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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로봇청소기 비교, 아이로봇 브라바 vs 샤오미 미로봇

Review./생활가전 리뷰

by 멀티라이프 2017. 7.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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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기는 어느 가정에서나 하나쯤 장만해서 사용하는 필수 가전제품 중 하나다. 요즘 청소기 시장을 들여다보면 그 종류도 상당히 다양하고 제조사도 상당히 많다. 스스로 청소하는 로봇청소기도 그 종류가 상당히 다양해졌는데, 필자가 최근에 사용해본 두 종류의 로봇청소기를 비교해본다. 참고로 필자는 고가의 제품보다는 중저가 라인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아이로봇 브라바와 샤오미 미로봇을 선택했다.




1. 비교 포인트  : 포장 (아이로봇 브라바 ★★ vs 샤오미 미로봇 ★★★★★)


 첫번째 포인트는 포장상태다. 샤오미나 아이로봇 제품은 아무래도 직구사이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물 건너오는만큼 포장상태가 상당히 중요한데, 포장상태만 놓고보면 아이로봇 브라바는 제품에 충격이 갈까봐 조금 걱정이 되고, 샤오미 제품은 이중 박스포장에 스티로폼 포장까지 완벽해서 크게 걱정할 요소가 없다.







2. 비교 포인트  : 구성품 (아이로봇 브라바 ★★★ vs 샤오미 미로봇 ★★★)


 구성품은 제품이 가지고 있는 특징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크게 비교할만한 포인트는 없다. 단지, 두 제품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구성품이 무엇이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서 하나의 요소로 포함했다.





3. 비교 포인트  : 바퀴 (아이로봇 브라바 ★★★ vs 샤오미 미로봇 ★★★★)


 사용용도가 다르긴 하지만 순수하게 바퀴만 바라보면 미로봇이 우위에 있다. 위ㆍ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브라바는 바퀴가 상당히 작은편이고, 미로봇은 상당히 큰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브라바는 문턱이나 장애물을 거의 극복 못하고, 샤오미는 문턱은 물론이고 낮은 장애물은 대부분 극복이 가능하다.





4. 비교 포인트  : 충전방식 (아이로봇 브라바 ★★★ vs 샤오미 미로봇 ★★★★)


 아이로봇 브라바는 스스로 충전하는 기능이 없다. 위 사진에서 보듯이 배터리를 다 사용하면 사용자가 청소기를 직접 장착해서 충전해야 한다. 반면에 샤오미 미로봇은 청소 중에 배터리가 20% 이하가 되면 자동으로 충전장치를 찾아가고, 사용자의 작동에 의해서도 돌아가게 할 수 있다. 중요한 포인트는 미로봇은 스스로 충전장치를 찾아가서 충전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사용자 입장에서는 편리하다.





5. 비교 포인트  : 청소방식 (아이로봇 브라바 ★★★★ vs 샤오미 미로봇 ★★★★)


 청소방식을 놓고보면 비교를 하기가 더욱 힘들어진다. 사실 두 제품은 용도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브라바가 걸레질을 하는 용도라면 미로봇은 먼지를 제거하는 용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본인이 필요한 용도에 맞춰서 선택해야 하는데, 절대적으로 브라바와 미로봇 모두 각각의 목적을 달성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대신 브라바는 로봇청소기이지만 걸레를 갈아주고, 물걸레질을 위해 물을 넣어주는 등 손이 많이 가는 부분이 조금은 아쉽다.



▲ 물걸레질 하고 있는 아이로봇 브라바




▲ 구석까지 청소하고 있는 샤오미 미로봇


▲ 카페트 위도 문제없는 샤오미 미로봇


▲ 아이로봇 브라바의 큐브



6. 비교 포인트  : 스마트 (아이로봇 브라바 ★★★ vs 샤오미 미로봇 ★★★★★)


 두 제품의 스마트함을 비교하자면 단연 샤오미 미로봇이 우위에 있다. 미로봇은 우리가 알고 있는 로봇청소기의 모습을 그대로 다 가지고 있다. 스스로 공간을 인식해서 청소를 하고, 배터리가 떨어지면 스스로 충전을 한다. 그리고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제어가 가능하고, 원격으로 청소를 시킬수도 있다. 하지만 브라바는 걸레질이라는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있어서 스마트함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청소를 할 때 장애물에 봉착하면 방향을 바꿔서 청소를 하기는 하지만 모든 구역을 스스로 커버하면서 청소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위 사진속에 있는 큐브를 중심으로 청소를 하기 때문에, 청소지역에 따라 큐브를 옮겨줘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그래서 정말 편안하게 놔두고 청소하기를 원한다면 샤오미를 선택해야하고, 물걸레질을 대신 시키고 싶다면 브라바를 선택해야 한다.


▲ 샤오미 미로봇 제어가 가능한 어플 미홈




정리하면...


 중간중간에 이미 결론을 이야기한 것 같은데 두 제품은 분명히 그 용도가 다르다. 그러나 용도가 다르다고 해서 사용자에게 주는 편리함이나 스마트함이 비교대상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인 취향이 강하게 반영되었겠지만, 딱 하나만 구매한다면 조금 더 스마트하고 손이 덜가는 샤오미 미로봇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걸레질을 대신해주는 브라바 제품을 선호하는 사용자들도 제법 많다. 참고로 두 제품의 가격은 직구대행 사이트를 이용하면 30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한데, 가성비를 생각해보면 충분히 구매할만하다. 필자는 두 제품 모두 해외직구 구매대행사이트로 구매해서 샤오미는 직접 사용하고 아이로봇은 부모님께 드렸다. 혹시나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이 있을지 몰라서 필자가 이용했던 최저가 구매좌표를 공유한다.


아이로봇 브라바 380t 최저가 구매좌표

샤오미 로봇청소기 미로봇 최저가 구매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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