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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에 인공지능을 더하다! 2018 LG 휘센 씽큐 에어컨

Review./Electric Issue

by 멀티라이프 2018. 2. 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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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8년 1월 18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는 LG 휘센 씽큐(LG WHISEN ThinQ) 에이컨 신제품 발표행사가 열렸다. 에어컨에 인공지능을 더한 에어컨을 선보여서 많은 관심을 받은 이날의 행사 속으로 들어가서, LG 휘센 씽큐 에어컨이 어떤 제품인지 살펴보자. 혹시나 글과 사진으로 보는 것이 지루하다면 글 하단에 직접 촬영해서 첨부해둔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 LG 휘센 씽큐(LG WHISEN ThinQ) 럭셔리 모델 #1



 2018년 LG 휘센 씽큐 에어컨 듀얼 라인업은 크게 3가지로 럭셔리, 프리미엄, 디럭스가 있다. 이를 가장 쉽게 구분하면 럭셔리 모델은 음성인식과 인체감지 등 모든 기능을 다 갖추고 있고, 프리미엄 모델은 인공지능 스마트케어나 인체감지는 가능하지만 음성인식 기능은 빠져있다. 그리고 디럭스 모델은 음성인식과 인체감지가 모두 빠졌다.


▲ LG 휘센 씽큐(LG WHISEN ThinQ) 럭셔리 모델 #2


▲ LG 휘센 씽큐(LG WHISEN ThinQ) 럭셔리 모델 #3



 LG 휘센 씽큐 에어컨의 리모컨이다. 버튼 내용을 잘 보면 스마트케어와 같이 한번만 누르면 되는 원터치 버튼도 있고,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굉장히 디테일하게 조작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메뉴를 두번 이상 거칠 필요 없이 원하는 동작이 가능해서 굉장히 직관적인 리모컨이다.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를 탑재해서, 자연어 음성인식과 스마트케어 기능을 갖췄다.  시대의 흐름인 인공지능과 홈IoT연동을 생각해보면, 이제 에어컨에도 인공지능 플랫폼이 적용되어 있는지가 중요한 요소가 될 것 같다.



 현장에서 시연하는 모습을 보고 직접 작동도 해 보니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이 인상 깊었는데, 특히 사투리의 억양까지 어느 정도 인지하는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인공지능 스피커를 사용하면서 사투리 억양 때문에 음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만났었는데,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상당한 인식률을 보여줬다. 앞으로는 억양뿐만 아니라 사투리 단어나 문장까지 DB를 계속 수집해서 발전시켜 나날 계획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된다.



 언제부터인가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음성으로 명령하고 음성으로 수행결과를 알려주는 시스템이 정형화된 모습으로 비춰지는데, 인공지능의 핵심은 음성이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스스로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있다.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스마트케어 기능 속에 3가지 학습방법을 추가해서 에어컨이 사용자가 원하는 바를 스스로 찾아준다.


▲ LG 휘센 씽큐 스마트케어 공간학습(사람이 자주 머무는 위치를 파악해 그곳에 집중 냉방)




▲ LG 휘센 씽큐 스마트케어 상황학습(강한 냉방이 필요한지, 절전 운전이 필요한지 상황을 학습)


▲ LG 휘센 씽큐 스마트케어 패턴학습(사용자가 주로 희망하는 온도를 파악해 자동으로 설정)



 LG 휘센 씽큐 에어컨을 구경하면서 상당히 놀라웠던 부분은 딥씽큐 인공지능 플랫폼을 탑재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인공지능 스피커와 연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보통 자사 제품이나 협업을 하고 있는 제품과 연동을 하는 경우는 봤지만, LG전자처럼 개방적으로 연동 지원하는 경우는 본적이 없다. LG 휘센 씽큐는 위ㆍ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LG 씽큐 허브뿐 아니라 네이버, 구글, SKT, KT 등 타사 인공지능 스피커와도 모두 연동이 가능하다.



▲ LG 씽큐 솔라셀 온습도 센서


 LG 휘센 씽큐에 IoT연동이 가능한 제품은 인공지능 스피커 외에 센서도 있는데 행사장에 전시되어 있어서 그 모습을 담아왔다. 여담이지만 미세먼지 센서는 당장 한 대 가져와서 집에 설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 LG 씽큐 미세먼지 센서



 이번 신제품에는 듀얼 인버터 마이크로 제어 기술이 탑재되었는데, 꼭 필요한 만큼만 움직이기 때문에 최대 30%의 절전효과가 있어서 전기료를 아껴준다.



 과거의 에어컨은 시원한 공기를 만드는 역할만 가지고 있었지만, 최근 에어컨 시장의 트렌드는 사계절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제습, 공기청정까지 가능해서 냉방을 하지 않더라도 사시사철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공기청정기능의 경우 공기청정협회의 CAC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성능이 보장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 LG 휘센 씽큐 제습 기능


▲ LG 휘센 씽큐 에어컨 공기청정 기능





 이날 행사장에는 스탠드형 에어컨 이외에 벽걸이형 에어컨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CAC 인증마크를 부착한 제품이 하나 있었다. 7평형 벽걸이 제품으로는 최초로 CAC 인증마크를 획득한 제품이었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완전 히든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다. 그리고 기존 벽걸이형 제품의 냉방면적은 6평 이었는데 이번에 7평으로 커진 것이다.


▲ 벽걸이형 휘센 에어컨의 히든 디스플레이


▲ 벽걸이형 휘센 에어컨 세부 모습


 더욱 강력한 인공지능을 탑재한 LG 휘센 씽큐는 에어컨이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다시 한번 정리해보면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를 탑재해서 더욱 정확한 음성인식과 스마트케어가 가능하고, 2017년 대비 벽걸이 에어컨의 커버범위가 1평 더 넓어졌으며(스탠드형의 경우에는 이미 2017년형부터 1평씩 냉방평형이 넓어진 상태) 듀얼 인버터 마이크로 제어 기술을 통해 절전효과도 누릴 수 있다. 아마도 아래 영상을 보면 음성인식이나 인공지능스피커 연동 등에 대해서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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