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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망고와 다양한 테마좌석이 있는 망고홀릭 애월점, 비싸지만 괜찮아!

Travel Story./제주도_제주시

by 멀티라이프 2017. 7. 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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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에는 망고라고 하면 그렇게 친한 음식이 아니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지 않았기 때문에 익숙하게 먹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제주도에서 생산되면서 예전보다는 많이 찾는 과일이 되었다. 뭐~ 여전히 국내 생산량보다 필리핀 등의 해외수립량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망고를 이용한 음식이나 음료도 많이 생겨났다.



 제주도에는 망고를 테마로한 음료와 음식을 특히 많이 판매하는데 망고홀릭 카페는 생망고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곳이다. 요즘은 대부분의 카페에서 생망고를 사용하고 있긴하다. 아무튼 망고홀릭은 제주도에 3개가 있고, 필자는 그중 애월점을 찾아갔다.


▲ 망고홀릭 애월점 야외좌석


 다른 두곳의 망고홀릭을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애월점은 남다른 인테리어와 다양한 테마를 가진 좌석이 있어서 매력적인 곳이다. 필자가 찾아간 날에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어서 야외좌석에 사람이 한명도 없었지만, 날씨가 좋을때는 실내보다 야외좌석이 인기있을 것이다.


▲ 망고홀릭 애월점 야외좌석




▲ 망고홀릭 애월점 실내좌석


 망고홀릭 애월점은 야외도 좋지만 실내도 충분히 좋다. 단순하게 테이블과 의자가 나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테마를 가진 좌석들이 있다. 그래서 사진을 찍기에도 제법 괜찮다. 요즘 인기있는 카페를 보면 맛도 있지만 멋스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가 각광받고 있다. 망고홀릭은 일단 맛을 떠나서 인테리어가 사람들을 충분히 끌어들일만하다.


▲ 망고홀릭 애월점 실내좌석


▲ 망고홀릭 애월점 실내좌석



 망고홀릭은 생망고를 이용한 빙수와 음료가 유명한데, 가격을 보면 선뜻 주문하게되는 수준은 아니다. 예전보다 망고가 많이 유통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단가가 다른 과일에 비해 비싼편이다. 그래서 망고가 들어가면 가격이 다소 올라가는 것 같다. 




 망고홀릭을 구경하다보면 좌석 하나하나도 특이하지만 창가에 달려있는 조개장식도 굉장히 인상적이다. 뭔가 섬에 와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단다고나 할까?







 필자는 이곳에서 신선로망고빙수를 주문했다. 신선로 망고빙수는 1~2인용과 3~4인용이 있는데, 가볍게 디저트로 먹는다면 1~2인용을 3~4명에서 먹어도 크게 부족하지는 않을 것이다. 사진속에 등장하는 신선로망고빙수는 1~2인용이다. 참고로 신선로망고빙수는 약간의 대기시간이 발생한다.



 신선로망고빙수에 들어간 생망고는 상당히 달달해서 그냥 먹어도 맛이 좋고 얼음과 먹어도 맛이 좋고, 함께 제공되는 팥이나 아이스크림과 먹어도 맛이 좋았다. 즉~ 생망고가 참 맛있다.




 망고홀릭에서 사용하는 망고는 필리핀에서 수입되는 녀석들이고, 카페에서 망고로 만들어진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수도 있다. 평소 망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찾아가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뭐~ 망고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조금은 비싸보이는 가격에 거부감이 느껴질 수 있을 것 같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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