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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본 평창]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 & 라운지

Travel Story./강원도

by 멀티라이프 2017. 12. 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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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2월 9일에 시작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금 평창과 강릉에서는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데, 최근에 평창과 강릉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속에 담기 위해 올림픽에 사용될 경기장들을 다녀왔다. 그 중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이 평창에 있는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와 스키점프 라운지다.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은 2017년 강원FC가 홈구장으로 사용하면서 많이 알려진 장소인데, 지금은 축구장의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고 하얀 겨울옷을 제대로 입고 있었다. 뭐~ 양팀의 코칭스텝과 대기선수들이 앉아있던 자리가 그대로 남아 있어서 프로축구의 흔적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아마도 조만간 다 치워버릴 것 같다.



 해외에서는 오랜전부터 동계스포츠의 꽃으로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는 종목이지만 국내에서 스키점프가 알려진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그나마 영화 '국가대표' 덕분에 사람들이 이런 종목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관중석



 스키를 신고 가파른 스키점프대를 이용해서 잠시나마 하늘을 나는 모습을 영상으로만 봤었는데, 실제로 보면 가슴벅찰 정도로 짜릿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직접 점프하지 않아도 관중석에 앉아 바라보고 있으면 뭔가 멋있을것 같다.



▲ 끝없이 만들고 있는 인공눈






 아래에서 스키점프대를 구경하고 찾아간 곳은 아직 정식 개방하지 않은 알펜시아 스키점프 라운지다. 위 사진속에 있는 건물의 4층에 위치한 곳인 전망대라고 할 수 있는 라운지가 자리잡고 있는데, 2층과 3층은 각각 K98(노멀힐)과 K125(라지힐) 출발대가 있다. 참고로 필자가 알펜시아 스키점프 라운지를 찾아간 것은 그냥 풍경이나 구경하려는 것은 아니었고,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한 영상과 사진을 촬영하기 위함이었다.




 알펜시아 스키점프 라운지는 생각보다 넓었고 벽면에는 선수들의 사진과 싸인 등 방문자들이 구경할 수 있는 것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 나만의 평창 포토카드



 전망대에 오르는 이유는 주변 풍경을 한눈에 보기 위해서인데 이곳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막히지 않은 야외 전망대도 마련되어 있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평창을 내려다볼 수 있다.





▲ 스키점프 라운지에서 내려다본 스키 슬로프 #1


▲ 스키점프 라운지에서 내려다본 스키 슬로프 #2


▲ 스키점프 라운지에서 내려다본 봅슬레이 경기장


▲ 스키점프 라운지에서 내려다본 평창


▲ 헬로우평창 홍보영상 비공식 예고편 by 멀티라이프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고가면 가장 활용도가 높은 곳이 바로 스키점프 라운지일 것이다. 특히 겨울에는 하얀눈으로 덮힌 평창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어서 더욱 매력적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을 두고 성공과 실패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어찌되었건 남은 기간 착실하게 준비해서 대한민국 평창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이 성공적인 행사가 되었으면 좋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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