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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유심트레이 파손시 대처방법, 무조건 A/S센터

Review./Mobile Service

by 멀티라이프 2017. 9.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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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체험중인 새 스마트폰에 유심기변을 시도하기 위해서 기존에 사용중이 G6에서 유심트레이를 꺼냈다. 그런데 유심트레이를 꺼내는 과정에서 이상하게 무엇인가 걸려서 뺄 수 없었고, 힘을 강하게 줘서 뺐더니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의 유심트레이가 등장했다.



 파손된 유심트레이를 가지고 바로 A/S센터로 달려갔다. A/S센터에 가서 확인해보니 일단 유심트레이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별도 주문을 해야하는데, 가격은 LG G6 기준으로 6천원이었다. 유심트레이의 경우 지역별로 거점이 되는 A/S센터는 부품을 가지고 있을수 있는데, 보유하고 있지 않은 곳이 더 많다. 필자는 울산 부모님 집에 갔을 때 유심트레이가 부서져서 중울산지점으로 갔는데, 부산에서 부품을 공수해야해서 하루가 소요되었다.



 G6를 맡겨두고 다음날 찾으러 갔더니 메인보드의 외장 SD카드쪽이 손상되어서 유심트레이를 교체해도 외장 SD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유심쪽은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메인보드 교체는 하지 않기로 했다. 기본적으로 유심트레이 파손은 사용자과실이기 때문에 수리비가 발생한다. 아마도 필자가 유심트레이가 걸려서 나오지 않을 때 억지로 힘을 주는 바람에 메인보드에 손상이 발생한것 같다. 





 G6에게 발생한 단편적인 일이지만 이번 일을 겪으면서 알게된 유심트레이 파손시 대처방법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먼저 유심트레이를 꺼내는데 뭔가 걸려서 움직이지 않으면 다시 넣거나 꺼내려고 하지 말고 그대로 A/S센터를 가야한다. 필자처럼 억지로 힘을 주면 메인보드가 손상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유심트레이는 소모품 개념이라서 다른 스마트폰도 만원 미만으로 구매가 가능할 것이다. 더해서 필자처럼 일부조각이 안에 남은 상태가 되었을때, 그것을 꺼내보겠다고 뭔가를 집어넣는 일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유는 역시나 메인보드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는 최초 유심을 장착하면 유심트레이를 꺼내는 일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해외여행을 가서 현지유심을 장착하는 여행족이나 메모리카드를 꺼냈다 빼는 사용자는 충분히 파손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럴 때는 그냥 이상이 발생한 즉시 A/S센터로 달려가서 조치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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