 제주도를 살짝 다녀왔는데, 특별히 목적을 가지고 있던 것은 아니었고 그냥 제주도의 시원한 바다가 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곳저곳 바다를 구경했고, 그 때 찍은 사진들을 정리해서 올려본다.



     바다가 제주도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에메랄드빛 바다는 다른곳에서 보기 쉽지 않다. 제주도의 바다는 언제나 옥빛을 보여주는데,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 풍경이 꼭 백사장이 있는 해변이 아니더라도 배들이 정박해있는 작은 항구의 풍경도 참 좋다.


    ▲ 월정리 해변 #1


     필자는 지금처럼 카페들이 가득찬 모습이기전부터 월정리 해변을 참 좋아했다. 2009년 처음 월정리 해변을 걸었고, 이제는 제주도를 갈때면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어 꼭 찾아간다. 지금은 과거의 모습과는 조금 달라지긴 했지만, 달라진대로 충분미 매력적이다.


    ▲ 월정리 해변 #2


    ▲ 월정리 해변의 명물 귤하르방


    ▲ 월정리 해변 #3


    ▲ 월정리 해변 #4



     월정리 해변에서 점프샷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는데, 주변 사람들이 반응이 뭘 하는거지 하는 눈빛이 느껴졌다. 여담이지만 확실히 살지 찌고나서 현저하게 줄어든 점프높이를 보니 다이어트가 시급하다는 생각이 든다.



    ▲ 월정리 해변의 작은 항구


    ▲ 월정리 해변 #5


    ▲ 표선 해비치 #1


     6월의 제주도 바다는 아름다웠다. 월정리해변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표선해비치다. 언제부터인가 제주도에 있는 바다를 해수욕장이 아닌 해변이나 비치라고 부르고 있는데, 관계법령 때문에 다시 해수욕장이라고 부를것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해변이라 부르는 것이 참 좋은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 표선 해비치 #2


    ▲ 표선 해비치의 명물 해녀상



     아쉽게도 애월해안도로 드라이브를 갔을때 날씨가 흐려서 호박다방에서 호박라뗴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서, 애월해안도로의 바다의 그다지 소개할만한 사진이 없다.



     6월의 제주도 바다를 보기 위해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검은모래로 유명한 삼양검은모래해변이다. 사실 해변 자체만 보면 다른 해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름다움이 덜 하고, 파도가 조금 있는 편이라서 요트 등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 요트를 즐기는 사람들



     안타깝게도 시간이 흐를수록 삼양검은모래는 그 색이 아주 조금씩 옅어지고 있다. 아무래도 주변 환경이 자연그대로가 아니다보니 검은모래가 아닌 일반모래가 혼합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다른곳에서 보기힘든 검은모래를 제대로 구경할 수 있다. 제주도는 바다도 좋고 산도 좋고 계곡도 좋은 그런 곳이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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