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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폴더블) 스마트폰 ZTE 액손 M의 특징 5가지

Review./Device - 중국

by 멀티라이프 2017. 10. 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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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꽤나 오래전부터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접을 수 있는 폴더블폰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흘러나왔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던 디스플레이를 접거나 구부리는 형태는 아니지만, 접이식 형태를 가진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중국의 ZTE가 만든 액손 M은 언뜻 보면 2대의 스마트폰을 합친 듯한 느낌을 주는 외형을 가지고 있다.



1. 접이식 형태의 특이한 모습을 한 액손M


 위ㆍ아래 사진을 보면 액손M이 어떤 모습인지 감이 올 것이다. 각종 하드웨어가 장착된 메인이 되는 부분이 있고, 디스플레이와 일부 회로만 장착되어서 상대적으로 얇은 부분이 붙어 있는 형태다.



 액손M이 가진 스펙을 살펴보면, 퀄컴 스냅드래곤 821 AP 칩셋, 4GB RAM, 64GB ROM, 5.2인치 FHD 디스플레이, 2000만화소 카메라, 318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메모리는 확장슬롯을 통해 최대 256GB까지 확장이 가능하고, OS는 안드로이드 누가 7.1.2를 기본으로 한다.


▲ ZTE 액손(Axon) M 접었을 때 모습





2. 오디오 성능강화를 위한 노력


 액손 M은 위 사진에서 보듯이 USB-C타입 단자를 가지고 있고, 듀얼 스피커를 장착했다. 그래서 돌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32비트 오디오파일까지 재생이 가능하다. 또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갖춘 마이크를 장착했다. 오디오에 대한 실제 성능이 어느 정도 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펙만 놓고 보면 꽤나 괜찮다고 평가할 수 있는 수준이다.


▲ ZTE 액손M 접이식 휠



3. 측면 지문인식은 글쎄?


 위 사진에서 측면을 보면 전원버튼과 볼륨조절 버튼이 있다. 여기서 전원 버튼의 경우 지문인식센서를 내장하고 있다. 측면 지문인식버튼은 소니가 몇 년전에 적용해서 최근에는 종종 이를 채택하는 제품이 등장하고 있는데, 시장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다.


▲ ZTE 액손M 듀얼 디스플레이 사용법 #1(미러링)


4. 3가지 형태로 사용가능한 듀얼 디스플레이


 액손M이 두개의 디스플레이를 펼쳐서 사용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다. 위 사진처럼 하나의 화면을 다른 드스플레이로 똑같이 나오게 하는 미러링(복제)이 첫번째고, 두 번째는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완전히 별개의 화면으로 멀티태스킹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세 번째는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합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사진들을 보면 쉽게 이해할 것이다. 사실 모두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디스플레이가 휘어지고 하나의 디스플레이를 접었다 펼 수 있는 그런 모습을 상상했을 것이다. 하지만 ZTE의 이번 시도는 폴더블 폰이라는 형태를 시도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박수를 쳐 줄 만하다.


▲ ZTE 액손M 듀얼 디스플레이 사용법 #2(별개 사용)




▲ ZTE 액손M 듀얼 디스플레이 사용법 #3(통합)



5. 후면카메라 사용이 불편하다


 액손M은 접어서 사용할 때 전면 카메라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후면 카메라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펼쳐야 하는데 사진촬영시에는 상당히 불편할 것이다. 뭐~ 이 제품을 사용하기로 마음먹는다면 카메라에 대한 기대는 크게 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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