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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전기포트 사용 후기, 스마트하고 실용적이다!

Review./주방가전 리뷰

by 멀티라이프 2017. 12.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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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샤오미는 언제부터인가 만물상이라는 수식어가 필요한 기업이 되었다. 우리 삶 속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데 그 범위가 종잡을수가 없어서 붙은 것인데, 미홈 어플을 통한 IOT 구축에도 상당히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그래서 전기가 들어가는 거의 모든 제품은 미홈 어플을 연결해서 제어가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샤오미가 다른 가전회사와 다른 것은 비싼 가전제품에만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몇 만원짜리 제품에까지 모두 IOT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의 경우 집에 샤오미 공기청정기 2개와 가습기, 전기포트까지 4개의 제품이 있는데 모두 스마트폰에 설치한 미홈 어플을 통해 제어하고 있다. 4개의 제품 가격을 모두 더해도 40만원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다른 기업들보다 손쉽게 샤오미의 네트워크를 집안 구석구석 침투시키고 있다. 뭐~ 국내의 경우 일부 직구족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이긴 하지만 홈 IOT에 대한 접근자체가 다른 대기업하고는 분명히 다르고 실질적이다.



 필자가 오늘 소개할 제품은 미홈 어플에 4번째 제품으로 등록한 전기포트다. 집에 사용중이던 만원짜리 전기포트가 고장나서 고민하다가 이 제품을 구매했는데, 결론적으로 만족감이 굉장히 높다. 샤오미 제품을 소개할때마다 하는 이야기지만 포장상태가 굉장히 견고해서 직구를 통해 들여와도 배송간에 제품이 상할일은 없다. 참고로 샤오미 전기포트는 2종류가 있는데 상단에 은색 스테인레스가 있는 제품이 스마트 기능이 들어간 것이고, 그냥 별도의 포인트 없이 흰색으로만 된 것은 그냥 물을 끓이고 끄는 기능만 있는 일반적인 전기포트다. 가끔 가격이 저렴해서 무조건 사고보면 일반 전기포트가 중국에서 날라오는 경험을 하는 사람이 가끔 있다고 하는데, 잘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 견고한 샤오미 전기포트 포장상태





 포장을 뜯고 제품을 꺼내보면 위 사진과 같다. 여기서 전기가 들어가는 하단부의 뒷편을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전기선 길이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자동으로 감기는 형태는 아니고 수동으로 감아줘야 한다. 필자가 이 녀석을 24,400원에 구매했으니 자동 줄감기까지 원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일 것이다.



▲ 돼지코가 필요한 전기선 (구매대행 업체에서 제공 또는 1달러 옵션판매)



 샤오미 전기포트는 손잡이 위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위 사진과 자동으로 45도까지 열리고, 더 열고 싶으면 아래 사진과 같이 90도까지 손으로 열 수 있다.




 샤오미 전기포트가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뒤에 설명할 스마트기능도 한 몫하지만 물통이 스테인레스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보통 저렴한 전기포트를 보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아서 위생적이지 않고 내구성이 약한데, 이 제품은 위생적이이기도 하고 튼튼하다. 그럼에도 가격이 4~5만원 이상되는게 아니라 2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은 분명한 매력이다. 


▲ 중국어로 된 버튼(본체쪽이 가열버튼, 손잡이쪽이 보온버튼)


▲ 주방에서 사용중인 샤오미 전기포트





 샤오미 전기포트는 가열을 하는것뿐만 아니라 보온기능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여러번 물을 끓이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뜨거운 물을 사용할 수 있는데, 미홈 어플을 이용하면 굉장히 세부적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위 사진속 화면을 보면 알겠지만 보온시 필요한 물온도를 맞출 수 있다. 커피 물온도나 분유 물온도를 쉽게 맞출 수 있어서 굉장히 매력적이다. 어플을 통해서 원하는 물온도를 설정하고 가열버튼을 누르면 100도까지 올라가고, 보온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온도로 조절되어 유지된다. 참고로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미홈어플로 샤오미 전기포트를 제어할 때 한글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에 불편함은 없다.


▲ 가열중에 실시간으로 올라가고 있는 물온도


▲ 가열완료 후 필자가 설정한 온도(90도)로 맞추고 있는 전기포트


 샤오미 전기포트는 단순하게 가성비가 좋아서 소개하는 제품이 아니다. 가격을 떠나서 생각하더라도 스테인레스통으로 된 물통과 튼튼한 내구성, 다양한 온도로 보온까지 가능한 스마트함을 생각해보면 절대로 2만 5천원정도 되는 돈이 아깝지가 않다. 네이버에서 쇼핑검색을 해보면 가열만 되는 전작을 제외하고 이 제품의 가격이 아무리 저렴해도 3만원을 넘어간다. 필자는 포털 최저가 검색에 걸리지 않는 구매대행 사이트를 이용했는데 혹시나 관심이 있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그리고 요즘 미국에 계신분들이 종종 필자가 소개하는 제품에 대한 구매정보를 물어보는데, 아쉽게도 중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미국에서 구매하면 대부분 배송비가 있다. 그래서 미국에서 이 제품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가격이 74달러정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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