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수제맥주의 매력에 빠지다! 캘거리 트롤리5

2017.11.15 15:00 Travel Story./2017. 알버타

 캐나다 알버타여행을 하면서 캘거리에서 2박 3일을 보냈는데, 가장 큰 고민은 어디서 어떤 음식을 먹을것인가였다. 캘거리에서의 2일차에 고민끝에 트롤리5(TROLLEY5)라는 음식점을 찾아갔다. 이곳은 밴프지역을 돌아다닐 때 운전을 한 현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알게되었는데, 큰 기대를 하고 찾아갔던 곳은 아니다.



 트롤리5 안으로 들어가면서 보니 첫인상은 충분히 괜찮았다. 내부 인테리어가 충분히 괜찮았고 전체적으로 젊은층이 이용하고 있어서 뭔가 조용하면서도 활발한 느낌이 상당히 좋았다.




 저녁 한 끼 먹겠다고 찾아간 트롤리5는 수제맥주를 만드는 양조장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규모가 상당히 컸다. 그리고 재미있는 장치가 위 사진에서처럼 머리위에 돌아가고 있었는데, 원하는 종류를 선택하면 해당 맥주를 바로 가져다준다.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무엇을 주문하는지 슬쩍 여기저기 테이블을 살펴보니 대부분이 맥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트롤리5의 양조장은 지하공간에 있는데, 꼭꼭 숨겨둔 장소가 아니라 누구나 볼 수 있게 공개되어 있었다. 그래서 원한다면 양조장을 구경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면 되는데, 문제는 영어대화가 가능한 수준이 아니라면 알아듣기 힘들 것이기 때문에 딱히 권하지는 않는다.





▲ 트롤리5에서 생산되는 5가지 맥주 중 하나



 트롤리5는 건물 전체를 다 사용하고 있는데, 손님이 상대적으로 적은 평일에는 1층만 사용하고 금요일과 토요일 등에는 지하와 2층까지 모두 사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특이하게 주방이 2층에 있어서 직원들이 계단으로 주문한 음식을 나르고 있었다. 그리고 이 주방이 완전히 개방되어 있어서 누구나 안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다. 위생상태나 조리과정에 대한 자신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 기본으로 나오는 안주


 사실 필자는 이곳에서 먹은 음식의 이름을 잘 모른다. 함께 간 일행이 모든 주문을 했고 그냥 맛있게 먹기만 했다. 뭐~ 요리나 음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어떤 것들인지 알 수 있을것도 같다. 이름은 모르고 먹었지만 확실한것은 전체적으로 맛이 다 좋았다는 것이다. 단지 전체적으로 짠맛이 조금 강하게 느껴지긴 했다.


▲ 트롤리5 코스메뉴 식전빵


▲ 트롤리5 코스메뉴 기본채소


▲ 트롤리5 딤섬



 필자가 음식 이름을 잘 몰랐던 것은 맥주에 너무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음식에 관심을 갖고 찾아갔지만 수제맥주라는 소리에 어느새 관심사가 바뀌어 있었다. 처음에는 위 사진속에 캔으로 등장한 맥주를 달라고 해서 마셨고, 다음은 5가지 맛을 모두 확인가능한 샘플러를 달라고했다. 샘플러잔의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5잔 다 마시고 나면 상당히 배가 부르다.



▲▼ 트롤리5 수제맥주 샘플러






 맥주를 연거푸 마시면서 함께 간 일행과 맥주맛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을 때 주문한 고기와 샐러드가 등장했다. 위 사진속에 있는 종류는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를 한번에 먹을 수 있는 메뉴이다. 


▲ 트롤리5 야채샐러드


▲ 처음보는 음식(구운 식빵 사이에 마카로니가...)



 트롤리5에서 먹은 음식도 음식이지만 맥주맛이 굉장히 좋았다. 5가지 샘플러는 라거, 포일에일, 스타우트 등인데 왼쪽에 있는 연한맛보다 진한맛으로 잔을 옮겨가면 맥주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캐나다 캘거리에 가서 괜찮은 음식과 다양한 수제맥주를 만나고 싶다면 트롤리5를 찾아가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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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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