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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플러스 테라골드, 조금 더 고급진 분홍빛 개봉기

Review./Device - LG

by 멀티라이프 2017. 7. 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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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스마트폰 시장은 쉴새없이 떠들석하다. 갤럭시S8과 G6로 달구어진 시장은 갤럭시노트8과 아이폰8, V30 출시를 앞두고 갤럭시노트FE, G6플러스 등이 출시되면서 열기가 식지않고 있다. 필자는 이 중 G6플러스 테라골드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첫번째 리뷰로 G6와 다른 점이 무엇이고 어떻게 생겼는지 살펴본다.



 G6플러스는 G6와 기본적인 스펙과 외형이 동일한 상태에서 무선충전, 저장공간용량, B&O 이어폰 등을 고급화시킨 제품이다. 그래서 기본 박스포장도 G6와 거의 동일한데, 다른 점이 있다면 스마트폰 본체 위에 아래사진에서 처럼 작은 융이 덮여 있다. 작은 부분이긴 한데 비교적 지문이 잘 묻는 재질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G6에 비해 좋아진 부분이다.



▲ LG G6플러스 구성품





 G6플러스는 2016년 후반기에 출시된 V20과 동일한 B&O 이어폰을 기본으로 포함했다. 일부에서는 기본제공되는 B&O 이어폰이 LG가 주로 번들로 제공해온 쿼드비트와 성능차이가 크게 없다는 평가를 하기도 하지만, 쿼드비드3의 마이너 버전으로 평가되는 G6의 일반 이어폰보다는 뭔가 더 기분이 좋다.


▲ 두 종류의 USB-C타입 커넥터(5핀, USB)



 G6플러스는 G6와 완전히 동일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후면 전원 및 지문인식버튼 아래에 B&O 로고가 들어갔다는 점이다. 참고로 이 제품은 아스트로블랙, 마린블루, 테라골드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올려진 사진을 보면 느끼겠지만 테라골드의 색상이 빛을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서 분홍빛이 굉장히 강하다. 실제로 보면 로즈골드느낌도 굉장히 강하게 나는데, 핑크 혹은 테라핑크라고 해도 될것같다.


▲ LG G6플러스 측면 디테일샷 #1


▲ LG G6플러스 측면 디테일#2


▲ G6플러스(좌)와 G6(우)의 비교 사진



 G6플러스는 후면에 렌디큘러 필름을 적용해서 반들반들한 느낌에 세련된 분위기를 주고, 융으로 깨끗하게 잘 닦아두면 다른 피사체가 비치기도 한다. 아마도 위ㆍ아래 사진을 보면 필자가 받은 느낌을 비슷하게 받지 않을까 한다.






 G6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이글을 보는 사람들을 위해 G6플러스의 스펙을 정리한다. G6플러스는 5.7인치 QH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21 AP, 4GB RAM, 128GB 저장공간, 후면 1,300만화소 카메라(일반, 광각 듀얼), 전면 500만화소 카메라. 3,3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하고, 안드로이드 7.0 누가를 기본 OS로 한다.


▲ 128GB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LG G6플러스



 G6플러스는 그동안 LG전자가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출시할때마다 언급되었던 무선충전기능이 드디어 들어갔다. 갤럭시S7엣지에 이어 갤럭시S8을 사용하면서 책상 위에 무선충전패드를 얹어두고 무선충전기능을 잘 사용하고 있는데, G6플러스 사용자들도 무선충전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한 가지 아쉬움은 G6플러스에 적용된 여러가지 요소들이 G6에 적용되었더라면 분명히 훨씬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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