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2018년 1월 24일 00시 DJI가 뉴욕에서 새로운 드론인 매빅에어 공식출시를 발표했다. 매빅에어라는 이름과 일부 스펙이 사전에 알려지면서 조금 김이 빠진 느낌이 있었지만, 발표를 통해서 드론 마니아들을 흥분시킬만한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표를 보면서 느낀점을 더해서 매빅에어의 스펙과 특징, 가격 등의 내용을 정리한다. 참고로 사진이 조금 많은데 사진만 봐도 어느 정도는 매빅에어에 대해 이해가 될 것이고, 필요하면 글을 읽어보면 된다.


    ▲ DJI 매빅에어 발표를 맡은 마이클 페리


    ▲ DJI 매빅에어 & 조종기



     매빅에어는 매빅프로와 비교해서 절반의 크기에 41%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정확하게는 430g으로 스파크보다는 130g이 더 무겁다. 발표를 시작하면서 더 강하고 더 똑똑해졌다는 것을 굉장히 강조했는데, 스파크 수준으로 무게와 크기를 줄이면서 성능은 기존 매빅프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추가 설명이 필요한 요소는 한번 더 설명하겠지만 매빅에어는 4K촬영이 가능한 3축 짐벌 카메라, 3D 맵을 구축하는데 사용되는 7개의 비전카메라 시스템, 장애물 회피에 사용되는 3방향 환경감지 시스템, 21분 비행시간, 4km 리모트 콘트롤 등의 특징을 가진다.



     드론하면 영상촬영을 가장 먼저 생각할 정도로 영상촬영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매빅에어는 1/2.3인치 CMOS 센서를 탑재한 12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이 카메라는 24mm 화각와 f/2.8 렌즈밝기를 자랑하는데, 파노라마 사진의 경우 3,200만화소를 만들어낸다. 영상촬영시에는 4K 30fps 촬영과 FHD 120fps 슬로우 촬영이 가능하다. 이떄 이미지처리는 초당 100Mbps인데 4K영상을 처리하는데 문제가 없다. 참고로 매빅에어는 8GB 메모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추가 확장슬롯을 가지고 있다.


    ▲ 4K 영상을 100Mbps로 녹화 가능


    ▲ FHD 120fps 슬로우 촬영이 가능한 매빅에어


    ▲ 파노라마 사진은 25장의 사진을 합성해서 만들어냄(8초 소요)


    ▲ HDR 기능이 적용되어서 노출값을 자동으로 맞춰줌


    ▲ 매빅에어의 3축 짐벌 카메라





     매빅에어는 스파크와 마찬가지로 퀵샷과 액티브트랙을 지원한다. 퀵샷은 기존에 있던 드로니, 써클, 헬릭스, 로켓 이외에 아스터로이드, 부메랑이 추가되었다. 아스터로이드는 360도 카메라로 촬영시에 나오는 결과물인 구체모양의 사진을 만드는 것이고, 부메랑은 타원형태로 피사체를 돌면서 촬영하는 것이다. 스파크를 사용하다보면 퀵샷을 꽤나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이번에 추가된 아스터로이드와 부메랑은 더 많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 매빅에어 퀵샷 #1(스파크와 동일한 부분)


    ▲ 매빅에어 퀵샷 #2(새로추가된 아스터로이드)


    ▲ 매빅에어 퀵샷 #3(새로추가된 부메랑)



     매빅에어는 제스처 콘트롤이 가능한데 기체를 바닥에 둔 상태에서 이륙을 시키고 비행중인 기체를 착륙시키는 것까지 가능하다. 그리고 스마트캡처, 팔로우미 등의 제어가 가능한데, 바닥 이착륙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스파크의 제스처 콘트롤보다 더 강력해진 것이다.


    ▲ 최대 4km 무선조종이 가능함



     매빅에어는 플라이트 오토노미 2.0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에는 전방, 후방, 하향 듀얼 비전 센서, 하양 적외선 감지시스템, 다중 IMU 컴퓨터 코어 그룹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장애물 회피 성능이 뛰어나고 호버링이 더 정밀해졌으며, 기본적인 비행성능도 향상되었다. 여기서 장애물 회피는 APAS덕분에 가능한데 바로 앞과 뒤어 있는 장애물까지 피할 정도로 성능이 향상되었다. 더해서 향상된 장애물 회피기능, 3D 맵 구축 등의 기능을 기반으로 더욱 안정적인 리턴 투 홈이 가능하다.


    ▲ 장애물을 회피하는 고급 파일럿 보조 시스템(APAS)



     매빅에어는 스포츠모드 적용시 최대 68.4km/h의 속도를 자랑하는데, 강풍에도 충분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스파크를 사용하면서 바람이 많이 부는 평창이나 제주도에서 다소 위태위태한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매빅에어를 사용하면 바람이 부는 지역에서도 제법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매빅에어의 색상은 3가지(블랙, 화이트, 레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가격은 북미기준으로 스탠다드 구성이 799달러이고, 추가 배터리와 추가 소모품, 가방 등이 포함된 플라이 모어 콤보는 999달러다. 매빅에어는 발표와 동시에 DJI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주문이 가능하고 2018년 1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아쉬운 점은 국내 판매가격이 스탠다드가 99만원, 플라이모어콤보가 129만원으로 다소 높게 책정되었다는 것이다. 이상하게 스마트폰도 그렇고 IT제품은 대한민국에만 들어오면 가격이 비싸진다.





    ▲ 매빅에어 사전예약일(1월 24일) 과 배송일(1월 28일)


    ▲ DJI 코리아에서 판매중인 매빅에어


     현재 매빅에어는 DJI 스토어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한데,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스탠다드 단품은 99만원, 플라이모어콤보는 129만원이다. 그리고 초기 물량부족으로 1인 2대로 구매를 제한하고 있으며, 예상배송시기를 10~15일 후로 공지하고 있다. 필자는 플라이모어콤보로 주문을 한 상태인데, 제품을 수령하는대로 상세한 리뷰를 전할 예정이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 스팍
      2018.01.24 08:59 신고

      안녕하세요 유익한 정보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근데 혹시 해외공홈에서 직구하는거보다 dji코리아에서 구매하는게 이득인 부분이 있는건가요..? 직구 제품은 as가 안된다던지... 답변부탁드립니다^^

      • 멀티라이프
        2018.01.24 23:07 신고

        DJI는 기본적으로 로컬워런티를 원칙으로 합니다. 다른 국가에서 구매한 제품은 무상 A/S 못받아요! 대신 유상수리는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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